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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하청업체 산재 사망률, 원청보다 8배 높았다 하청업체 산재 사망률, 원청보다 8배 높았다 [민중의소리] 정혜규 기자 | 발행 : 2017-04-11 14:13:20 | 수정 : 2017-04-11 15:58:16 고위험 업종의 하청업체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자 발생률이 원청 노동자보다 8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는 산재 발생을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11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고위험 업종인 조선·철강·자동차 등 51개 원청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하청 산업재해 통합 통계 산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사고사망만인율(노동자 1만 명당 발생하는 사망자 수 비율·‱)은 원청과 상주·비상주 하청업체를 모두 합해 0.20으로 집계됐다. 원청 노동자의 사고사망만인율은 0.05에 그친 반면.. 더보기
삼성 이재용을 위한 언론의 침소봉대, 그리고 후안무치 삼성 이재용을 위한 언론의 침소봉대, 그리고 후안무치 “구속되면 국가경제 타격” 호들갑… 광고주 위한 사실상의 여론조작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 2017년 02월 23일 목요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7일 새벽 구속됐다. 경영권 승계 작업에 박근혜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433억대 뇌물을 비선실세 최순실 측에 건넨 혐의 등이다. 이 부회장 구속은 정경유착 민낯을 드러내고 3대 세습 권력에 경종을 울린 사건으로 평가되지만 아울러 경제 권력과 한국 언론이 얼마나 유착돼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이슈다. 보수언론과 경제지들은 ‘경제 위기’를 부풀리며 특검과 법원, 나아가 촛불민심을 도마 위에 올렸다. 언론이 철저하게 삼성을 대변하는 역할에 복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입맛에 맞는 외신만 골라 먼저.. 더보기
‘노조파괴범’ 유성기업 대표 법정구속 ‘노조파괴범’ 유성기업 대표 법정구속 직장폐쇄, 해고 등 부당노동행위 자행한 유시영 대표 징역 1년 6개월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7-02-17 15:48:33 | 수정 : 2017-02-17 16:26:27 노조파괴 등의 혐의로 법정에 선 유성기업 유시영 대표이사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노조탄압 등 부당노동행위에 관대했던 사법적 현실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4단독(재판장 양석용)은 17일 근로기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대표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보다 높은 형량을 주문한 뒤 유 대표를 법정 구속시켰다. 유 대표는 2011년 직장폐쇄를 비롯한 노조.. 더보기
'회장님 과잉경호' 현대차, 거짓해명·모르쇠 일관 '회장님 과잉경호' 현대차, 거짓해명·모르쇠 일관 피해 노조원, 7일 이어 13일 추가 고소 [오마이뉴스] 소중한 | 16.12.13 16:59 | 최종 업데이트 16.12.13 16:59 지난 6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던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을 경호하다 노조원들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울산공장 직원들이 13일 추가 피소됐다. (관련 기사 : 이재용·정몽구 등 국회 온 날, 시위대 입 틀어막은 수상한 남자들) 하지만 울산공장 측은 피고소인에 직원들의 이름이 적시됐음에도, 당일 국회에 간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당시 "우리 수행원이나 직원과는 관계가 없다"라던 현대차 본사 측은 현재 "누가 그런 해명을 했는지 알 수 없다"라면서 말을 바꿨다. 현대차·기아차·유성기업 노조원과 시민단체 회원 5명은 13일 박아.. 더보기
15년만에 날아오른 최도은의 ‘불나비’, 슬픈 이들과 함께 15년만에 날아오른 최도은의 ‘불나비’, 슬픈 이들과 함께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6-09-11 14:16:08 | 수정 : 2016-09-11 14:16:08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처럼 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 하얀 꽃들을 수레에 싣고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민중가수 최도은씨가 부르는 ‘불나비’가 400여명의 관객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최도은 2016년 애가’ 콘서트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들부터 백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이 함께 자리했다. 최도은씨는 자본과 국가의 폭력으로부터, 뜨겁게 때로는 꿋꿋하게 싸워왔던 사람들을 위해 28년간 거리에서 불렀던.. 더보기
시민단체, “노동자 죽이는 손배가압류 중단하라” 시민단체, “노동자 죽이는 손배가압류 중단하라” 손잡고 등 시민단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민중의소리] 지형원 기자 | 발행 : 2016-08-30 19:32:05 | 수정 : 2016-08-30 19:32:05 사측으로부터 최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을 청구 당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사측의 불법파견과 정리해고에 대응하던 중 소송당한 노동자들이다. 시민단체인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와 사측에 손해배상·가압류를 청구 당한 노동자들은 30일 서울 참여연대 건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동자 죽이는 손배가압류를 더는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며 법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간담회에는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유성기.. 더보기
“회사측 유성기업 노조 설립은 무효”…어용노조 철퇴 “회사측 유성기업 노조 설립은 무효”…어용노조 철퇴 “사측 주도 설립, 노조 자주성 없어” ‘노조파괴 전략’에 따른 복수노조 악용에 법적 제동 걸어 [미디어오늘] 손가영 기자 | 2016년 04월 15일 금요일 사측의 ‘노조 파괴 시나리오’ 가동 시기와 맞물려 만들어진 기업노조 ‘유성기업 주식회사 노동조합(이하 유성노조)’의 설립이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회사 측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노동조합 설립 무효 소송 중 최초 승소 사례임에 따라 ‘어용노조’를 이용한 사측의 노조 탄압에 법적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재판장 권혁중)는 지난 14일 “유성기업 주식회사 노동조합의 설립이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 노조는 설립 자체가.. 더보기
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 파괴’ 시나리오 썼다 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 파괴’ 시나리오 썼다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 입력 : 2016.01.28 11:05:33 | 수정 : 2016.01.28 14:00:26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를 파괴하기 위해 협력업체인 유성기업,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공모한 사실이 확인됐다. 금속노조 조합원을 회유해 기업노조로 가입시키는 과정에서 현대차는 유성기업에 구체적 목표치까지 제시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11년부터 유성기업에서 진행된 노조 파괴의 주연 배우는 유성기업·창조컨설팅이 아니라 현대차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또 유성기업은 기업노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면서까지 금속노조를 파괴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와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유성기업 노조파괴 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