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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박근혜 정부 “‘위안부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 백지화” 논란 박근혜 정부 “‘위안부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 백지화” 논란 [민중의소리] 윤정헌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11 10:10:44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지원사업 민간위탁 협약을 추진하다 최근 이를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최근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사업 위탁협약서’를 전면백지화했다. 신문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난달 23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사업 위탁 협약서’를 체결키로 하고 문안 작성을 완료했다. 24일에는 협약체결을 위해 관련 부서 협조 요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과 강월구 여성인권진흥원장 명의로 작성된 협약.. 더보기
‘김무성 영입1호’ 최진녕, 위안부 합의에 “용기있는 결정” ‘김무성 영입1호’ 최진녕, 위안부 합의에 “용기있는 결정” 반박 나선 ‘문재인 영입1호’ 표창원 “피해자 의사 묻지 않은 굴욕적 매국행위”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11 09:57:38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영입 1호' 인사들이 한국과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새누리당의 '영입 1호' 인사 중 한 명인 최진녕 변호사는 한·일 합의에 대해 "용기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더민주 '1호' 인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굴욕적 매국 행위"라고 반박했다.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최진녕 변호사는 이번 합의에 대해 "용기있는 결정"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 더보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몰래 찾았다 딱 걸린 외교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몰래 찾았다 딱 걸린 외교부 개별 접촉 시도, 기자들 마주치자 자리 떠나... 외교부 "아는 내용 없다" [오마이뉴스] 최지용 | 16.01.11 19:45 | 최종 업데이트 16.01.11 20:15 외교부가 11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집을 비공식적으로 방문하려다 기자들과 마주치자 방문을 취소했다. 오는 13일 박근혜의 신년기자회견을 겸한 대국민담화를 앞두고 일본과의 합의와 관련해 정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득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집을 외교부 직원 5명이 찾았다. 이들은 외교부 차량임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전면 유리에 부착하고 측면에 '공무수행'이라고 적힌 승합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그러나 아파트 입.. 더보기
북한 여성단체, 한·일 ‘위안부’ 협의 비판 북한 여성단체, 한·일 ‘위안부’ 협의 비판 “성노예 범죄 비호” [민중의소리] 정혜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09 13:30:29 북한의 여성단체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결과를 비판했다.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는 8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 정부에 대해 "일본의 천인공노할 성노예 범죄를 비호하고 덮어주는 쓸개 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며 "전면무효이며 추호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담화는 "괴뢰패당이야말로 과거 일제에 나라를 팔아먹은 역적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현대판 '을사오적'의 무리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며 "일본의 과거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려는 온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으로 락인(낙인)하면서 공화국의 전체 녀성들의 .. 더보기
"소녀상 왜 치우냐" 시위대 행진에 행인들도 박수 "소녀상 왜 치우냐" 시위대 행진에 행인들도 박수 [현장]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 국민대회 "누가 슬픔에 유통기한 만드나" [오마이뉴스] 글: 안홍기 유성호, 편집: 장지혜 | 16.01.09 20:18 | 최종 업데이트 16.01.09 20:46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협상 결과에 비판적인 여론을 반영하듯, 거리에서 "한일합의 전면 무효!"를 외치는 시위대를 향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도 많았다.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 선언 국민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집회 뒤 을지로입구역 - 인사동 '차 없는 거리' - 북인사마당을 거치는 행진을 벌였다. 1,000여 명의 행진으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적잖은 호응을 얻었다. 을지로 입구 네거리에서 건널.. 더보기
아직 모르시나요? 소녀상의 의미 7가지 아직 모르시나요? 소녀상의 의미 7가지 박이랑씨가 소개하는 '소녀상'에 숨어있는 의미 [오마이뉴스] 글·사진: 유성호, 편집: 장지혜 | 16.01.08 17:46 | 최종 업데이트 16.01.08 20:57 최근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차가운 날씨에도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일본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없는 사과를 규탄하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10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군 성 노예로 끌려갔던 소녀들의 원한이 담겨 있다. 농성장에는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찾아오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소녀상의 의미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날 박이랑씨.. 더보기
[영상] 위안부 할머니의 비극…‘소녀이야기’ 10분만 봐주세요 [영상] 위안부 할머니의 비극…‘소녀이야기’ 10분만 봐주세요 [한겨레] 김지숙 기자 | 등록 : 2016-01-08 15:26 | 수정 : 2016-01-08 16:27 는 지난달 30일 일제의 위안부 시설에 끌려갔던 고 정서운 할머니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를, 김준기 감독의 동의를 얻어 페이스북 한겨레 페이지에 실었습니다. ‘소녀이야기’는 일본 경찰에 끌려간 아버지를 구해주겠다는 이장의 말에 속아, 1937년 인도네시아로 끌려간 정서운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 할머니는 인도네시아에서 8년의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지만, 이미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은 2004년 세상을 떠난 정 할머니의 실제 육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본군에 끌려간 할머니들.. 더보기
위안부 합의, 삼중살 당한 한국외교 위안부 합의, 삼중살 당한 한국외교 [창비주간논평] 김준형(한동대 교수, 국제정치학) | 2016.1.6 야구에서 병살은 한 게임에도 여러 번 나올 만큼 흔하지만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세 개를 당해 공수교대가 이뤄지는 삼중살(三重殺)은 한 시즌에 한 차례 나올까 말까 하다. 지난 12월 28일 한·일 외무부 장관이 발표한 일본군 위안부합의는 한국외교가 삼중살을 당한 것과 다름없었다. 합의안의 핵심은 일본 정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아베 총리가 반성의 마음을 표현하며, 한국 정부가 지원재단을 설립하고 일본이 10억 엔의 기금을 낸다는 것이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한 꺼풀만 들여다보면 최악의 협상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총체적 실패의 심각성 첫 번째 살(殺)은 국가의 실패다.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