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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AD

‘백골단 양심선언’ 박석진 활동가 “평화 위한 연대로 우리 사회 바꿔야죠” ‘백골단 양심선언’ 박석진 활동가 “평화 위한 연대로 우리 사회 바꿔야죠”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09-07 09:16:03 | 수정 : 2016-09-07 09:23:28 "얼마 전까지 같이 진압복을 입고 방독면을 쓰고 고생했던 전경 동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학생들이 우리의 적일까요? 정말 학생들이 던지는 화염병과 돌 때문에 우리가 다치고 고생하는 것일까요? 왜 우리가 돌과 화염병을 막아야 합니까? 우린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에 왔습니다. 더 이상 국민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싸울 수 없습니다." - 1991. 5. 4 박석진 일경 지난 1991년 노태우 군부 정권 시절, 거리에는 노태우 정권 퇴진과 실질적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대학생·.. 더보기
무능과 무지만 드러낸 박근혜의 대 중국·러시아 외교 무능과 무지만 드러낸 박근혜의 대 중국·러시아 외교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6-09-06 07:24:01 | 수정 : 2016-09-06 07:24:01 사드 배치 확정 이후 처음 갖는 한·중정상회담에서 박근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으로부터 “(사드 한국배치)문제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면 지역의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분쟁을 격화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중국은 미국이 사드 시스템을 한국에 배치하는데 반대한다”고 힘주어 말한 바 있어 예상 못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예스’라고 하지 않으면 ‘노’라고 해석해야만 하는 외교적 수사의 관행에 비춰보면 시 주석의 이날 발언은 단호함을 넘어 굉장히 거친 표현으로 보인다. 박근혜는 시 주석에게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더보기
오바마는 왜 시진핑에 ‘사드’ 언급을 회피했을까? 오바마는 왜 시진핑에 ‘사드’ 언급을 회피했을까? [분석] 백악관의 미중 정상회담 발표문에 ‘사드’는 없었다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9-06 08:33:14 | 수정 : 2016-09-06 08:33:14 지난 3일(현지 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여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시간 이상 마라톤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정상회담에 관해 한국 언론들은 '미·중 정상, 사드·남중국해·인권 놓고 정면충돌' 등을 제목으로 기사를 쏟아냈다. 그리고 해당 기사에서는 마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관해서도 양 정상이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짓말이다. 익히 알려진 대로 시진핑 .. 더보기
미군은 사드 배치 지역을 왜 하필 경북 성주로 정했을까 미군은 사드 배치 지역을 왜 하필 경북 성주로 정했을까 평택 미군기지도 방어 못 하는 사드, 오스카 벙커 방어용?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9-04 14:07:02 | 수정 : 2016-09-04 14:14:25 지난 2월 15일,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THAAD)의 (지역) 배치 기준'에 관한 질문에 "군사적 효용성과 그다음에 우리 주민의 안전, 환경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배치지역을 선정하게 된다"고 답했다. 또 "군사적 효용성은 한국 기준인지, 미군 기준인지"에 관해서는 "미(군) 측의 기준을 가장 중요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로 사드의 지역 선정은 주한미군의 군사적.. 더보기
사드 토론회 나온 전문가들 "군사기밀이라 모른다" 사드 토론회 나온 전문가들 "군사기밀이라 모른다" 인터넷에 떠도는 레이더 수치로만 설명... 질문에 답변도 제대로 못해 [오마이뉴스] 조정훈 | 16.08.29 21:48 | 최종 업데이트 16.08.29 21:48 새누리당이 우여곡절 끝에 대구에서 사드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지만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의구심만 증폭시켰다는 논란만 일었다. 새누리당 사드대책TF는 29일 오후 대구시 라이온스회관 5층에서 조원진 최고위원과 김광림 정책위의장, 이철우, 이완영 의원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 전자파 유해성, 그 진실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사드레이더 전자파의 인체 무해성을 증명하려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군사무기와 관련된 국.. 더보기
‘사드 강행’ 박근혜, ‘낙동강 오리알’ 된 폴란드를 아시는가? ‘사드 강행’ 박근혜, ‘낙동강 오리알’ 된 폴란드를 아시는가? 사드는 미국의 핵심 MD일 뿐... 중국, 러시아와 원수지간 될 셈인가?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8-31 15:30:47 | 수정 : 2016-08-31 15:30:47 2009년 9월 17일(현지 시간), 이날은 공교롭게도 옛 소련이 폴란드를 침공한 지 7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내용은 '이미 합의했던 미사일방어(MD) 요격 미사일의 폴란드 배치를 철회한다'는 것이었다. 말이 전화 통화이지, 백악관이 공식 발표를 1시간 앞둔 시점에서의 일방적 통보였다. 한 시간 후 미 백악관은 "체코와 폴란드 등에 설치하려던 동유럽 미사일.. 더보기
“사드 레이더 절대 안전거리는 아무도 모른다” 김윤명 교수 “사드 레이더 절대 안전거리는 아무도 모른다” “미군 자료에 의해 계산한 것일 뿐... 레이더 출력은 모른다” 거듭 인정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8-30 12:21:26 | 수정 : 2016-08-30 12:53:21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 안전성의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단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김윤명 교수는 29일,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주장이 '추정일 뿐'이라고 거듭 인정했다. 김 교수는 또 '100m 절대 안전거리'에 관해서도 "절대 안전거리는 아니다"며 "레이더 출력이 공개되지 않아 역산으로 추정한 것이며, 지구 상의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윤명 교수가 .. 더보기
‘사드 레이더는 안전하다’는 괴담은 어떻게 생겨났나 ‘사드 레이더는 안전하다’는 괴담은 어떻게 생겨났나 국민 설득은 도외시하고 ‘무조건 믿으라’는 국방부의 억지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8-29 11:13:24 | 수정 : 2016-08-29 11:13:24 사드(THAAD, 종말단계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찬성하는 국방부 등 정부 당국은 물론 새누리당 관계자는 하나같이 잘못된 사드 괴담에 주민들이 휩쓸려 사드 반대를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 괴담의 진짜 진원지는 어디일까? 바로 국방부 등 정부 당국이다. 국방부가 애초에 "사드 레이더 100m 밖은 절대 안전하다"는 괴담만 퍼뜨리지 않았더라도 마치 폭탄 돌리기처럼 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는 분노의 여론이 이처럼 커졌을까? 기자는 이미 미국 국방부 문서를 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