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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박근혜 사면? 전두환을 보라” “박근혜 사면? 전두환을 보라” 전두환씨는 최근 2,000쪽에 달하는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나간채 전남대 교수(사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해 왜곡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시사IN 제502호] 정희상 기자 | 2017년 05월 01일 월요일 1997년 4월 17일 대법원은 “12·12는 군사반란으로, 5·17 비상계엄 확대와 5·18 광주 유혈 진압은 국헌 문란 목적으로 진행한 내란”으로 규정했다. 대법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헌법기관인 대통령·국무위원들에 대해 강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항의하기 위해 일어난 광주시민들의 시위는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로 판시했다. 또 대법원은 “헌정 수호를 외친 광주시민에 대한 진압작전 중의 무자비한 .. 더보기
'구속' 박근혜가 불쌍? 당신이 모르는 사실 '구속' 박근혜가 불쌍? 당신이 모르는 사실 [주장] 박근혜 위한 눈물은 국민 상처를 조롱하는 일 [오마이뉴스] 글: 김종성, 편집: 김도균 | 17.03.31 10:45 | 최종 업데이트 17.03.31 10:45 3월 30일 오전 10시 9분께. 박근혜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러 삼성동 집 밖으로 나왔다. 이 장면을 많은 국민이 TV를 통해 덤덤히 지켜보는 가운데, 집 앞의 박근혜 지지자들은 그를 위해 통곡하고 오열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가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31일 오전 3시 45분께. 또다시 박근혜 지지자들이 구치소 앞에서 고함을 치며 애국가를 부르며 통곡을 했다. 사실, 박근혜를 위해 가장 크게 울어야 할 사람들은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로부터 최대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다. 박정희 시절에.. 더보기
“한강의 기적 만든 건…미국의 ‘보이지 않는 손’” “한강의 기적 만든 건…미국의 ‘보이지 않는 손’” ‘박정희 경제신화 해부’ 저자, 박근호 일본 시즈오카대 교수 [민중의소리] 정원식 기자 | 입력 : 2017.03.28 21:06:00 | 수정 : 2017.03.28 21:07:22 1960년대 초반 한국의 소득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었다. 반면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잘 발달한 공업국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1965년을 기점으로 인도 경제는 침체했지만, 한국은 고도성장의 초입에 들어섰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박정희 정부가 민주주의에서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경제에서는 탁월했기 때문일까. 박근호 일본 시즈오카대 교수(54)는 지난 27일 경향신문과 만나 “박정희 정부의 정책이 그 자체로 한국의 고도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할 수 없다”며 “미국의 대아.. 더보기
“계엄령 선포해 촛불 반란군 죽여야” 보수단체 이젠 ‘말’보다 ‘주먹’ “계엄령 선포해 촛불 반란군 죽여야” 보수단체 이젠 ‘말’보다 ‘주먹’ ‘폭력집단화’ 하는 보수단체, 탄핵 결정 앞두고 폭주 우려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7-01-29 10:12:50 | 수정 : 2017-01-29 10:12:50 "계엄령을 선포해 촛불 반란군들을 죽여야 한다" 일부 보수단체들이 박근혜 탄핵 결정을 앞두고서 급속히 '폭력집단'이 돼가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서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참여자에 대한 편견과 폭력 등을 부추길 목적으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보수단체 '계염령선포촉구 범국민연합' 주최로 20일 서울 성수동 재향군인회관 앞에서 열린 '탄핵기각 계엄령 촉구대회'에서는 "계엄령을 선포해 촛불 반란군을 죽여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박근혜 퇴진.. 더보기
추악함으로 가득했던 김기춘 50년 악행의 마침표 추악함으로 가득했던 김기춘 50년 악행의 마침표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7-01-21 03:53:57 | 수정 : 2017-01-21 03:53:57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구속됐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이기에 더 이상의 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로써 추악함으로 가득했던 그의 50년 악행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 전 실장의 추악한 인생의 시작은 유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2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영구집권을 목적으로 유신헌법을 제정했다. 이 헌법에는 긴급조치권과 국회해산권 등 대통령에게 초헌법적 권한을 부여하고, 대통령 임기를 6년으로 연장하며 일명 ‘체육관 선거’를 가능케 한 대통령 간선제로 전환 등 퇴행적 조항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김 전 실.. 더보기
박근혜 퇴진을 박정희체제 청산의 기회로 박근혜 퇴진을 박정희체제 청산의 기회로 박근혜와 함께 청산해야할 과제 - 역사 [민중의소리] 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 관장 | 발행 : 2016-12-26 13:21:13 | 수정 : 2016-12-26 13:21:13 마지막 날이 임박한 박근혜 정권 겉으로는 튼튼해 보이는 거대한 뚝도 작은 구멍 하나 때문에 무너져 내리는 게 세상의 이치다. 우리 역사에도 그런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 가깝게는 이승만정권이 그랬다. 이승만 정권은 3·15부정선거에 항의하던 김주열 학생의 죽음이 기폭제가 되어 일어난 4월혁명으로 막을 내렸다. 더 가깝게는 박정희 정권이 같은 길을 걸었다. 박정희 정권은 영구집권을 위해 유신체제를 선포했다.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요구하는 민중의 저항을 짓밟기 위해 중앙정보부, 군대, 검찰, 경찰.. 더보기
‘고령 박씨’ 박정희로 연결되는 박근혜 비호자들 ‘고령 박씨’ 박정희로 연결되는 박근혜 비호자들 ‘고령 박씨’ 지연으로 얽힌 ‘박근혜 게이트’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 : 2016-12-23 17:50:06 | 수정 : 2016-12-23 17:59:00 탄핵 위기에 처한 박근혜를 비호하고 있는 사람들이 ‘경북 고령’이라는 지연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 지역은 박근혜의 부친 박정희와 밀접하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박정희의 본관은 경북 고령이다. 그의 일본식 이름인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의 ‘高’는 ‘고령(高靈)’에서, ‘木’은 ‘박(朴)씨’의 나무 목(木)에서 따온 것이다. 박근혜 역시 아버지를 따라 고령 박씨이다. 여전히 고령 일대는 고령 박씨 문중인 집성촌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박근혜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주변에는 고.. 더보기
탄핵 정국에 ‘박정희 흔적’ 도 수난 탄핵 정국에 ‘박정희 흔적’ 도 수난...한라산 5.16도로 기념비 훼손 반세기 전 세워진 산천단 '5.16도로' 기념비에 '독재자' 낙서 한때 도로명 변경 논란도 [민중의소리]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발행 : 2016-12-18 17:35:15 | 수정 : 2016-12-18 17:36:57 역대 대통령 중 첫 피의자 신분으로 탄핵 심판을 앞둔 박근혜에 대한 분노가 제주에 남겨진 50년 전 아버지 故 박정희의 흔적으로까지 향하고 있다. 가 15일 제주시 산천단 인근 도로 변에 세워진 '5.16도로' 기념비를 둘러본 결과 대형 조형물 사면 전체가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확인됐다. 높이 2m의 이 기념비는 박정희의 지시로 건설된 5.16도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세워졌다. 기념비 정면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