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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어차피 폐기될 국정교과서, 박근혜·최순실과 퇴진해야 어차피 폐기될 국정교과서, 박근혜·최순실과 퇴진해야 [민중의소리] 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 관장 | 발행 : 2016-11-27 18:09:52 | 수정 : 2016-11-27 18:09:52 박근혜에 의한 박정희를 위한 역사쿠데타 2013년 박근혜정권이 출범한 직후부터 ‘아버지는 군사쿠데타, 딸은 역사쿠데타’라는 말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친일군인 출신인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를 통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대통령이 된 뒤 4년 내내 아버지의 명예회복이라는 아집에 사로잡혀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근·현대사를 변조하려고 했다. 박정희가 군사쿠데타 직후 교원노조에 ‘용공’혐의를 씌워 탄압했듯이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몰아가더니 2012.. 더보기
‘임시정부 계승 상징 사진’ 초등 국정 사회교과서에서 뺐다 ‘임시정부 계승 상징 사진’ 초등 국정 사회교과서에서 뺐다 2014년 실험본에 실려있던 것…표현도 ‘대한민국 수립’ 바꿔 검토진 “최종 제작서 빠진줄 몰랐다…교육부가 급히 뺀 듯” [경향신문] 장은교 기자 | 입력 : 2016.10.11 06:00:02 | 수정 : 2016.10.11 10:23:13 수십 년 동안 국·검정 교과서에 실려 있던 역사적 사진이 현재 초등학교 6학년 국정 사회 교과서에서 사라졌다. 2014년 교육부가 현장에 배포한 실험본 교과서에는 실려 있었으나 2016년 1학기부터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최종본에는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진이 삭제된 것은 우연일까, 치밀한 계획일까. ‘문제의 사진’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선포식 사진이다. 서울 세종로 중앙청 앞에.. 더보기
'화난' 교사들 "'듣보잡' 국정교과서 당장 주문하라니" '화난' 교사들 "'듣보잡' 국정교과서 당장 주문하라니" [발굴] '복면집필' 교육부, 내용도 안보여주고 "10일까지 주문하라" 지시 [오마이뉴스] 윤근혁 | 16.10.05 09:18 | 최종 업데이트 16.10.05 09:18 국정교과서를 '복면집필' 중인 교육부가 전국 중고교를 대상으로 교과서 등을 '오는 10일까지 선정, 주문하라'고 일제히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중고교 교사들은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잡아보지도 못한) 교과서를 당장 주문하라니, 교사들이 까막눈, 바보로 내몰린 꼴"이라면서 부글부글하고 있다. 없는 국정교과서를 '선정하고 주문하라'고 지시한 교육부 5일 입수한 교육부 문서 '2017학년도 1학기 교과용 도서 주문 안내'를 보니, 교육부는 중학 ①②와 고교 교과서 등을 선정해 "1.. 더보기
15년만에 날아오른 최도은의 ‘불나비’, 슬픈 이들과 함께 15년만에 날아오른 최도은의 ‘불나비’, 슬픈 이들과 함께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6-09-11 14:16:08 | 수정 : 2016-09-11 14:16:08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처럼 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 하얀 꽃들을 수레에 싣고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민중가수 최도은씨가 부르는 ‘불나비’가 400여명의 관객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최도은 2016년 애가’ 콘서트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들부터 백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이 함께 자리했다. 최도은씨는 자본과 국가의 폭력으로부터, 뜨겁게 때로는 꿋꿋하게 싸워왔던 사람들을 위해 28년간 거리에서 불렀던.. 더보기
'건국절' 논란 국정교과서, 대입 '가산점 특혜'까지 결정 '건국절' 논란 국정교과서, 대입 '가산점 특혜'까지 결정 [발굴] 대학입학전형위 5차 회의 결과... 민병희 "교육감협의회 반대의견 묵살" [오마이뉴스] 윤근혁 | 16.08.31 09:08 | 최종 업데이트 16.08.31 09:34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건국론과 독재미화 집필이 예상되는 국정교과서 고교에 대해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가산점 등 '특혜 반영'을 권고키로 한 사실이 처음 드러났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필수화에 이어 대학별 전형요소에서도 국정교과서 특혜를 결정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31일 입수한 2016년 제5차 대학입학전형위 회의자료를 보면 교육부와 대교협은 2019학년도부터 대학별 전형에서 를 활용토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0일 .. 더보기
어버이들의 스캔들 어버이들의 스캔들 [민중의소리] 박진(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 최종업데이트 2016-05-08 13:33:37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회원 200여명이 내는 회비 350만원과 폐지, 빈병 등을 모아 번 돈 100만원 등이 월 수입의 전부”라고 말했다. 1) 대통령을 사랑한 이들의 이유 별로 믿는 사람은 없었다. 정부를 두둔하는 곳이면, 엄밀히 말하면 박근혜를 비판하는 이들이 있는 곳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들의 자발성은 의심대상이었다. 결국 자중지란으로 인해 실체가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 국가정보원, 청와대까지 연결된 끈이 줄줄이 알사탕이다. 여기에 SK, CJ까지 점입가경이다. 탈북자들이 엮여 있기도 하다. 이미 어버이연합은 자유총연맹의 자금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단체 지원사업 등으.. 더보기
<송곳> 보여줬다고 전보해놓고…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해야” 보여줬다고 전보해놓고…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해야” [경향신문] 임아영 기자 | 입력 : 2016.05.03 10:17:01 | 수정 : 2016.05.03 10:20:58 지난 2월 서울 동국대부속고등학교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를 강제 전보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3월 학부모 총회에서 교장이 이 교사들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경향신문이 제보 받은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동대부고 박재원 교장은 학부모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앞에서 학생들에게 드라마 을 보여준 김모 교사, 세월호 1주기 때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에 함께 참여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메일을 전 교사들에게 보낸 정모 교사를 전보한 것에 대해 “사학에서는 인사 전보 관련해.. 더보기
정부, 허 행정관 몸담았던 ‘시대정신’에 4년간 2억 국고보조금 정부, 허 행정관 몸담았던 ‘시대정신’에 4년간 2억 국고보조금 박근혜 취임 후 2013년 ‘공익 희생자 멘토링’ 등에 지원 다른 민간단체엔 지원 줄이면서 보수단체엔 36억 몰아줘 [경향신문] 이혜리·김서영 기자 | 입력 : 2016.04.27 06:00:00 | 수정 : 2016.04.27 11:10:20 박근혜 정부가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과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집회에 대해 논의한 청와대 허현준 선임행정관이 과거에 활동했던 ‘시대정신’에 2억원에 가까운 국고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어버이연합과 보조를 맞췄던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에도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몰아줬다. 26일 경향신문이 박근혜 취임 후인 2013년부터 행정자치부의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