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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김종필 “5천만이 시위해도 박근혜 절대 안 물러날 것” 김종필 “5천만이 시위해도 박근혜 절대 안 물러날 것” 최태민 조사 말라며 울고불고하는 딸에 박정희도 두 손 들어 쓴소리하면 무덤 속에 들어가서도 나를 원망할 사람 [시사저널 1413호] 박혁진 기자 | 승인 2016.11.14(월) 13:02:04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이자 박근혜의 사촌형부이기도 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JP는 사태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1970년대의 ‘영애(令愛) 박근혜’와 최태민 목사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 11월 3일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시사저널 경영진 및 기자들을 만난 JP는 박근혜-최태민 두 사람에 대한 것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JP는 9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1950년대 에피소드까지 정확.. 더보기
권력형 개인 비리 최태민, 총체적 국정농단 최순실 권력형 개인 비리 최태민, 총체적 국정농단 최순실 ‘같고도 다른 역사’ 반복되지 않게 할 우리의 선택은? [경향신문] 한흥구 교수(성공회대·한국현대사) | 입력 : 2016.11.04 21:07:00 | 수정 : 2016.11.04 21:18:09 마르크스는 역사는 두 번 되풀이된다고 말했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은 웃음거리로. 온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를 보면 마르크스의 진단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또 틀린 것 같기도 하다. 40여 년 전 최태민 목사를 둘러싼 사건이 현재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비하면 차라리 가벼운 코미디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여러 언론에서 최순실 게이트의 뿌리인 최태민 사건을 조망했지만 대체로 두 사건의 공통점만 지적했을 뿐, 심각한 차별성이 있다는 점이 종종 간과되고 있.. 더보기
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 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 전·현직 청 관계자들 ‘증언’ 활개친 ‘그림자 실세’ 허울뿐인 ‘공식 라인’ [경향신문] 이용욱 기자 | 입력 : 2016.11.12 06:00:01 ‘박근혜 정부’ 청와대 시스템이 고장났다는 증언들이 청와대 전·현직 관계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연설문을 첨삭하고 주요 국정현안 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데서 보듯, 공식 시스템은 무너져내렸다는 것이다. 실제 수석과 비서관들은 정보가 없었으며, 회의 논의 방향과 반대로 결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관계자 ㄱ씨는 “수용소에 있다 온 것 같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만둔 것 같다”면서 “월급만 받았다”고 말했다. 비선이 주도한 현안 대응과 발언 특히 2014년 11월 말 ‘정윤회 문건’이 터졌을.. 더보기
마침내 입연 박재홍 감독 “최순실, 재산해외도피가 목적” 마침내 입연 박재홍 감독 “최순실, 재산해외도피가 목적” [총력분석] 박감독이 4시간 동안 밝힌 최순실 모녀의 수상한 독일행적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11.12 14:59:00 | 수정 : 2016.11.12 16:23:32 “내 판단으로 최순실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보면, 재산을 해외도피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그런데 자기재산으로 완전히 빼지 않고 욕심이 많아서 기업들이나 이런 것을 이용해서, 외국에다 만들려고 했던 것 같다.” 독일 현지에서 최순실·정유라씨의 ‘수상한 행적들’과 관련해 핵심인사 박재홍 전 마사회 승마단 감독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은 10일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체육계 인사에게 털어놓은 박 감독의 녹취파일을 입수했다. 총 .. 더보기
[화보] 사진으로 보는 ‘박근혜 하야’ 민중총궐기-촛불집회 현장 [화보] 사진으로 보는 ‘박근혜 하야’ 민중총궐기-촛불집회 현장 [민중의소리] 민중총궐기 취재팀 | 발행 : 2016-11-13 00:22:29 | 수정 : 2016-11-13 00:22:29 100만이 모였다. 87년 항쟁 이후 최대인파가 청와대를 포위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시민들의 대열은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 남대문까지 이어졌고 넘쳐흘러 종로와 을지로, 서대문, 태평로일대는 ‘해방구’였다. 오후 2시부터 서울각지에서 사전대회를 마친 행렬이 서울광장을 향했다. 오후 4시 50만을 넘기고 오후 7시를 지나면서는 100만명이 한 장소에서 한 목소리로 외쳤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 함성은 경복궁을 넘어 청와대까지 또렷하게 들렸다. 구호는 하나였지만 시민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민주노총은 15만.. 더보기
박근혜 언급 뒤 ‘난자 규제 완화’ 일사천리 박근혜 언급 뒤 ‘난자 규제 완화’ 일사천리…반대 공무원 인사 이동 최순실, 보건의료 국정에도 개입 의혹 대통령 업무보고도 차병원 산하 연구소에서 시행 ‘이례적’ 복지부, 비동결난자 의견 수렴 토론회 ‘찬성자 편향’ 논란 [경향신문] 정희완·남지원·허진무 기자 | 입력 : 2016.11.11 06:00:08 | 수정 : 2016.11.11 06:01:00 비선 실세 최순실씨(60)가 보건의료 부문 국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최씨와 박근혜가 진료를 받은 차움병원 모기업 차병원그룹의 숙원사업인 ‘비동결난자’ 사용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규제 완화를 반대한 보건복지부 주무과장이 교체돼 최씨의 압력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근혜와.. 더보기
청와대, 지난달 도피중인 차은택 사전접촉했다 청와대, 지난달 도피중인 차은택 사전접촉했다 국감 앞두고 홍보수석실서 조사, 우병우에 보고 검, 뒤늦게 ‘직무유기 혐의’ 우병우 집 압수수색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6-11-11 05:01 | 수정 : 2016-11-11 08:28 청와대가 ‘최순실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피고발인 신분의 차은택씨를 접촉해 사건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 사건과 관련된 청와대 관계자들이 차씨의 말을 토대로 검찰 수사에 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차 감독과 관련된 청와대의 조사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보고 10일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우 전 수석의.. 더보기
우병우 처가 회사, 최순실 회사와 수차례 금전 거래 우병우 처가 회사, 최순실 회사와 수차례 금전 거래 [뉴스타파] 취재 : 홍여진 한상진 조현미 오대양 강민수, 촬영 : 김남범 최형석, 편집 : 윤석민 | 2016.11.10 19:50 (목)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처가 기업인 삼남개발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 소유 회사와 상당기간 금전 거래를 해 온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확인됐다. 뉴스타파는 최근 최 씨 소유 기업 두 곳에서 발행된 세금계산서와 매출장부를 확인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삼남개발은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기업이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자료로 확인된 두 기업의 거래는 두 건에 160여만 원 정도로 크지 않지만, 소문으로만 존재했던 우병우-최순실의 연결고리가 구체적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단서라 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