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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Anti SamSung

[취재파일] 부품 결함보다 더 어이없는 갤럭시S2 A/S [취재파일] 부품 결함보다 더 어이없는 갤럭시S2 A/S '불량부품에 대해 쉬쉬', '불량부품 대체 못해 제거만'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장마철 습기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어이없는 것은 불량부품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쉬쉬 하는 삼성전자의 애프터서비스라고 피해 고객들은 말합니다. 이달 초부터 인터넷 까페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는 '한뼘통화 오류'로 인한 불만과 피해 호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네이버에서 '갤럭시S2 한뼘통화'는 주요 검색어에 올라 있습니다) 어느 순간 한뼘통화(기기와 약간 떨어져 통화하는 스피커폰 기능)로 자동 전환된 뒤 이 기능이 꺼지지 않아 일반통화는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해당 오류에 대해 서비스센터에서의 조치는 .. 더보기
`한뼘통화가 안 꺼져`…갤럭시S2, 습기에 장애 "한뼘통화가 안 꺼져"…갤럭시S2, 습기에 장애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 제품 일부가 장마철 습기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전기 방지용 부품의 결함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대석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한 달 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를 구입한 최경철 씨.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가 고장이 나서 스피커폰 밖에 안돼요.] 기기와 거리를 두고 통화하는 '한뼘 통화' 기능이 저절로 실행되더니 몇 주째 꺼지지 않아 일반통화를 아예 못 하게 된 겁니다. [최경철/회사원 :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굉장히 민망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A/S를 받으려고 전화를 해서 예약을 했는데 2주 정도 시간이 걸렸고요.] 확인 결과, 문제가 된 부품은 정전기 방지용 TVS .. 더보기
삼성 에어컨 환불 카페 가입자 700명 넘어 삼성 에어컨 환불 카페 가입자 700명 넘어 아이뉴스24 | 박웅서 기자 | 입력 2011.07.12 08:14 삼성전자의 신제품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불량으로 인해 환불을 요구하는 인터넷 카페의 가입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카페가 개설된지 채 일주일도 안돼 가입자가 급증한 것. 카페 가입자들은 환불 및 피해보상을 해주지 않을 경우 집단 행동에 들어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구매자들은 구체적으로 ▲작동 후 몇분 이내 자동으로 제품이 꺼지는 현상 ▲또 꺼져 있는 제품이 저절로 켜지는 현상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아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 현상 ▲실외기 소음 현상 등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4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서 설치된 홈멀티에어컨 15평형 제품 중 A.. 더보기
하늘나라로 보낸 ‘딸과의 약속’ 아빠는 지켰다 하늘나라로 보낸 ‘딸과의 약속’ 아빠는 지켰다 [한겨레] 박현정 기자 | 등록 : 20110623 20:39 | 수정 : 20110623 22:27 삼성 백혈병 고 황유미 아버지의 ‘4년 투쟁’ “오늘 패소한 다른 피해자 가족들도 산재가 맞아 억울한 사람들도 다함께 싸워 산재인정 받았으면” ▲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 소송 선고 공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뒤 기자들에게 1인시위 때 사용한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폭우가 쏟아지던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행정법원 203호 방청석 첫째 줄 맨 왼쪽에 앉은 황상기(.. 더보기
`삼성 10억으로 회유했지만, 딸과의 약속 지켰다` "삼성 10억으로 회유했지만, 딸과의 약속 지켰다" [스팟인터뷰] 삼성반도체 산업재해 판결받은 고 황유미씨 아버지 황상기씨 11.06.24 12:06 ㅣ최종 업데이트 11.06.24 20:01 ▲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자료사진) ⓒ 이현정"유미가 들을 수 있다면… 유미야! 아빠가 해냈어! 약속을 지켰어!" 황상기(56)씨가 '딸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기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답했다. 그는 "유미가 살아 있을 때, 병에 걸려 힘들어할 때, '너의 병은 개인의 질병이 아니고 삼성 때문에 생긴 병이라는 걸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의 병이 산업재해로 인한 것이라 주장하며 삼성에 맞서기 시작한 지 4년. 지난 .. 더보기
`10억 준다던 삼성의 유혹, 뿌리치고 싸워온 6년….` "10억 준다던 삼성의 유혹, 뿌리치고 싸워온 6년…." 삼성 백혈병 유족 "피해자는 증거에 접근도 못하는데 증거 내놓으라니…" 기사입력 2011-06-23 오후 7:34:09 백혈병으로 23살 난 딸을 먼저 보내야 했던 아버지는 그날도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 앞에 피켓을 들고 섰다. 산업재해를 인정해 달라고 지난 4년 간 매진한 행정소송 판결을 불과 한 시간 앞둔 채였다. 고(故)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의 이야기다. 황 씨는 의외로 담담했다. 그는 "여기까지 오는 데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백혈병 치료하는 데 2년, 소송준비부터 결과까지 4년이 걸렸다"며 "하지만 이기든 지든 어느 쪽에서는 상급심에 넘길 테니,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따라 딸이 제일 많이 생.. 더보기
`법원이 말하지 않은 `삼성 백혈병`의 진짜 이유는?` "법원이 말하지 않은 '삼성 백혈병'의 진짜 이유는?" 삼성 반도체 산재 유가족 "백혈병은 이겼지만, 나머지 희귀병은…" 기사입력 2011-06-24 오후 3:12:53 최초였다. 반도체 공장 노동자가 국내에서 최초로 백혈병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상대는 삼성이었다. 주변의 만류와 "삼성을 이기려고 하느냐, 돈으로 합의하자"는 삼성 관계자의 회유도 뿌리치고 지난 4년 간 매달려 얻어낸 결과였다.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했다가 2008년 악성림프종에 걸려 투병했던 송창호 씨는 "주위 사람들은 삼성을 상대로 일부 승소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들 한다"고 했다. "백혈병 외에도 다른 희귀병 걸린 삼성 노동자 많아" 그러나 삼성 노동자와 유족 측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백혈병' 외에도 조명받지 못.. 더보기
‘삼성 백혈병 산재’ 유사 소송 잇따를 듯 ‘삼성 백혈병 산재’ 유사 소송 잇따를 듯 피해사례 140건… 노동부, 판정 절차 확인 등 대책 나서 목정민·구교형 기자 | 입력 : 2011-06-24 21:36:19ㅣ수정 : 2011-06-24 21:36:19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직원과 유가족 중 일부가 처음으로 법원에서 산업재해를 인정받음에 따라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근로복지공단의 판정 절차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사 소송 140건 이어질 듯 반도체 노동자를 지원해온 시민단체 ‘반올림’의 이종란 노무사는 24일 “이번 판결을 계기로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를 인정받지 못한 노동자들이 잇따라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반올림에) 근무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