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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삼성반도체, 6개 반도체 회사 중 혈액암 가장 높다 삼성반도체, 6개 반도체 회사 중 혈액암 가장 높다 산업안전공단의 역학조사 결과 [경향신문] 이하늬 기자 | 입력 : 2019.06.15 13:52 | 수정 : 2019.06.15 13:54 반도체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일반 국민이나 다른 노동자에 비해 백혈병과 비호지킨림프종 등 혈액암 발생 및 사망 위험이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한 여성노동자가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5월 반도체 제조공정 노동자의 암 발생과 사망 위험비를 17년간(사망은 18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등록된 6개 사업장(삼성전자·SK하이닉스·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KEC·DB하이텍)의 전·현직 노동자 약 20.. 더보기
구미 KEC, 이번엔 1200원짜리 ‘웰빙식’ 논란 구미 KEC, 이번엔 1200원짜리 ‘웰빙식’ 논란 단가도 다이어트?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 입력 : 2019.06.12 11:33 | 수정 : 2019.06.12 11:43 단가 1700원짜리(식재료비 기준) 식사를 노동자들에게 제공해 논란을 빚은 구미의 반도체 부품업체 KEC가 지난달 ‘웰빙식(건강식)’이라는 명목으로 단가 1200원짜리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가 일반식에 비해 단가가 500원 더 낮은 웰빙식을 통해 식재료비를 절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는 12일 “KEC는 5월 한 달간 신청자에 한정해 이른바 웰빙식을 시범 제공했다. 단가는 1200원이었다”며 “웰빙식은 이름과 달리 또 다른 비용절감 수단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KEC는 .. 더보기
컵라면 나온 날 ‘뚜껑’열린 노동자들 컵라면 나온 날 ‘뚜껑’열린 노동자들 부실급식만도 못한 1700원 ‘부실 회삿밥’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 입력 : 2019.05.29 15:06 경북 구미의 반도체 부품업체 KEC가 노동자들에게 단가 1700원짜리 식사를 제공해 빈축을 사고 있다. “기업이 노동자들을 대하는 태도를 식단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속노조 KEC지회는 29일 “올해 임단협 협상을 앞두고 식사 질 개선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대에나 있을 법한 식사 개선 투쟁이 21세기인 2019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회는 지난 28일 발행한 소식지에서 “23일 배식된 조식은 밥에 김치, 동그랑땡, 요구르트, 국이었다”며 “부실해도 너무 부실하다. 이 밥 먹고 일 못한다”며 회사를 비판했다. .. 더보기
법원 “KEC 정리해고는 부당”…1심 뒤집고 노조파괴 인정 법원 “KEC 정리해고는 부당”…1심 뒤집고 노조파괴 인정 2012년, 파업 참여했다고 75명 해고 방침 “파업 참가자 퇴사 목표로 한 해고…불공정” “회사가 해고 조직적 검토·계획” 지적도 [한겨레] 현소은 기자 | 등록 : 2017-01-26 14:46 | 수정 : 2017-01-26 20:42 “파업자의 회사 복귀는 원칙적으로 차단해 전원 퇴직이 원칙이다. 친기업 성향의 노동조합을 설립해 회사 경쟁력 강화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파업자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압박을 강화해 복귀사원의 조합탈퇴, 추가징계(를 도모)…” 2011년 2월, 경북 구미의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케이이씨(KEC)는 문건을 하나 만들었다. 노조전임자 처우보장 등을 요구하며 반년께 파업 중인 금속노조 지회에 대한 대응전략이었다. ‘인력.. 더보기
수백억 소송에 무너지는 노동자들 수백억 소송에 무너지는 노동자들 "손배소, 인간성 말살 그 자체" 소송비용 못 견뎌 법정공방도 포기 동료 배신 강요하는 노동탄압 손배소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 2017-01-18 06:00 손해배상청구 1,600억 원, 가압류 175억 원.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행사한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기업과 국가가 청구한 손해배상액이다. CBS노컷뉴스는 손배가압류의 탈을 쓴 '新노동탄압'의 피해를 막기 위해 3차례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경북 구미의 반도체전문업체인 KEC의 민주노총 노동조합원들은 지난 10월부터 넉 달째 임금 일부를 압류당한 채 150여만 원으로 버티고 있다. 지회는 2010년 회사와 임금단체교섭을 벌이다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같은 해 6월 파업.. 더보기
[단독] KEC, 손가락 다쳐 산재 신청한 노동자 징계 [단독] KEC, 손가락 다쳐 산재 신청한 노동자 징계 산재 신청 뒤 징계 4명 중 3명꼴… 회사 측 “통상 관례다” 발암물질 20여개 사용 불구 안전교육도 서면 대체 일쑤 [경향신문]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3-04-19 06:00:05 | 수정 : 2013-04-19 11:47:03 경북 구미의 반도체업체 KEC는 일하다 다친 노동자들이 산재를 신청하면 징계를 내리는 대응을 해왔다. 비메모리 반도체를 제조하면서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사용하면서도 회사가 지켜야 할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교육은 서류로 대체하기 일쑤인 허점투성이였다. 지난 1월 기계에 끼여 손가락을 다친 박모씨는 회사에 산재 신청을 문의했지만 “공상처리를 하면 치료비를 지급하고 치료기간 결근을 인정해주지만, 산재처리를 하면 징계위원회에.. 더보기
‘노조파괴 전문’ 창조컨설팅, 7년간 14개 노조 깼다 ‘노조파괴 전문’ 창조컨설팅, 7년간 14개 노조 깼다 내부문건 입수…조합원 성향 분석·사찰 지침도 민주노총 탈퇴시키면 1억원 ‘성공보수’ 약속까지 [한겨레]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4 08:12 | 수정 : 2012.09.24 08:41 ▲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사무실 들머리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회사 쪽과 노사관계 컨설팅 계약을 맺은 뒤 ‘노조 파괴’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 2011년 5월 25일치 3면)이 제기돼온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이 최근 7년 동안 14개 민주노조를 무너뜨리는 데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조컨설팅은 이 과정에서 사쪽과 가까운 노조 설립 등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 때는 별도의 ‘성공 보수’를 받기도 했다. 23일 국회 환경노동.. 더보기
대구·경북은 용역 동원한 '노조파괴' 진원지 대구·경북은 용역 동원한 '노조파괴' 진원지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동자들, 대구노동청 책임자 국정조사 요구 [오마이뉴스] 조정훈 | 12.08.17 20:26 | 최종 업데이트 12.08.17 20:30 장면 1. 2010년 4월 금속노조 구미KEC 지회는 회사에 임금인상 및 사내 복지개선, 고용안정,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체교섭을 사측에 요구했으나 회사는 타임오프제 위반이라며 교섭에 성실히 응하지 않았다. 이후 노조는 지방노동위의 조정 절차를 거쳐 6월 9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자 회사는 6월 30일 오전 1시경 650여 명의 용역을 배치하고 여성기숙사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고 기숙사 밖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성폭력과 인권침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