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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자회사·무기계약직은 또 다른 차별”…노동자 6만명 광화문 운집 “자회사·무기계약직은 또 다른 차별”…노동자 6만명 광화문 운집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오늘부터 사흘 총파업 서울 광화문에선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 대회’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진짜 사장 문재인 정부 교섭 나서야” [한겨레] 오연서 이주빈 기자 | 등록 : 2019-07-03 16:13 | 수정 : 2019-07-03 18:50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첫날인 3일 노동자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와 ‘차별 해소’를 주장했다. 전국민주노총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합원 5만3천여명(주최 쪽 추산)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 더보기
노조 없는 중소기업 임금, 있는 곳보다 30~40% 적다 노조 없는 중소기업 임금, 있는 곳보다 30~40% 적다 정준호 교수 등 연구 논문 발표 정규직·비정규직 모두 차이 커... 대기업은 노조 유무 큰 영향 없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만으로는 한계, 노동자 교섭력 높여야 임금차 줄어” [한겨레] 조혜정 기자 | 등록 : 2019-05-07 20:22 | 수정 : 2019-05-07 20:25 대기업은 노동조합이 있든 없든 임금 격차가 크지 않지만, 중소기업은 노조 없는 회사의 임금이 노조가 있는 회사보다 30~40%가량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차적으로는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하는 고용형태와 기업 규모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엔 노조 유무도 임금 수준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단순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만으로는 소득 불평등.. 더보기
“유가족이 이렇게 밥 챙겨 먹는 거 안 이상해요?” “유가족이 이렇게 밥 챙겨 먹는 거 안 이상해요?” [KBS] 최유경 기자 | 입력 : 2019.05.09 (07:00) | 수정 : 2019.05.09 (07:01) 김미숙 씨에게 어제(8일)는 참 힘든 날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스물네 살이었던 아들 김용균 씨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처음 맞는 어버이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들도 여느 집 아이들처럼 어버이날이면 카네이션을 가져다주곤 했는데… 어머니는 그리운 아들 생각에 여러 번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아들 김용균 씨를 만나러 갔던 그 날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자식 잃은 지 얼마나 됐다고…웃으면 사람들이 욕하잖아요”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비정규노동자 쉼터 '꿀잠'에서 김미숙 씨를 만났습니.. 더보기
“정규직 월급의 68%”…올해도 허탈한 학교 비정규직의 추석 “정규직 월급의 68%”…올해도 허탈한 학교 비정규직의 추석 추석 앞둔 17일 올해 첫 임금협약·집단교섭 시작 ‘최저임금 이상 기본급·정규직 80%대 급여’ 요구 첫 협상부터 교육부 불참 등 장기화 우려 높아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은 정부의 약속” 목소리 [한겨레] 홍석재 기자 | 등록 : 2018-09-24 09:55 | 수정 : 2018-09-24 13:38 “가뜩이나 최저임금 (실질적) 삭감 때문에 속이 너무 부글부글 거려서 가만 있을 수가 없습니다.”(한 비정규직 특수교육실무원) “어느 정도 처우가 개선됐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것 같아요.”(어느 과학실무사) “비정규직이라는 건 우리 세대에서 끝났으면 좋겠어요. 제 아이가 26살, 27살인데 아이들 세대에서는 비정규직이 없었으면.. 더보기
“자한당이 만든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아이 안 낳는 것” “자한당이 만든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아이 안 낳는 것” 정혜연 정의당 청년본부장 라디오 인터뷰 “평생 비정규직 불안, 어떻게 내일 생각하겠나” “청년들, 복지 반대해온 자한당 믿지 않는 것” [한겨레] 이경미 기자 | 등록 : 2018-09-11 10:03 | 수정 : 2018-09-11 13:16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저출산 원인을 청년들의 가치관 탓이라고 한 데 대해 정혜연 정의당 부대표가 “자유한국당이 만든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안 낳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의당 청년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정 부대표는 11일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청년들이 평생을 비정규직으로 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내일을 생각하고 아이을 낳을 수 있는가. 돈.. 더보기
비정규직 도왔는데, 20억 물어줘야 합니다 비정규직 도왔는데, 20억 물어줘야 합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에 참여·연대한 4명 상고 비용 1,528만 원 모금 나서 [오마이뉴스] 글: 선대식, 편집: 홍현진 | 17.09.04 14:51 | 최종 업데이트 : 17.09.04 14:51 그들 4명은 11일까지 1528만 원을 모아야 합니다. 1528만 원을 모으지 못하면, 그들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립니다. 그들의 이름은 엄길정·박점규·최병승·김형기. 이들 모두 2010년 11~12월. 25일 동안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이 울산1공장을 점거한 파업에 참여하거나 힘을 보탠 사람들입니다. 엄길정은 당시 연대했던 정규직이고, 지금은 해고자입니다. 박점규와 최병승은 금속노조 활동가였고, 김형기는 당시 비정규직지회 간부로 지금은 현대차를 떠났습니다.. 더보기
“위메프, 계약직이라고 병가 안 줘…기계 취급 당해” “위메프, 계약직이라고 병가 안 줘…기계 취급 당해” 계약직 노동자들이 말하는 부당대우 “노로바이러스 걸려 구토하는데도 카페 매장에 대체인력 안보내 줘” “야근수당은 바라지도 말라고 해” “휴일수당 대신 준 대체휴일은 일손이 부족해서 쓸 수도 없어” 회사선 “법률지식 부족·행정 착오” [한겨레] 정은주 기자 | 등록 : 2017-06-20 21:19 | 수정 : 2017-06-21 09:56 “열정적인 인재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소셜코머스 기업 위메프가 누리집에 올린 소개글이다. 그러나 위메프에서 일했던 ‘열정적인 인재들’은 이 회사를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일터”로 기억했다. 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계약직 노동자로 1~2년 동안 위메프에서 일한 20~30대 4명을 만났다. .. 더보기
인천공항 비정규직은 아직 불안하다 인천공항 비정규직은 아직 불안하다 [비정규직 ZERO 시대를 위하여 ③] 좌담, 현장 직원들이 꿈꾸는 인천공항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7-06-11 14:08:28 | 수정 : 2017-06-11 14:08:28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경제위기의 아픔을 담은 공간입니다. IMF 경제위기 직후인 2001년에 개항한 인천공항은 비용절감을 위해 외주화를 기본 고용형태로 삼고 출발했습니다. 그 결과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전체 직원 중 비정규직이 80%가 넘는 기형적인 사업장이라는 불명예도 안았습니다. 이런 인천공항이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전환점을 맞았습니다. 1만명에 가까운 공항 직원 전원을 정규직화하겠다는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정규직화는 새 정부의 의지와 비정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