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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청년 위해서라고?…대학가 ‘노동시장 개편 비판’ 대자보 잇따라 청년 위해서라고?…대학가 ‘노동시장 개편 비판’ 대자보 잇따라 ‘청년 공감’,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 등에 붙은 대자보 공개 ‘임금피크제는 청년 볼모 삼아 임금 줄이는 법’ ‘정규직 과보호론은 허구’ 등 [한겨레] 김민경 기자 | 등록 : 2015-09-28 16:13 | 수정 : 2015-09-28 16:33 노동시장 구조 개편에 노사정이 합의하고 새누리당의 5대 노동법 개정안이 발표되자 대학가도 술렁이고 있다. 대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 확대를 비판하며 청년을 볼모로 내세우지 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14여개 대학 단체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네트워크인 ‘청년 공감’은 지난 15일 노사정 합의 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에 붙은.. 더보기
‘창살 없는 감옥’ 생활…‘수배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추석 ‘창살 없는 감옥’ 생활…‘수배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추석 민주주의·생존권 위협 받는 순간마다 최후의 ‘보루’에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7 13:02:51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아침 10시께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 앞.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한적한 거리엔 행인을 가장한 건장한 남성 2~3명이 건물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다. 검정색 점퍼 주머니엔 무전기 안테나가 삐쳐 나와 있었고, 자연스러운 척 곁눈질을 하면서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오히려 어색해보였다. “어디에 오셨나요?” “민주노총 위원장님 만나러 왔어요.” 경비원과 나눈 짧은 대화에 주변을 서성이던 남성들의 시선이 일제히 쏠렸다. 부러움에 가득찬 그들의 시선을 뒤로 한 채 민주노총 사무실로 향했다... 더보기
“경찰 폭행으로 민주노총 조합원 뇌진탕 3일째 입원 중” “경찰 폭행으로 민주노총 조합원 뇌진탕 3일째 입원 중”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5 14:19:52 경찰의 9·23 총파업 진압 과정에서 여성 노동자가 뇌진탕을 입어 3일째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24일 “전국공무원노조 실장 최모씨가 경찰에 폭행당해 부상을 입고 입원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총파업이 있던 날 오후 6시쯤 경찰이 권영국 변호사를 연행하려던 것을 최 실장이 저지하려 하자 남자경찰 수명이 달려들어 최 실장의 사지와 머리채를 잡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광화문광장까지 들고와서 내팽개쳤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마무리 집회를 하고 인도로 해산하려던 집회 참가자들에게 경찰은 캡사이신을 난사하며 .. 더보기
경찰, ‘민주노총 총파업’ 연행자들 수갑 채우고 조사 경찰, ‘민주노총 총파업’ 연행자들 수갑 채우고 조사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4 22:34:54 서울 종암경찰서가 민주노총의 ‘9.23 총파업’ 집회로 연행된 노동자들에 대해 수갑을 채우고 조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곽노충 전국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은 24일 오후 3시께 전날 연행된 노동자들을 면회하기 위해 종암경찰서를 방문했다. 그는 조사를 받는 노동자들이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의자에 고정된 장면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날 종암경찰서 수사과 소속 지능팀과 경제팀 사무실에서는 각각 3명씩 조사가 진행됐다. 수갑을 차고 조사를 받은 것은 경제팀에서 조사를 받던 노동자들이었다. 이들은 조사 내내 수갑을 차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수갑 조치는 현.. 더보기
여론조차 등 돌린 정권의 ‘노동개혁’ 여론조차 등 돌린 정권의 ‘노동개혁’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09-25 08:13:59 여론조차 ‘노사정 합의’에 등 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전국 19세 이상 임금근로자 803명을 대상으로 ‘노사정 합의 여론조사’(유선전화면접방식)를 했는데, 그 결과 “거부와 반대”가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사정 합의를 주도한 정권의 이른바 ‘노동개혁’이 여론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셈이다. 정작 당사자인 노동자들조차 거센 우려와 반발을 하고 있으니 이번 노사정 합의는 “노동개혁이라 받아쓰고, 노동개악으로 불리는 꼴”이 됐다. 합의 과정에 노동자의 입장이 반영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불과 11.8%에 그쳤고, 정부와 재계의 일방적 입장이 반영됐다는 .. 더보기
경찰, 해산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토끼몰이식’ 과잉진압 경찰, 해산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토끼몰이식’ 과잉진압 세종문화회관 아수라장…경찰들 계단까지 올라와 조합원 차단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3 21:06:42 경찰이 정리집회를 마치고 평화적으로 해산하려는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캡사이신을 뿌리고 토끼몰이 하듯 밀어붙여 과잉진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본부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가진 참가자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경찰에 막혀 차단되자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전교조,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등 300여명은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정리 집회를 마친 뒤 인도를 통해 해산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은 길을 터주지 않았고 오히려 캡사이신을 쏘며 .. 더보기
광화문광장에 선 민주노총 최루액 맞고 차벽에 막히고 광화문광장에 선 민주노총 최루액 맞고 차벽에 막히고 [현장] 차벽에 가로막힌 민주노총, 10~11월 총력투쟁 예고 [오마이뉴스] 권우성, 선대식, 유성호, 유성애 | 15.09.23 16:53 | 최종 업데이트 15.09.23 19:45 [최종신 : 23일 오후 6시 40분] 차벽에 가로막힌 민주노총, 10~11월 총력투쟁 예고 민주노총은 광화문광장에 진출했지만, 경찰이 마구잡이로 쏜 최루액과 차벽에 가로막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민주노총 노동자들은 금호아시아나 빌딩 앞 경찰 차벽에 막혀 흩어진 뒤, 다시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와 경찰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다. 곳곳에서 경찰이 노동자들에게 최루액을 뿌렸다. 노동자들은 오후 5시 40분께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사이 세종대로를 점거한.. 더보기
민주노총, 총파업 후 행진 시도 "청와대로 간다" 민주노총, 총파업 후 행진 시도 "청와대로 간다" "노사정 합의 결과는 상생 고용 아닌 살생 고용, 11월 민중 총궐기로 막아낼 것" [오마이뉴스] 유성호, 유성애 | 15.09.23 16:53 | 최종 업데이트 15.09.23 17:08 23일 오후 3시 '노동 개악 반대'를 걸고 총파업 집회를 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세종로 사거리 쪽으로 행진을 시도했다. 4시 20분께 행진을 시작한 노동자들은 그러나 500m도 못 가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빌딩 앞 경찰 차벽에 막혔다. 한동안 경찰과 대치하던 이들은 대열을 돌려 이동해 늦은 오후 광화문 광장에 집결, 청와대로 가는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 집회에는 산하 전국서비스노동조합연맹·전국금속노동조합 등 전국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