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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노총 9.23 총파업, “‘노동 개악’ 반드시 막겠다” 민주노총 9.23 총파업, “‘노동 개악’ 반드시 막겠다” 참가자들, 민주노총 앞 대로 점거 집회 시작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3 17:13:05 정부·여당의 ‘노동시장 개악’에 분노한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앞 새문안로를 점거하고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고 “강경한 투쟁으로 정부의 노동 개악을 반드시 막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등 1만명의 노동자(주최측 추산)가 참여했다. 연가를 내고 집회에 참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파업 중인 홈플러스 노동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참여해 정부여당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또 4.. 더보기
“주는 대로 시키는 대로 살던 시절 끝났다” 1천500명 홈플러스 노동자들 “주는 대로 시키는 대로 살던 시절 끝났다” MBK 본사 앞 총파업 결의대회 진행... 이후 민주노총 결의대회 동참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3 15:27:17 “MBK는 당장 나와라!” 전국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23일 ‘MBK 직접교섭촉구-2015 임금교섭 투쟁승리’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K 본사 앞에 모인 1천500명의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지속적인 대화거부로 홈플러스 경영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MBK에 맞서 투쟁으로 새로운 홈플러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부산, 울산, 진해, 강릉, 순천, 목포 등 전국에서 조합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상경해 결의대.. 더보기
월급 150만원 미화원마저 “청년 고용한다”며 임금 깎아 월급 150만원 미화원마저 “청년 고용한다”며 임금 깎아 지방공기업 노동자들 “‘일방적인 임금삭감 임금피크제’ 반대한다”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2 17:13:05 지방공기업 노동자들이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일반노동조합협의회, 여성연맹과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진선미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공기업 노동자에 대한 일방적 임금삭감인 임금피크제’를 규탄하며 맞서 싸워나갈 뜻을 밝혔다. “임금피크제로 일자리를? 1,821개 미채용 일자리부터 채워라” 민주연합노조 권용희 조직국장은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연간 1,000개의 .. 더보기
문재인 대표는 ‘쉬운 해고’ 저지에 정치생명 걸어야 한다 문재인 대표는 ‘쉬운 해고’ 저지에 정치생명 걸어야 한다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09-22 07:50:38 새정치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을 거두어 들였다. 문 대표의 재신임 제안이 당내 비주류의 ‘대표 흔들기’에 대한 반격이었다고 본다면 이로써 당의 내홍은 일단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본다. 주류건 비주류건 각각의 주장에 어느 정도의 정당성은 있었으리라 본다. 문 대표가 앞으로 이들 주장의 장단점을 취합해 화합과 혁신이라는 큰 방향에서 당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야당이 자기 몫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 정치에서 야당의 필요성은 자기들끼리의 단합이나 권력 배분에서 찾을 수 없다. 앞으로도 야당 내에서 다양한 쟁점이 부각되고 갈등할 수는 .. 더보기
총리실 산하 연구기관들, 직원정보 도용해 ‘임금삭감’ 전자투표 강행 총리실 산하 연구기관들, 직원정보 도용해 ‘임금삭감’ 전자투표 강행 개인정보 무단 제공에 보안 취약해 ‘조작 가능한’ 투표시스템 그대로 사용하기도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1 16:33:06 국무총리실 산하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김도훈 원장)이 이달 내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 위해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이용해 전자(온라인)투표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산업연구원과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연구노조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은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전 직원들을 상대로 임금피크제 도입 찬반 온라인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 대상은 정규직(156명)과 무기계약직(2명), 파견자·연수자 등(36명) 연구원들을 포함한 194명이며, 투표 종료 시점은 .. 더보기
“집회·시위 막아라” 부산시청 후문에 ‘병수산성’ 등장? “집회·시위 막아라” 부산시청 후문에 ‘병수산성’ 등장? 화분, 조형물도 모자라 화단·초가집 조성까지 노동·시민사회 “철거하라” 한목소리 [민중의소리] 김보성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1 17:00:38 부산시의 도를 넘은 집회시위 차단책이 논란을 빚고 있다. ‘불통’ 논란에도 시가 부산시청 후문에 1인 시위 등을 막기 위한 화단 조성 공사를 강행하자 노동·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2008년 촛불시위 당시 등장한 ‘명박산성’에 빗대 ‘병수산성’이라는 조롱어린 비판도 나오고 있다. 부산시청 후문엔 무슨 일이? 화분->조형물->화단조성 일사천리 부산시청 후문 주변에는 피에스엠씨(옛 풍산마이크로텍)·택시·버스·생탁 노조, 장애인단체 등의 현안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단체들의 .. 더보기
"박근혜 노동 개악은 신종 메르스, 그냥 감염될 건가" "박근혜 노동 개악은 신종 메르스, 그냥 감염될 건가" [현장] 총파업 예고한 민주노총... 7000여 명 서울 도심 집회 [오마이뉴스] 유성호, 강민수 | 15.09.19 18:59 | 최종 업데이트 15.09.20 00:09 "정부가 신종 메르스(MERS)를 유포했습니다. 신종 메르스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통과시킨 합의안입니다. 더 많은(More) 비정규직, 쉬운(Easy) 해고, 적은(Reduce) 임금, 재벌 지키기(Save)를 뜻합니다. 여러분들, 신종 메르스 선포에 그냥 감염되시겠습니까." 김용섭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되물었다. "아니오"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김 부위원장은 "우리가 백신이 돼서 신종 메르스를 물리치자"고 외쳤다. 김 부위원장이 .. 더보기
'쉬운 해고'가 문제? 더 두려운 건 따로 있다 '쉬운 해고'가 문제? 더 두려운 건 따로 있다 [게릴라칼럼] 새로운 헬게이트 노사정 합의... 정신적 종속 불러올 것 [오마이뉴스] 손우정 | 15.09.18 10:54 | 최종 업데이트 15.09.18 10:54 1970년 11월 13일,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은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무능한 근로기준법을 규탄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자신의 몸이 화마에 휩싸이는 순간에도 그는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쳤다. 그의 이름은 전태일. 한국 노동운동의 선구자다. 만일 전태일이 지난 15일 한국노총이 참여해 최종 서명한 '노사정 합의문'을 봤다면 뭐라고 했을까? 아무리 톺아봐도 타협 같지 않지만,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간결한 부제가 붙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합의문'은 전태일의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