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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여대생은 왜 연행을 각오하고 일본대사관에 침입했나? 여대생은 왜 연행을 각오하고 일본대사관에 침입했나? [인터뷰] 김샘 ‘평화나비 네트워크' 대표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31 17:30:01 “한일 (위안부) 협상 폐기하라” 일본대사관 내 대학생들의 호소가 울려 퍼졌다. 영사부 출입구에 굴욕적인 한일 협정을 규탄하는 ‘2015년 시일야방성대곡’ 대자보가 붙었다. 순식간에 경찰 수십명이 들이닥쳤다. 학생들은 경찰에 끌러나가면서도 “한일 협정 폐기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일본대사관 로비는 학생들의 절규와 경찰의 고함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25년 싸움을 1시간 협상으로 해결? 위안부 피해자 짓밟는 굴욕 협상 폐기해야” “잘못된 역사를 돈으로 덮으려는 굴욕 협상입니다” 김샘(23) ‘평화나비네트워크’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 더보기
‘연내타결’도,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도 모두 박근혜 작품 ‘연내타결’도,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도 모두 박근혜 작품 정부 “대통령 지침 따라 최선”…“최종적·불가역적” 표현도 먼저 제안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01 10:48:1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조차 납득하지 못한 '굴욕 협상'은 박근혜 정부 스스로가 주도해 만든 작품이었다. 청와대와 정부는 '연내 타결'이라는 목표 하에 철저히 자신들의 의도가 관철된 판이라고 말한다. '위안부 종결 선언'인 "최종적 및 불가역적 해결" 표현도 한국 정부가 먼저 제안했다. 외부의 압박보다는 본인들의 '의지'에 따라 이번 협상을 진행한 것이다. 일각에서 지적되는 '외교 실책'이 아닌 셈이다. "대통령 지침에 따라 나름 최선을 다한 것"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합의가 발표된 지난해 12월 2.. 더보기
“소녀상 철거가 10억엔 조건, 한국 정부도 알고 있다” “소녀상 철거가 10억엔 조건, 한국 정부도 알고 있다” 산케이 “철거될 때까지 10억엔 지급하지 않을 방침” 박근혜 “유언비어, 또 다른 상처를 남길 것” [미디어오늘] 문형구 기자 | 입력 : 2015-12-31 18:05:57 | 노출 : 2016.01.01 04:52:26 일본 정부가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철거되지 않는다면 기 합의된 10억 엔(약 97억 원)을 거출(拠出)하지 않을 의향을 내비쳤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31일 라는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며, “소녀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정 부담을 실행한다면 국내 여론의 이해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철거를 자금 거출의 조건으로 제시한 것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의 ‘강한 의.. 더보기
정대협 “한일 ‘위안부’ 협상, 국민 바람 철저히 배신한 담합” 정대협 “한일 ‘위안부’ 협상, 국민 바람 철저히 배신한 담합”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8 19:15:25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28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과 관련해 “피해자들과 국민의 바람을 철저히 배신한 외교적 담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대협은 협상 내용 발표 직후 입장을 내 “일본 정부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지만 군 ‘위안부’ 범죄가 일본 정부와 군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된 범죄라는 점은 이번 합의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대협은 “일본 정부가 범죄의 주체라는 사실과 군 ‘위안부’ 범죄의 불법성을 명확히 하지 않았고, 아베 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내각 총리로서 직접 사과해야 함에도 대독에 그.. 더보기
‘위안부’ 할머니의 눈물 “일본과 한국 정부가 우리를 두 번 죽였다” ‘위안부’ 할머니의 눈물 “일본과 한국 정부가 우리를 두 번 죽였다” 1,211차 수요집회 참가자들, 한일 위안부 협상 백지화 촉구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30 16:09:48 “조선의 딸로 태어난 죄밖에 없다. 일본과 (한국)정부 모두 믿을 수 없다. 너무 억울하고 서럽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수요집회에 참석해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참가자들의 위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들은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할머니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한일 ‘위안부’ 협정 이후 첫 수요집회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1211차 수요집회에는 1천여명(경찰추산 7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한일 위안부 협.. 더보기
문재인 “한일 위안부 합의, 국회 동의 없으니 무효” 문재인 “한일 위안부 합의, 국회 동의 없으니 무효” “박근혜가 오히려 피해자에 이해해 달라? 기막혀”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30 10:11:0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30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타결된 ‘위안부’ 합의에 대해 “우리는 이 합의에 반대하며, 국회의 동의가 없었으므로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합의는 우리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는 조약이나 협약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 인정과 그에 기초한 사과와 배상”이라며 “핵심이 빠진 합의는 최종적, 불가역적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생을 .. 더보기
“위안부 합의는 빈껍데기...아베가 무릎 꿇어야” “위안부 합의는 빈껍데기...아베가 무릎 꿇어야” “돈 몇 푼으로 해결했다는 건 커다란 착각”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30 11:49:52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30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해 ‘빈껍데기 협상’, ‘굴욕 협상’이라고 비판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제강제징용 피해자였던 저희 아버지는 20대 초반 달콤했던 신혼 때 일제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었다”며 “아버지는 일제를 용서하지 않고 이 세상을 떠나셨다. 진정한 역사의 청산과 화해는 피해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1970년 빌리브란트 서독 총리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유대인 .. 더보기
“소녀상은 아픈 과거 상징…철거는 역사 제거하는 것” “소녀상은 아픈 과거 상징…철거는 역사 제거하는 것” 정대협·위안부 할머니들 격앙 [한겨레] 허승,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5-12-27 21:18 | 수정 : 2015-12-27 22:16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문제 해결의 전제조건은 있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 인정과 명확하고 공식적인 사죄, 피해자에 대한 배상 등이 근본적인 해법임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재론 금지, 가해자가 요구하고 한국 정부가 약속할 사안 아냐 피해자들 납득할 해법 내놔야” 법원에 손배소 정식 재판 신청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6일 성명을 내어 “28일 회담은 지난 25년 동안 노력해 왔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활동과 아시아피해국 여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