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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노동개악 꼬집은 ‘백세인생’ 개사곡 화제 백세인생 페러디 열여덟에 시작한 알바 하루종일 일해도 최저임금엔 택도 없을 만큼 못 미친다 전해라~ 이십대에 박그~네가 일자리를 주거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비정규직이라 전해라~ 삼십대에 박그~네가 출산하라 하거든 출산은 커녕 혼자 살기도 힘들다고 전해라~ 사십대에 박그~네가 날 데리러 오거든 파견인생에 팔려 댕기느라 못 간다고 전해라~ 오십대에 박그~네가 날 데리러 오거든 저성과자로 해고당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이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간다 칠십세에 박그~네가 편히 쉬라 하거든 오천원 벌자 폐지 줍느라 못 쉰다고 전해라~ 팔십세에 몸이 아파서 병원 한 번 갈래도 돈이 없어서 끙끙 앓다가 참는다고 전해라~ 구십세에 박근~네가 위안부를 찾거든 반민족 친일 청산 없이는 못 간다고 전해라.. 더보기
민중 캐롤 ‘그네는 아니다’ 뮤직비디오 화제 민중 캐롤 ‘그네는 아니다’ 뮤직비디오 화제 ‘그네는 아니다~그네는 아니다~’ 후렴구 강한 중독성 가수 연영석씨 제작하고 문경 희양산 농민들 출연 국정교과서·노동개악법 등 현 시국 위트있게 풍자 [한겨레] 박수진 기자 | 등록 : 2015-12-22 11:47 | 수정 : 2015-12-22 13:46 “가면을 벗고 생각 해봐도 정말 그넨 아니다. (중략) 국정화 중단해야 메리크리스마스~” 2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2분 49초 분량의 민중 캐롤 ‘그네는 아니다’라는 제목의 뮤직 비디오가 화제다. 자신을 ‘문화 노동자’라고 소개한 가수 연영석씨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답답한 시국에 그저 사람들이 함께 부르고 함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곡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경의 희양산 농민들이 뮤직비디오를.. 더보기
박근혜, 구속 중인 한상균 위원장에 연하장 보내 박근혜, 구속 중인 한상균 위원장에 연하장 보내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1 13:13:41 박근혜가 구속 중인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큰 결실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연하장을 보냈다. 이영주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에게 보낸 박근혜의 연하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연하장은 서울 중구 정동길 민주노총 사무실에 우편으로 보내졌다. 연하장의 내용은 “2016년 원숭이해,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국내외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믿음으로 국가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국민들의 삶이 보다 편안하고 넉넉해질 수 있도록 더욱.. 더보기
미국 최대 노조연합체, 한상균 위원장 구속 등 노동탄압 비판 미국 최대 노조연합체, 한상균 위원장 구속 등 노동탄압 비판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0 13:28:28 박근혜 정부의 노동탄압을 향한 국제적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노총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과 노동개악 중단을 요구한데 이어 미국 최대 노동조합 연합체인 ‘미국 노동 총연맹 산업별 회의(AFL-CIO)’도 박근혜 정부의 노동탄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AFL-CIO는 산하에 56개 노조 단체가 가입해 있으며 조합원은 1,200만 명에 달한다. AFL-CIO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홈페이지(http://www.aflcio.org)에 올린 ‘한국 노조 지도자들과 함께 한다(Stand with Korean Union Leaders)’라는 글을 통해 “한국.. 더보기
[전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실질심사 진술 [전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실질심사 진술 [민중의소리] 김한수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4 09:28:58 1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진술 전문이 공개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주재한 심문에서 한상균 위원장은 “다수의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노동악법을 반대할 때 독주하는 정부를 막을 힘이 있다고 믿기에, 아니 그리할 수밖에 없기에 ‘모이자 외치자, 우리의 뜻을 전하자’고 한 것”이라며 집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 세월호 진상규명 집회와 관련, “민주노총에 힘이 있었다면 유족들에게 더 많은 힘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면서 “반정부 투쟁을 위해 세월호를 이용했다는 검.. 더보기
‘비정규직 양산’이 박근혜 정부의 저출산 대책? ‘비정규직 양산’이 박근혜 정부의 저출산 대책? 저출산 해법으로 ‘노동개혁’ 끼워맞춘 정부…“결혼 촉진에도 도움 안돼”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0 21:28:05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혁'을 저출산 문제 해법으로 내놨다. '노동개혁→청년 일자리 창출→비혼·만혼 문제 해결→출산율 제고'의 프로세스이다. 하지만 '비정규직 양산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정부·여당의 '기간제법' 등 '노동개혁' 방안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는 10일 박근혜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3차 회의에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을 심의·확정했다.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노동개혁'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저출.. 더보기
집회인원 300명 안되니 행진 못한다? 집회인원 300명 안되니 행진 못한다? ‘신고’된 행진도 ‘불법’이라 막아선 경찰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2 23:00:55 경찰이 신고된 행진까지 억지 법조항을 근거로 금지해 시민들의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했다. 12일 오후 4시 30분 ‘노동개악 저지, 백남기 쾌유기원, 한상균 구속 규탄 시민대회’를 마친 300명(경찰추산 250명)의 시민들이 백남기 농민이 입원해 있는 혜화동 서울대병원까지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잠시 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을 출발해 광교를 지나던 참가자들을 경찰 수백명이 “불법으로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며 막아섰고, 참가자와 경찰 간에 1시간가량의 대치가 벌어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경비과장은 방송을 통해 “집시법 12조에 따라 .. 더보기
한상균이 살인범·파렴치범인가? 한상균이 살인범·파렴치범인가? [取중眞담] '조계사피신' 말고 노동개악을 봐야 [오마이뉴스] 안홍기 | 15.12.10 23:04 | 최종 업데이트 15.12.11 10:08 [取중眞담]은 상근기자들이 취재과정에서 겪은 후일담이나 비화, 에피소드 등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돌아가면서 쓰는 코너입니다. [편집자말] "저 미꾸라지 같은 놈 하나 때문에 나라가 온통 난리다. 한상균 나와!" "여기가 치외법권 지대냐? 빨갱이 놈들 다 잡아 죽여야지!" "범법자 한상균이 이 죽일 놈아! 나라 차(경찰버스)는 다 때려 부수고 이 테러범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를 위해 경찰이 조계사 경내진입을 시도하기 직전인 지난 9일 오후 조계사 10층석탑 앞, 관음전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 몰려든 시민들은 관음전 쪽으로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