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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시간만에 중상자 이송’ 구조 골든타임 허비한 삼성중공업 ‘1시간만에 중상자 이송’ 구조 골든타임 허비한 삼성중공업 생존자들 “사내구조대는 ‘우왕좌왕’, 구조 통로도 없어 중상자 구조 지연” 증언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7-05-02 23:14:44 | 수정 : 2017-05-03 00:59:35 삼성중공업이 크레인 사고 발생 초기 미흡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 목격자 증언 등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직원들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사내구조대에 신고하라고 지시했지만, 정작 현장에 급파된 사내구조대원들은 지혈과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또 중상자를 이송하기 위한 이동통로가 확보되지 않아 환자의 이송시간이 1시간가량 소요됐고, 해당 환자는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먼저 출동한 사내구조대는 ‘우왕좌왕.. 더보기
노동절 크레인 참사, 살인기업을 처벌해야 노동절 크레인 참사, 살인기업을 처벌해야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7-05-02 07:22:50 | 수정 : 2017-05-02 07:22:50 어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타워크레인과 골리앗 크레인이 충돌해 넘어지는 바람에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근무하던 6명의 노동자가 숨지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발생 시각은 오후 2시 50분경으로 127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하고 있던 와중에 속보로 사고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동절인 1일부터 7일까지 휴무를 실시했다. 정규직 노동자는 7일간 휴가를 받았지만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는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출근을 해야만 했다. 이번 참사로 사망한 이는 모두 하.. 더보기
삼성중공업 간부, 체불임금 요구하는 노동자들에 ‘쓰레기’ 발언 논란 삼성중공업 간부, 체불임금 요구하는 노동자들에 ‘쓰레기’ 발언 논란 대책위, “천일기업 노동자들이 ‘쓰레기’면 2만 여명 사내 하청노동자들도 쓰레기냐” 반발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발행 : 2016-08-25 13:33:13 | 수정 : 2016-08-25 13:35:18 거제 삼성중공업 인사과 과장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중인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에게 ‘쓰레기’라고 막말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거제통영고성조선소 하청노동자 살리기 대책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인사과 김 모(48) 과장은 24일 오후 7시 10분께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서 농성중인 사내하청 천일기업 노동자들에게 반말을 하다 “완전 쓰레기들이네”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는 천일기업 80여명의 노동자들과 거제통.. 더보기
삼성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장례 치러져 삼성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장례 치러져 거제통영고성 조선소 하청노동자 살리기 대책위원회, 구조조정 중단 촉구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22 13:21:27 지난 11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삼성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의 장례가 노사의 합의로 10일만에 치러졌다. 거제통영고성 조선소 하청노동자 살리기 대책위원회는 22일 거제 백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시작으로 삼성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정모 씨의 장례를 치렀다. 고인은 화장 후 거제시 내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앞서 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삼성중공업과 유족과 하청업체인 성우기업 대표가 최종 합의를 했다”며 “장례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유족은 삼성중공업 앞에 차렸던 빈소를 거제 백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긴 후 다.. 더보기
“개처럼 일했는데 개처럼 쫓겨났다” “개처럼 일했는데 개처럼 쫓겨났다” 조선업 구조조정 파도에 스러지는 하청노동자 [경향신문] 거제 | 글·사진 정원식 기자 | 입력 : 2016.05.20 21:56:00 | 수정 : 2016.05.21 00:06:25 지난 11일 오전 1시, 정현우 씨(38·가명)는 저녁부터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개처럼 일했는데 이렇게 돼버렸어.”, “오빠, 그런 거 아냐.” 최혜영 씨(36·가명)는 날이 밝으면 부쩍 흰머리가 늘어난 남편을 미용실에 데려가 염색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세 아이는 부부 사이에 누워 잠들어 있었다. 남편도 눈을 감고 있었지만 자는 것 같지는 않았다. 오전 2시 최씨가 먼저 잠들었다. 4시간 뒤인 오전 6시 15분쯤, 아내는 욕실에서 목을 매고 숨진 남편을 발견했다. 유서는 .. 더보기
조선업 이익 회복세라는데, 정부는 왜 위기를 강조하나? 조선업 이익 회복세라는데, 정부는 왜 위기를 강조하나? 산업정책 없고 인력감축·임금 삭감 목적만...조선업 경쟁력 훼손될 것 우려 나와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04 19:58:01 "조선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대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호들갑을 떨며 노동자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 (대우조선노동조합)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책임 규명과 산업 전망에 따른 종합적 대책 마련은 없이 사람부터 자르고 보는 식의 낡은 구조조정 방식으로는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또 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마당에 위기를 강조하는 것은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노동자 고통만 강.. 더보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원인부터 밝히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원인부터 밝히자 [민중의소리] 김영욱 (30일에 끝내는 자본론특강 저자, 전 진보정치연구소 부소장) | 최종업데이트 2016-04-26 14:50:30 총선이 끝나고 정국을 강타한 키워드는 ‘구조조정’이다. 현대중공업이 3000명을 정리해고 하겠다는 것을 시발로 삼성중공업, 한진해운 등 재벌업종의 구조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말이다.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전문가란 사람들은 전문가대로 각기 처방을 내놓으니 백화제방(百花齊放)이 따로 없다. 그럼에도 정작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원칙 하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주장은 보기 드물다. 자본주의 경제는 항상적인 과잉투자의 유혹을 견디지 못한다. 될 것 같으면 자신의 자본금을 생각지 않고 여기저기 돈을 끌어다 쓰고 나중에는 갚지 못하고 배 .. 더보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취조실 20개 설치 논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취조실 20개 설치 논란 김경습 위원장 “10년 전 일까지 들춰내 권고사직 종용” 삼성중공업 “구조조정 자체를 안하고 있어” [위클리오늘] 진용준 기자 | 승인 : 2014.07.08 16:29:44 ▲ 8일 김경습 위원장이 주장하는 삼성중공업 취조실 내부(왼쪽)와 구조 모습. [위클리오늘=진용준 기자]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에 일명 취조실로 불리는 감사실을 20개 가량 설치하고 직원들의 비리를 적발해 권고사직을 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경습 거제일반노조 위원장은 8일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사업 수주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직원들의 비리를 적발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2월부터 경영진단을 실시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