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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술 더 뜬 김정배 “현대사 필진, 군사학 전공자도 포함할 것” 한술 더 뜬 김정배 “현대사 필진, 군사학 전공자도 포함할 것” “원고 끝날 때까지 명단 비공개”…‘깜깜이 진행’ 예고 ‘건국절 기술’ 등 총리 ‘가이드라인’ 그대로 수용 밝혀 [경향신문] 정원식 기자 | 입력 : 2015-11-04 22:53:40 | 수정 : 2015-11-04 23:08:14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4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집필할 대표 필진 2명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집필진 초빙·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집필진 구성이 완료되더라도 다른 필진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투명한 절차’를 밟겠다던 정부 약속은 시작부터 무색해졌다. 국정교과서 집필 과정이 상당 기간 ‘깜깜이’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전날 국정교과서 확정 고시 담화문에서 ‘우편향’.. 더보기
속도전 무리수에…‘위법 누더기’ 국정교과서 속도전 무리수에…‘위법 누더기’ 국정교과서 예비비 44억 책정에 입법조사처 “타당성·긴급성 없어” 행정예고 전 ‘비밀 TF’ 운영, 요식 여론수렴도 도마에 [경향신문] 조미덥 기자 | 입력 : 2015-11-04 22:35:29 | 수정 : 2015-11-04 23:38:10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이 시작부터 확정 고시 발표까지 전방위적인 위법성 논란에 휩싸였다. 확산하는 반대 여론 속에 사실상 ‘대통령 지시 사업’을 속도전식으로 밀어붙이느라 법·절차를 아랑곳하지 않는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정교과서 사업을 위한 예비비 44억 원 편성 과정부터 절차적 문제가 제기된다. 야당은 예측 못 할 재해나 긴급 구호 등에 쓰여야 하는 예비비를 국정교과서 개발에 투입한 것부터 ‘국가재정법’ 위.. 더보기
‘비밀TF’도 모자라 집필진마저 숨기나 ‘비밀TF’도 모자라 집필진마저 숨기나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11-05 07:10:01 교육부가 지난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이틀이나 앞당겨 강행한 데 이어,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4일 역사 교과서 개발 및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김정배 국편위원장은 어제 열린 기자 회견에서 36명 정도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오는 20일까지 공모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필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속전속결로 밀어붙인 것도 모자라 아예 밀실에서 국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얘기다. 집필진 비공개에 대한 이러한 입장은, 당초 정부가 공언한 것과도 뚜렷히 다르다. 지난달 12일 정부가 국정화 행정 예고를 밝힐 당시만 해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집필에서 발행까지 교과서.. 더보기
정청래 “제2 을미사변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 정청래 “제2 을미사변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 “0.1%로 99.9% 국민 진압할 수 있다는 방식이 독재적 발상”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4 15:14:58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4일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강행한 데 대해 "제2 을미사변"이라고 비판하며 "역사는 제2 을미사변의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0년전인 1895년(을미년) 10월 8일(양력) 일본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을 상기시킨 뒤 "2015년 11월 3일 제2의 을미사변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가치가 시해됐.. 더보기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한국의 역사교육은 유신체제로 회귀했다 [경향신문] 사설 | 입력 : 2015-11-03 20:33:10 | 수정 : 2015-11-04 00:06:31 박근혜 정권이 기어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했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상대로 테러하는 격이다. 박 정권은 헌법도 민주주의도, 다수 국민의 반대도 다 외면했다. 유엔과 국제교사단체 등 국제사회의 충고도 묵살했다. ‘북한과 나치 독일, 일본 군국주의 따라 하기’란 비판이 나와도 들은 체하지 않는다. 이로써 한국의 역사와 역사 교육은 1973년 유신 체제로 회귀하게 됐다. 유신 당시 박정희 정권은 국회를 해산하고 계엄령을 선포해 국민을 찍어눌렀다. 이번에 박 정권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정권의.. 더보기
[김용민의 그림마당] 2015년 11월 4일 더보기
“그들이 아무리 우리 정신을 휘어잡으려 해도 당하지만 않아” “그들이 아무리 우리 정신을 휘어잡으려 해도 당하지만 않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 반발 집회 곳곳에서 열려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4 00:33:07 3일 교육부가 중등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한 가운데 이날 하루종일 이를 규탄하는 각계각층의 기자회견과 집회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계파이낸스센터 앞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네트워크 주최로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는 각계의 규탄발언 외에 대학생들과 현직 교사들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추운 날씨에도 모인 500여 명의 시민들은 중고생들의 발언 때 더욱 큰 박수와 호응을 보내며 국정교과서 반대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 학생은 발언 중 보수단체 회원 한 명이 고성을 지르며 시비를 걸자 .. 더보기
“엉터리 역사인식에 헌법정신도 망각한 거짓말쟁이들” “엉터리 역사인식에 헌법정신도 망각한 거짓말쟁이들” 원로 역사학자 이이화 전 서원대 석좌교수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3 21:54:48 3일 오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기존 검정 교과서의 한국사 기술과 집필진들에 대해 항목까지 나눠 맹비난했다. 대부분 북한 관련 서술이나 집필진의 편향성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그동안 정부와 뉴라이트 학자들 위주로 제기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주장의 근거 역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에 비춰봤을 때 미흡했다. 국내 대표적인 원로 역사학자인 이이화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와의 인터뷰에서 “황교안 총리를 포함해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국사편찬위원장은 결국 박근혜의 눈치를 보고 일을 꾸며냈다”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