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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20.04.11 11:19 | 수정 : 2020.04.11 13:10 벚꽃이 흩날리면 마음이 먼저 주저앉는다. 어느덧 6년째다. 김광배씨(53)는 “해마다 벚꽃이 보이면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기념일 반응’으로 불리는 증상이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김건우 군의 아버지다. 그는 4월 16일이 다가오면 매번 우울감·불안을 겪는다. 경기 안산 단원고에는 4월이면 벚꽃이 늘 만개했다. 2014년 4월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2014년에 반별로 벚꽃나무 아래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사진이 자꾸 떠올라 벚꽃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고 했다. 올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1.. 더보기
김아랑 ‘노란리본’ 비난한 김세의 기자, 이건 어떤가 김아랑 ‘노란리본’ 비난한 김세의 기자, 이건 어떤가 노란리본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진짜 올림픽을 ‘오염’시키는 건 누구인가 [오마이뉴스] 글: 임병도, 편집: 김예지 | 18.02.19 10:25 | 최종 업데이트 : 18.02.19 10:25 MBC 김세의 기자가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노란 리본'을 비난했습니다. 지난 18일 김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아랑 선수에게 묻고 싶다"라며 "세월호 리본의 의미가 세월호 침몰에 대한 추모인가, 박근혜 정부의 책임도 함께 묻기 위함인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극우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를 옹호한 바 있는 김세의 기자는 2017년에도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의 글러브에 부착된 '노란리본'을 가리켜 "정치적 표현"이라며 "스포.. 더보기
‘뻔뻔함의 극치’ 보여준 하태경, 사과가 먼저입니다 ‘뻔뻔함의 극치’ 보여준 하태경, 사과가 먼저입니다 tbs라디오 서 “김일성 가면에 구멍, 김여정이 결정” 발언 논란 [오마이뉴스] 글: 하성태, 편집: 장지혜 | 18.02.13 21:35 | 최종 업데이트 18.02.13 21:43 "좀 유치하고 졸렬하죠. 이런 게 사실 지금 세월호 정국을 무리하게 이끌어가는 광화문 단식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높고, 여기에는 충분히 항의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 항의하는 방법이 조금 더 세련되고 교양이 있었으면 많은 국민들이 지지를 했을 텐데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 것 같아요." 지난 2014년 9월 KBS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하태경 의원은 그해 추석 광화문광장에서 이른바 '폭식 투쟁'이란 퍼포먼스로 세월호 유족들을 우롱했던.. 더보기
청와대 누리집에 일베 폐지 청원 청와대 누리집에 일베 폐지 청원 지난 5일 청원글 올라와 “명절에는 ‘사촌’ 단어만 검색해도 성희롱 게시물 수두룩” [한겨레] 황금비 기자 | 등록 : 2017-10-09 11:05 | 수정 : 2017-10-09 11:35 명절마다 ‘사촌 몰카’ 등이 올라오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누리집을 폐지해야 한다는 청원이 청와대 누리집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청와대 청원 누리집에는 ‘일간베스트 사이트를 폐지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을 올린 누리꾼은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로 유명한 일베는 사회적 이슈로도 자주 떠오르는데 왜 진작에 폐지가 안 됐는지 궁금하다”며 “요즘 같은 명절 시즌에는 ‘사촌’이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몰카 관련 게시글과 희롱.. 더보기
3년 전 추석 끔찍했던 기억, 일베 '폭식 투쟁' 기획자는? 3년 전 추석 끔찍했던 기억, 일베 '폭식 투쟁' 기획자는? 국정원이 일베였던 MB 정부, '혐오 대한민국' 책임 무겁게 져야 [오마이뉴스] 글: 하성태, 편집: 최유진 | 17.10.01 20:35 | 최종 업데이트 17.10.01 20:50 벌써 3년 전이다. 광화문광장과 주변을 '일베'(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점령했던 것이. 추석을 이틀 앞뒀던 지난 2014년 9월 6일 오후, 일베 회원들로 추정되는 남성과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당시 적지 않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던 '일베'의 이른바 '폭식 투쟁'을 위해서였다. 이들은 '먹거리 집회', '폭식 투쟁'이라 명명한 집회를 예고한 뒤, 오후 1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광화문광장을 점령했고, 광화문 주변을 서성였다. 이들이 세종대왕상 앞에서 삼삼오오 앉아 피자.. 더보기
문재인 당선에 ‘일베’ 게시판은 “댓글 삭제” 요청 봇물 문재인 당선에 ‘일베’ 게시판은 “댓글 삭제” 요청 봇물 [민중의소리] 김세운 기자 | 발행 : 2017-05-10 08:46:45 | 수정 : 2017-05-10 08:46:4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자신의 글을 삭제해달라는 요청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이 커뮤니티 ‘건의게시판’에는 게시글, 댓글 삭제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게시판에는 “작성글, 작성댓글 삭제를 원합니다”, “내가 쓴 댓글 글 삭제 부탁합니다”, “글 딱 하나만 삭제 요청”, “글삭 부탁드리오”, “제가 여태까지 쓴 글과 댓글 삭제 부탁드립니다”라는 다수의 글들이 올라왔다. 이 게.. 더보기
[전문] ‘빨간우의’ 당사자 “백남기 사건 조작 중단하라” [전문] ‘빨간우의’ 당사자 “백남기 사건 조작 중단하라” 비공개 기자회견 자처 “부검강행 시도, 검경 이해할 수 없다”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발행 : 2016-10-19 16:01:16 | 수정 : 2016-10-19 16:02:58 백남기 농민 물대포 피격 영상에 등장하는 이른바 ‘빨간우의’ 당사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 40대 남성인 A씨는 “경찰이 지난해 12월 조사 당시 백남기 농민과 관련된 질문은 일체 하지 않았다”며 “지난 11개월 동안 경찰이나 검찰이 전혀 조사를 하지 않다가 (부검)영장에 언급하며 연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당시에는 백남기 농민에게 쏟아지는 물대포를 몸으로 막아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넘어지면서 최루액에 뒤범벅.. 더보기
'빨간우의' 직접 반박 "백씨 덮치지 않기 위해 팔을 뻗어 땅 짚어" '빨간우의' 직접 반박 "백씨 덮치지 않기 위해 팔을 뻗어 땅 짚어" '빨간우의' 기자회견 [경향신문] 허진무 기자 | 입력 : 2016.10.19 16:05:00 | 수정 : 2016.10.19 16:36:42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당시 故 백남기 농민이 경찰 물대포를 맞은 직후 나타난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19일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백씨 가격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광주지역 조합원인 40대 ㄱ모씨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물대포를 막아보는 것”이었다면서 “확실한 것은 넘어지면서 쓰러져 계신 분(백씨)을 덮치지 않기 위해 팔을 뻗어서 (땅을) 짚었다”고 밝혔다. ㄱ씨는 극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