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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여의도로 퍼져나간 촛불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국회는 응답하라” 여의도로 퍼져나간 촛불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국회는 응답하라” 서울 여의도서 사법적폐청산 검찰개혁 제10차 촛불문화제 개최..서초동에서도 촛불 열려 [민중의소리] 이소희 기자 | 발행 : 2019-10-19 23:01:05 | 수정 : 2019-10-19 23:01:05 지난달부터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열리던 ‘검찰 개혁 촛불문화제’가 19일 여의도 국회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로 시민들이 외치던 ‘조국 수호’ 구호는 사라졌지만, ‘검찰 개혁’의 요구는 계속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의 외침이 더해졌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건너편에서 ‘검찰 개혁 제10차 촛불.. 더보기
사법적폐 분노로 다시 광화문으로 모이는 촛불 사법적폐 분노로 다시 광화문으로 모이는 촛불 “줄줄이 영장기각, 국민이 나서자” 사법적폐 청산 국민대회, 오는 10월 20일에도 열린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8-09-29 21:28:31 | 수정 : 2018-09-30 14:31:54 “국민의 힘을 모아 사법적폐 반드시 청산하자!” “줄줄이 영장기각 법원의 수사방해 강력 규탄한다!” “셀프재판 못 믿겠다.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사법농단 적폐법관 즉각 탄핵하라!” 29일 광화문에 울려 퍼진 구호다. 이날 양승태 사법부에 분노한 수백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세종로공원 입구에 모였다. 지난 1일 대법원 앞 집회 이후 다시 열린 ‘사법적폐 청산 국민대회’다. 시민들은 촛불을 대신해 핸드폰 불빛을 밝혔다. 그리고 분노했다. “그동안 이해.. 더보기
ㄱ부터ㅎ까지…MB 10년을 읽는 ‘잡학사전’ ㄱ부터 ㅎ까지…MB 10년을 읽는 ‘잡학사전’ MB 용어 설명서 [한겨레] 이승준 기자 | 등록 : 2018-03-23 16:32 | 수정 : 2018-03-23 18:10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비비케이(BBK)가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나는 그러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2007년 8월 17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이명박은 절규하듯 자신의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고 부르짖었고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3일 새벽 그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법원의 심판을 받아야 할 처지가 됐다. 111억 원 뇌물수수와 ㈜다스 비자금 348억 원 조성 등의 혐의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앞으로 재판에서 다퉈봐야.. 더보기
민중총궐기본부 “촛불의 명령이다. 적폐청산 실현하자” 민중총궐기본부 “촛불의 명령이다. 적폐청산 실현하자” [민중의소리] 김지현 기자 | 발행 : 2017-11-18 19:20:51 | 수정 : 2017-11-18 19:20:51 시민사회단체들이 촛불항쟁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촛불민심이 실현되지 않았다며 적폐의 주범으로 자유한국당을 지목, 해체를 요구했다. 또 세월호 특별법과 2기 특조위 구성에 제대로 나서지 않는 국회를 규탄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 416연대 등은 18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반전평화실현 촛불헌법 쟁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촛불 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그날까지 우리는 촛불 민의 관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정권을 퇴.. 더보기
'촛불'은 제지하고 '종북척결'은 놔두는 선관위 '촛불'은 제지하고 '종북척결'은 놔두는 선관위 홍준표 유세장에 등장한 '종북척결' 깃발에 경고만 하고 돌아서 [오마이뉴스] 글: 배지현, 사진: 이희훈 | 17.05.07 11:57 | 최종 업데이트 17.05.07 12:16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유세현장에 '종북척결' 붉은 깃발이 대거 등장했지만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경고만 했을 뿐 제지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가 투표독려 현수막에 '촛불'이란 말을 쓰지 못하게 한 일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홍 후보는 6일 오후 3시 25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역 광장을 찾아 선거유세를 펼쳤다. 홍 후보가 유세하는 동안 자신들을 육군사관학교 31기 구국동지회라고 밝힌 10여 명은 각각 '종북척결'이라고 쓰여진 붉은색 깃발을 들고 붉.. 더보기
성조기를 든 노인들의 투쟁 성조기를 든 노인들의 투쟁 [민중의소리] 이정무 편집국장 | 발행 : 2017-03-02 08:59:27 | 수정 : 2017-03-02 09:23:08 사무실이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 모퉁이에 붙어 있다는 이유로 매일같이 탄핵을 반대하는 시위를 접하게 된다. 점심시간에 방송차가 한바퀴 돌고나면, 오후엔 10여명의 ‘태극기’ 부대가 시위를 시작한다. 4시쯤 시작해서 5시에 끝나는 이 시위에선 어릴 때부터 들어서 익숙한 군가와 ‘건전가요’가 나온다. 이젠 자기도 모르게 노래를 따라할 정도가 됐다. 삼일절에는 좀 더 큰 규모의 시위대가 안국역 앞으로 행진해왔다. 큰 규모의 시위엔 으레 등장하는 성조기는 삼일절이라 그런지 좀 줄었다. 그래도 드문드문 성조기가 보이는 걸 보면 의아한 마음이 일어난다. 이들에게.. 더보기
세월호 가족들 ‘촛불’에 건넨 감사 세월호 가족들 ‘촛불’에 건넨 감사 “고생했어요. 고마워요. 같이 힘내요”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발행 : 2017-01-01 01:06:28 | 수정 : 2017-01-01 01:06:28 2016년 마지막 날에 열린 서울 광화문 촛불 집회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뜻 깊은 행동에 나섰다. 지난 2년 동안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거리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진상규명에 힘쓴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소박한 밥 한 끼를 마련한 것이다. 31일 저녁 10시 30분을 조금 넘어선 시각, 경복궁역 인근 사직동 로터리를 지나 청와대로 향하는 길가 한켠에는 천막들이 나란히 들어섰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심야식당’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린 천막 아래에서 유가족들은 배식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들이 준비한 메뉴는 ‘.. 더보기
“SNS에서 ‘박근혜 게이트’ 언급량은 ‘세월호’의 두 배” “SNS에서 ‘박근혜 게이트’ 언급량은 ‘세월호’의 두 배” 빅데이터 분석가 유승찬, 소셜미디어를 통해 본 ‘촛불 시민혁명’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 : 2016-12-29 17:46:26 | 수정 : 2016-12-29 20:17:05 100만, 200만, 300만···. '촛불시민'을 광장으로 이끈 동력은 어디서 나왔을까? 빅데이터 분석가인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시민혁명은 소셜미디어의 힘'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27일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란 연결과 참여, 공유가 특징"이라며 "사람들이 연결돼있고, 참여하고, 공유하기 때문에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고 밝혔다. 너도 나도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의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평소 모르고 지내던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