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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청년 위해서라고?…대학가 ‘노동시장 개편 비판’ 대자보 잇따라 청년 위해서라고?…대학가 ‘노동시장 개편 비판’ 대자보 잇따라 ‘청년 공감’,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 등에 붙은 대자보 공개 ‘임금피크제는 청년 볼모 삼아 임금 줄이는 법’ ‘정규직 과보호론은 허구’ 등 [한겨레] 김민경 기자 | 등록 : 2015-09-28 16:13 | 수정 : 2015-09-28 16:33 노동시장 구조 개편에 노사정이 합의하고 새누리당의 5대 노동법 개정안이 발표되자 대학가도 술렁이고 있다. 대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 확대를 비판하며 청년을 볼모로 내세우지 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14여개 대학 단체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네트워크인 ‘청년 공감’은 지난 15일 노사정 합의 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에 붙은.. 더보기
명절에도 이어지는 약속을 지키라는 노동자들의 투쟁 명절에도 이어지는 약속을 지키라는 노동자들의 투쟁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09-26 10:39:05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코 앞이다. 사람들은 정성껏 준비한 물건들을 싸서 가족친지들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임금체불을 당하거나 해고가 되거나 혹은 추석 연휴에도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우리 곁에 있다. 불법적 요소가 명백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두고 9월중 임금피크제 완료를 지시한 국무총리실, 316개 공공기관에 대한 연내 임금피크제 100% 도입을 주문한 박근혜, 노사정위 야합을 빌미로 연내 일반해고 유연화 법안 발의 및 통과 등을 호언한 새누리당. 작금의 당정청은 노동시장 구조 개악을 삼위일체가 되어 군사작전 벌이듯이 밀어붙일 기세다. 대우조선해양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강병재의 60m.. 더보기
여론조차 등 돌린 정권의 ‘노동개혁’ 여론조차 등 돌린 정권의 ‘노동개혁’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09-25 08:13:59 여론조차 ‘노사정 합의’에 등 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전국 19세 이상 임금근로자 803명을 대상으로 ‘노사정 합의 여론조사’(유선전화면접방식)를 했는데, 그 결과 “거부와 반대”가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사정 합의를 주도한 정권의 이른바 ‘노동개혁’이 여론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셈이다. 정작 당사자인 노동자들조차 거센 우려와 반발을 하고 있으니 이번 노사정 합의는 “노동개혁이라 받아쓰고, 노동개악으로 불리는 꼴”이 됐다. 합의 과정에 노동자의 입장이 반영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불과 11.8%에 그쳤고, 정부와 재계의 일방적 입장이 반영됐다는 .. 더보기
민주노총 9.23 총파업, “‘노동 개악’ 반드시 막겠다” 민주노총 9.23 총파업, “‘노동 개악’ 반드시 막겠다” 참가자들, 민주노총 앞 대로 점거 집회 시작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3 17:13:05 정부·여당의 ‘노동시장 개악’에 분노한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앞 새문안로를 점거하고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고 “강경한 투쟁으로 정부의 노동 개악을 반드시 막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등 1만명의 노동자(주최측 추산)가 참여했다. 연가를 내고 집회에 참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파업 중인 홈플러스 노동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참여해 정부여당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또 4.. 더보기
문재인 대표는 ‘쉬운 해고’ 저지에 정치생명 걸어야 한다 문재인 대표는 ‘쉬운 해고’ 저지에 정치생명 걸어야 한다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09-22 07:50:38 새정치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을 거두어 들였다. 문 대표의 재신임 제안이 당내 비주류의 ‘대표 흔들기’에 대한 반격이었다고 본다면 이로써 당의 내홍은 일단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본다. 주류건 비주류건 각각의 주장에 어느 정도의 정당성은 있었으리라 본다. 문 대표가 앞으로 이들 주장의 장단점을 취합해 화합과 혁신이라는 큰 방향에서 당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야당이 자기 몫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 정치에서 야당의 필요성은 자기들끼리의 단합이나 권력 배분에서 찾을 수 없다. 앞으로도 야당 내에서 다양한 쟁점이 부각되고 갈등할 수는 .. 더보기
‘무한상사’보다 못한 노동개혁 ‘무한상사’보다 못한 노동개혁 [민중의소리] 박석준(함께하는 대구청년회 대표) | 최종업데이트 2015-09-21 19:13:04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 정형돈 대리가 길 인턴사원의 상황을 보다 못해 말한다. “무슨 놈의 회사가 3년 반을 인턴을 해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예능 같은 상황이 리얼 다큐가 될지도 모르겠다. 바로 노사정 ‘대타협’이라 썼지만 ‘대야합’이라 불리는 노동개혁안이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합의가 한국노총의 태생적 한계, 기간의 전례를 봤을 때 딱히 놀라운 사실도 아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합의, 너무 호락호락한 태도는 뭔가 찝찝하고 황당했다. 일단 뭔가 주고받는 액션은 취해야 보는 재미도 있고 욕을 덜 먹을 것 아닌가. 더욱이 한국노총 중집 회의에서 ‘동지’라 부르는 사람이 .. 더보기
"박근혜 노동 개악은 신종 메르스, 그냥 감염될 건가" "박근혜 노동 개악은 신종 메르스, 그냥 감염될 건가" [현장] 총파업 예고한 민주노총... 7000여 명 서울 도심 집회 [오마이뉴스] 유성호, 강민수 | 15.09.19 18:59 | 최종 업데이트 15.09.20 00:09 "정부가 신종 메르스(MERS)를 유포했습니다. 신종 메르스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통과시킨 합의안입니다. 더 많은(More) 비정규직, 쉬운(Easy) 해고, 적은(Reduce) 임금, 재벌 지키기(Save)를 뜻합니다. 여러분들, 신종 메르스 선포에 그냥 감염되시겠습니까." 김용섭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되물었다. "아니오"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김 부위원장은 "우리가 백신이 돼서 신종 메르스를 물리치자"고 외쳤다. 김 부위원장이 .. 더보기
“노사정 야합에 따른 노동개악, 총파업으로 막아낼 것” “노사정 야합에 따른 노동개악, 총파업으로 막아낼 것” 민주노총, 노동개악에 맞선 총파업 투쟁 선포...한상균 위원장도 삭발 단행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15 12:27:05 민주노총이 ‘노사정 야합’에 따른 노동개악에 맞선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지도부 20여명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정 야합'을 근거로 한 노동개악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균 위원장은 삭발을 통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아침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삭발을 진행한 김종인 부위원장이 한 위원장의 삭발을 진행했다. 삭발을 마친 한 위원장은 “7년 전 정리해고에 맞서 삭발하고 오늘 또다시 쉬운 해고에 맞서 삭발을 하게 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