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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경찰, 살수차 예산 그대로···‘무배치’ 맞나 경찰, 살수차 예산 그대로···‘무배치’ 맞나 기재부에 1억9700만 원 요구…관계자 “안전장비 추가 설치” [경향신문] 정희완 기자 | 입력 : 2017.07.03 06:00:02 | 수정 : 2017.07.03 06:02:01 경찰이 내년 살수차(물대포) 관련 예산을 지난해와 같은 액수로 정해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인권 경찰’을 강조하며 앞으로 집회·시위 현장에서 살수차를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이 살수차 무배치 원칙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경찰 등의 말을 종합하면 경찰청은 지난 5월 31일 내년 예산 요구서를 기재부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살수차 안전증진장비’ 항목 예산 1억9700만 원이 포함됐다. 이는 .. 더보기
‘백남기 살수차’ CCTV를 봤습니다 ‘백남기 살수차’ CCTV를 봤습니다 [한겨레] 허재현 사회에디터석 24시팀 기자 | 등록 : 2017-06-30 20:02 | 수정 : 2017-06-30 23:11 안녕하세요. 경찰청 출입하고 있는 허재현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봄까지 저는 토요판 기사로 여러분을 찾아뵈었지요. 토요판을 떠난 뒤에도 항상 ‘시기질투 대마왕 모드’로 토요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故 백남기 농민과 살수차 관련 보도 뒷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주중에 왜 갑자기 이 보도가 잇따랐는지 의아하셨나요. 이철성 경찰청장이 사과를 한 사실은 아실 거고요. 경찰이 최근 법원에 이 사건 관련 감찰 보고서를 제출했답니다. 국회에서 지난해 백남기 사망사건 청문회까지 열었는데 이게 아직도 공개가 안 되었던 것, 여러분 아셨나요? 경찰은 ‘.. 더보기
백남기 농민 쏜 살수차, 수압제한 장치 고장나 있었다 백남기 농민 쏜 살수차, 수압제한 장치 고장나 있었다 조종요원 중 한 명 경리업무 담당 집회현장·야간 살수 경험 전무 “출동 전날 운용지침 처음 봤다” 경찰, 차량 수리 맡겼을 때 수리업체 “낡아서 고칠 수 없다” ‘청문감사 보고서’ 법원 제출하면서 살수차 관리·운용체계 부실 드러나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7-06-28 19:58 | 수정 : 2017-06-28 23:26 지난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백남기 농민을 쓰러뜨린 경찰 살수차의 수압제한 장치가 고장 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살수차를 조종했던 경찰관 중 한명은 경리업무 담당 직원으로 살수차 운용지침을 출동 전날에야 처음 봤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사고 직후 작성한 ‘청문감사 보고서’에는 살.. 더보기
백남기 사건 “밤 살수는 처음, 살수차 지침도 전날 처음 봐” 백남기 사건 “밤 살수는 처음, 살수차 지침도 전날 처음 봐” 백남기 사건 직후 작성된 경찰 ‘살수차요원 진술조서 및 청문감사보고서’ 입수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7-06-28 15:55:16 | 수정 : 2017-06-29 10:31:22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망 사건’ 당시 충남 9호 살수차 요원이던 최모 경장이 밤 살수 경험이 전혀 없던 상황에서 민중총궐기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사건 직후 작성된 ‘경찰 진술조서’ 확인 결과 드러났다. 최 경장은 작년 9월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충분한 교육을 받았고, 밤 살수 경험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또 최 경장은 ‘살수차 운용 지침’을 민중총궐기 전날 처음 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분한 교육과 운용 지침 숙지 없이 살수차 요원들이 현.. 더보기
물대포 직사 3초만에 백남기 농민 바닥으로...‘살수차CCTV’ 영상 공개 물대포 직사 3초만에 백남기 농민 바닥으로...‘살수차CCTV’ 영상 공개 경찰 살수차사용 보고서와 다른 정황 드러나...“특검 해야”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발행 : 2016-09-29 14:07:10 | 수정 : 2016-09-29 14:13:27 지난해 11월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청 앞에서 고(故) 백남기 농민 머리에 직사 살수를 퍼부은 살수차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당초 경찰이 살수차사용 결과보고서의 내용을 근거로 했던 주장과는 달리 물대포 살수가 처음부터 직사살수로 진행됐으며 시위대의 머리를 겨냥한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게다가 경찰은 줄곧 “문제의 CCTV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다가 백남기 농민 청문회가 열리던 지난 12일 당일에서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 더보기
“경찰이 쓰러진 백남기 농민 방치, 병원 이송에 44분 걸려” “경찰이 쓰러진 백남기 농민 방치, 병원 이송에 44분 걸려” 김정우 “경찰, 119 출동 요청 안해 ‘골든타임’ 놓쳐”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09-11 12:39:10 | 수정 : 2016-09-11 12:39:10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이 사고 당시 경찰의 방치로 병원에 후송되기까지 44분이나 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10일 백남기 농민을 후송한 구급차의 '구급활동일지'를 공개하며 "백남기 농민이 18시 56분에 쓰러진 뒤 서울대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19시 40분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찰의 무대응으로 빠른 구호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이 300일이 넘도록 의식을.. 더보기
내일 백남기 청문회 ‘증인 가림막’ 설치 내일 백남기 청문회 ‘증인 가림막’ 설치 살수차 운용 경찰관 신변보호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 입력 : 2016.09.11 11:30:00 | 수정 : 2016.09.11 11:48:58 오는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에서 살수차를 운용한 현직 경찰관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증인 가림막이 설치된다. 얼굴이 공개되면 법집행을 하는 공무원으로서 신상털기 등이 진행돼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로 충남경찰청 소속 한모·최모 경장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국회 증언·감정법 9조(증인의 보호)에 따르면 증인·참고인이 중계방송 또는 사진보도 등에 응하지 않는다는 .. 더보기
박주민 “경찰, 규정 어기고 발 조작으로 백남기 농민에 무차별 살수” 박주민 “경찰, 규정 어기고 발 조작으로 백남기 농민에 무차별 살수” “조작요원 대다수, 특수장비 자격증 없이 자동차 면허증만 보유” [민중의소리] 김한수 기자 | 발행 : 2016-09-04 15:38:39 | 수정 : 2016-09-04 15:55:58 경찰이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살수차 규정을 어긴 채 백남기 농민을 향해 무차별 살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이 손으로 물살 세기(rpm)을 조절한 것이 아니라 발로 엑셀을 밟아 살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집회 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씨에게 쏟아진 물줄기가 정교한 조작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