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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KT 노무팀장의 양심고백 “우리는 작은 국정원이었습니다” KT 노무팀장의 양심고백 “우리는 작은 국정원이었습니다” [인터뷰①] 노무팀장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관리자 육성증언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22 20:28:38 | 수정 : 2017-10-22 20:56:54 얼마전 KT 사측이 노동조합 위원장 후보를 낙점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그간 '설'로만 떠돌았던 KT 고위층의 선거개입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민중의소리'는 관련 사건을 취재하다 KT에서 15년 이상 노무관리를 해왔던 관리자를 만났습니다. 그에게서 들은 KT 노무관리의 실체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습니다. 노동조합 선거가 다가오면 사측은 직원의 성향을 분석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인사고과 악화까지 감내해야했습니다. 회사는 부.. 더보기
국정원에 당신 ‘뒷조사 파일’이 있다면? 국정원에 당신 ‘뒷조사 파일’이 있다면? [캠페인] 국민사찰근절운동에 나서자 : 미국 FBI파일 공개청구운동 사례 [오마이뉴스] 글: 곽노현, 편집: 박혜경 | 17.10.22 18:11 | 최종 업데이트 17.10.22 18:11 미국에선 어떤 사람에 대해 진짜 알고 싶으면 그에 대해 FBI가 어떤 정보를 수집해서 뭐라고 적어놨는지 알아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실은 FBI파일이 없으면 별거 아닌 사람이라는 뉘앙스마저 감지된다. 미국인에게도 FBI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사찰활동을 벌이는, 기분 찜찜한 국내정보기관이다. 특히 에드가 후버 국장 시절의 FBI는 악명 높았다. 매카시즘의 창궐에 이어 반전운동과 반체제운동, 흑인민권운동이 동시에 휩쓸고 갔던 1960~1970년대의 FBI는 진보진영에 대한 무차별적.. 더보기
추선희, CJ 상대 2,200만 원 '갈취' 추선희, CJ 상대 2,200만 원 ‘갈취’ 검찰 구속영장 청구 [경향신문] 유희곤 기자 | 입력 : 2017.10.17 15:51:00 | 수정 : 2017.10.17 18:59:13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58)이 CJ그룹에서 2,200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추 사무총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국정원법 위반(정치관여), 명예훼손, 공갈 등의 혐의로 추 사무총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추 사무총장은 박근혜 정부 초기 CJ그룹 본사 앞에서 ‘좌파기업 물러나라’는 취지로 집회·시위를 했다. 이후 집회·시위를 중단하는 대가로 CJ 측에서 현금 1,000만 원, 지원물품 1,200만 원어치 등을 전달받았다. CJ는 박근혜 정부.. 더보기
우리은행, 국정원 직원·VIP 자녀 등 20명 ‘특혜채용’ 우리은행, 국정원 직원·VIP 자녀 등 20명 ‘특혜채용’ 심상정 의원, ‘공채 추천’ 문건 공개 지난해 금감원·우리은행 임직원 등 ‘빽’ 명시한 지원자 명단 작성 리스트 오른 사람들은 모두 합격 은행 “내부서 작성 맞다…시점은 몰라” [한겨레] 송경화 김태규 기자 | 등록 : 2017-10-17 04:59 | 수정 : 2017-10-17 09:50 우리은행이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국가정보원 직원과 은행 브이아이피(VIP) 고객의 자녀 등 20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공개 채용엔 1만700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가운데 200여 명이 최종 합격해 8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6일 에 공개한 우리은행의 ‘2.. 더보기
박근혜 시절 국정원-우병우 밀착 관계 드러났다 박근혜 시절 국정원-우병우 밀착 관계 드러났다 이석수 특별감찰관 동향 최순실 민간은행장 인사개입 의혹 관련 첩보 수시로 우병우에 보고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7-10-16 19:13:16 | 수정 : 2017-10-16 19:13:16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긴밀한 협력 관계로 유착돼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 전 수석이 당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우리은행장 인선 개입 의혹을 뒷받침해주는 국정원의 민간인 불법사찰 활동에도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16일 추명호 국정원 전 국장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특별감찰과 관련한 주요 공무원 및 민간인 동향을 사찰해 우 전 수석에.. 더보기
朴국정원 작성 최순실 첩보, 추명호가 묵살 朴국정원 작성 최순실 첩보, 추명호가 묵살 국정원 최순실 관련 첩보 최소 170건 작성 [경향신문] 김재중 기자 | 입력 : 2017.10.16 19:12:00 국가정보원이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관련 첩보를 170건이나 작성해 보고했지만 추명호 전 국장이 모두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 전 국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비선보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국정원이 우파 단체를 배후 조종해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요구 서한을 노벨위원회에 보낸 것도 사실로 드러났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이 건을 보고받았으며 국정원 예산까지 지원했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16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보고받고 추 전 국장에 대.. 더보기
국정원, '내놔라 내 파일' 국정원, ‘내놔라 내 파일’ [캠페인] 시민의 힘으로 국민사찰근절운동에 나서자 [오마이뉴스] 글: 곽노현, 편집: 이주영 | 17.10.14 11:43 | 최종 업데이트 17.10.14 12:41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열어라 국정원, 내놔라 내(불법사찰)파일! 시민행동'을 제안하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국정원의 불법사찰의 전모를 밝히는 정보공개청구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국정원 개혁에 참여하자는 취지입니다. 곽 전 교육감은 앞으로 3편에 걸쳐 이 운동의 취지를 밝히는 글을 보내올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편집자말] 연일 MB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의 국민사찰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정권에 비판적이면 여야진영을 가리지 않고 불법사찰과 심리전 대상으로 찍혔다. 문재인.. 더보기
지금 보니 소름 돋는, 이명박의 그 '말' 지금 보니 소름 돋는, 이명박의 그 ‘말’ [오마이뉴스] 최봉진 | 17.10.12 10:45 | 최종 업데이트 17.10.12 10:45 퇴임을 일주일 앞둔 지난 2013년 2월 18일 당시 이명박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의미심장한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5년 동안의 임기를 갈무리하며 그가 남긴 멘트는 놀랍게도 "5년간 행복하게 일했습니다"였다. 그때는 미처 몰랐다. 저 말 속에 담겨있는 섬뜩함의 의미를. 무심코 흘려들었던 저 말이 기실 얼마나 무시무시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는지를 말이다. 이제 와서 곱씹어 보니 더더욱 그렇다. 생각해 보라. 이명박 정권 당시 자행된 불법과 부정의 흔적들이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는 수상한 시절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당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했던 당사자는 정작 그 시절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