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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死大江

'4대강'에 무한한 자긍심... 이래도요? '4대강'에 무한한 자긍심... 이래도요? [함께 만드는 뉴스] 연휴에 4대강 현장 가보셨습니까 [오마이뉴스] 최지용 | 13.09.25 18:42 | 최종 업데이트 13.09.26 01:55 다들 추석연휴 후유증은 극복하셨나요? 연휴가 길어서인지 후유증도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섭취한 전과 산적의 열량이 몸에 그대로 축적되고, 오래 쉰 만큼 아침에 이불의 무게는 더욱 늘어난 듯합니다. 고향 다녀온 후 말라버린 지갑을 보며 월급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던 이 후유증도 언젠가는 정리되고 또 '정상적인' 일상이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가 시급하게 정리해야 할 후유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것은 연휴 후유증처럼 눈에 띄거나 직접 피부로 와 닿지는 않지만, 극복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이를.. 더보기
'녹조라떼' 뒤덮인 4대강, '강알칼리'로 수질도 악화 '녹조라떼' 뒤덮인 4대강, '강알칼리'로 수질도 악화 4대강 조사위·대책위 "pH 법적 기준 초과... 4대강 사업 탓에 시설예산 발생" [오마이뉴스] 박소희 | 13.09.26 20:08 | 최종 업데이트 13.09.26 20:08 ▲ 지난 9월 11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상류쪽으로 약 7km 떨어진 수질측정소 옆 배수구 앞에 녹조가 창궐해 있는 모습. ⓒ 조정훈 4대강 사업 구간의 수소이온농도(pH)가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4대강조사위원회·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아래 4대강 조사위·대책위)는 26일 "환경부의 4대강 수질자료를 분석한 결과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의 pH수치가 강알칼리를 나타내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났다"며 "대규모 녹조가 번무하면서 수질이 크게 나빠진 것"이라고 .. 더보기
공산성, 붕괴 직전까지 '덧담' 공사 강행했다 공산성, 붕괴 직전까지 '덧담' 공사 강행했다 공주시, '배부름 현상' 알고도 여장 공사... 붕괴 촉발했나 [오마이뉴스] 김종술 | 13.09.25 16:43 | 최종 업데이트 13.09.25 16:43 ▲ 공산성 붕괴 현장. 붉은 색 안이 남아있는 여장. ⓒ 김종술 공주시가 지난 14일 무너진 충남 공주시 공산성(사적 12호)에 붕괴 직전까지 덧담인 여장을 쌓는 공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시가 설치한 여장 5개 중 1개도 이번 붕괴 때 같이 무너졌다. 공산성 배부름 현상은 지난 8월부터 지적돼 왔다. 지난 9일에는 변영섭 문화재청장 등이 공산성을 방문해 공주시로부터 성곽의 성벽 배부름 현상 16곳, 성상로 틈새 3개소, 지반침하 1개소, 공북루의 기둥 뒤틀림, 부식현상 4개소, 연지 측면 .. 더보기
금강 녹조 심각한데 환경부 팔짱 금강 녹조 심각한데 환경부 팔짱 세종·공주보 등 관리기준 낮은 ‘수질예보제’ 적용 환경단체 “보 구간도 호소 … 조류경보제 적용해야” [충청투데이] 최예린 기자 | 2013.09.23 ▲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전국의 4대 강에서 녹조가 확산 되고 있다. 21일 충남 부여 백제보 상공에서 바라본 금강이 녹색물감을 풀어 놓은듯 심한 녹조로 뒤덮혀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올 여름 대청호보다 금강에 설치된 보 주변의 녹조 현상이 더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환경당국이 이 사안에 두고 무덤덤한 태도를 보인 것은 관리 기준 차이가 큰 ‘조류경보제’와 ‘수질예보제’를 현실에 맞지 않게 적용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환경부의 ‘4대강·주요 상수원 호소 및 정수장 수질현황’ 자료.. 더보기
공산성 추가 붕괴 가능성... 금강변 500m 전면 출입통제 공산성 추가 붕괴 가능성... 금강변 500m 전면 출입통제 공주시, 인명피해 예방 종합상황실 설치... 진남루와 영동루는 출입 가능 [오마이뉴스] 김종술 | 13.09.20 12:58 | 최종 업데이트 13.09.20 14:55 ▲ 9월 28일부터 시작하는 59회 백제문화제를 8일 남겨두고 많은 관광객이 공산성을 찾고 있다. ⓒ 김종술 강변을 끼고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충남 공주시 공산성(사적 12호)이 20일부터 금서루 일원에 대한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공주시는 지난 14일 붕괴된 공산성 성벽의 긴급복구와 공산성 금서루 일원의 일부 배부름 현상으로 인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공산성 금서루 일원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더보기
4대강 사업 탓? 공산성 성곽 10m '와르르' 4대강 사업 탓? 공산성 성곽 10m '와르르' [현장] 유네스코 등재 '빨간불'... "관리부실이 만든 인재" [오마이뉴스] 김종술 | 13.09.15 21:24 | 최종 업데이트 13.09.15 21:24 ▲ 공주시에 따르면 높이 2.5m 성곽이 길이 9m 정도 10톤 정도의 사석이 무너졌다. ⓒ 김종술 세계문화유산 잠재 목록에 올라있는 공산성(사적 12호)이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무너져 내렸다. 이번 사고가 배부름 현상이 진행되던 20곳 중 한 곳에서 일어나면서 시민단체와 일부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에 의한 관리부실이 만들어낸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가 난 지점은 공북루 좌안 공산정 앞이다. 높이 3m 정도, 성곽이 길이 10m가량 무너져 내렸다. 더욱이 사고가 난 공산정은 서북쪽 산마루에 .. 더보기
MB 소원 한 번 들어줍시다. 이번 추석 달맞이는 4대강으로! MB 소원 한 번 들어줍시다. 이번 추석 달맞이는 4대강으로! [함께 만드는 뉴스] 4대강 사업, 국민이 보고 말할 때... 사진과 의견 보내주세요 [오마이뉴스] 최지용 | 13.09.18 12:56 | 최종 업데이트 13.09.18 12:56 ▲ 4대강 사업 전과 후 4대강 사업 전의 조감도에는 이렇게 수영장을 만든다고 자랑하더니, 4대강 사업이 완공된 지금엔 수심이 깊어 빠져 죽는다고 수영금지 팻말을 세워놓았습니다. 이미 이포보 공사로 훈련중이던 군인 4명을 비롯하여 근로자들이 익사한 수로가 되었으니 아이들에겐 얼마나 위험할까요? ⓒ 이포보조감도. 황인철 이포보 앞이었습니다. 군복을 입은 젊은이 두 명이 저희 뒤로 접근했습니다. 보통 취재 중에 관리인이나 경찰이 다가오는 경우는 있었어도 군인이 다가 .. 더보기
낙동강은 없다 ‘죽음의 호수’가 있을 뿐 낙동강은 없다 ‘죽음의 호수’가 있을 뿐 30조원이 들어간 4대강 사업의 결과는 처참했다. 강은 ‘죽음의 호수’로 변했고, 지천은 끊임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크고 작은 보강공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세금으로 건설사 배만 불리고 있었다. [시사IN 311호]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 승인 2013.09.06 08:32:13 전문가가 살펴본 ‘4대강 파괴’ 현장 4대강이 들끓는다. 폭염으로 악화된 녹조는 낙동강·영산강에 이어 금강 상류까지 집어삼켰다. 4대강 인근 또한 농지 침수와 역행침식 등으로 몸살을 앓는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4대강 사업 책임자들을 상대로 국민소송을 추진하겠다고 8월19일 밝혔다. 엉망이 된 4대강을 어찌할 것인가. 8월20~21일 은 이상돈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