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AAD

사드 반대 1인시위 나선 93세 할머니의 한숨 사드 반대 1인시위 나선 93세 할머니의 한숨 사드 배치 예정지 성주군 소성리 2016년 마지막 날 이야기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7-01-01 16:28:22 | 수정 : 2017-01-01 16:28:22 “왜 그 비싼 걸 우리 동네에 둔다카노. 그리 좋으면 자기네 고향(미국)에나 두라캐라.”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사드 반대’ 1인시위를 하던 성영낙(93) 할머니는 시위에 나선 이유를 설명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성 할머니는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입구(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었다. “6.25 전쟁 때보다 더 난리” 90대 노인까지 보행기 끌고 나와 1인시위 “사드 들어와 미사일 떨어지면 우.. 더보기
미국 새해 사드 예산 ‘달랑’ 4천억원 미국 새해 사드 예산 ‘달랑’ 4천억원 확정, 한국에 비용 떠넘기나 사드 중요성 강조하면서도 정작 미국은 추가 예산 없어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12-30 11:39:14 | 수정 : 2016-12-30 11:47:41 미국 정부가 최종 확정한 2017년 회계연도 국방 예산안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예산은 고작 3억6천만 달러(4,451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드 한 개 포대 설치 비용(약 1조5천억 원 이상)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따라서 한국에 설치 예정인 사드를 포함해 추후 우리 국민의 비용 부담 증가가 우려돼 파문이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 의회 상하원을 통과한 2017회계연도 국방수권법(N.. 더보기
사드 부지 교환하면 비용 안든다고? 사드 부지 교환하면 비용 안든다고? 국가 재정 손실은 안 보이나! [민중의소리] 구영희 전문기자 | 발행 : 2016-11-22 18:41:13 | 수정 : 2016-11-22 19:33:13 지난 16일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사드 체계를 배치할 부지 취득을 위해 롯데상사측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의 설명대로라면 양측의 교환 대상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구체적 방안이 확정된다. 국방부는 이 교환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군 소유였던 땅을 롯데에 주는 것이니만큼 당연히 국유재산이 줄어든다. 더구나 이 땅은 지금 부대 이전을 앞두고 매각 대상이었기 때문에 당장 국가 재정에 손실이 발생한다. 현금 대신.. 더보기
“요격도 못하는 사드 배치, 중국과 외교 갈등만” 미 사드 전문가 “요격도 못하는 사드 배치, 중국과 외교 갈등만” “북한에 대항할 상징? 사드 말고 그냥 피라미드 만들라…돈도 안 들고 중국 자극도 안해”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10-04 09:09:24 | 수정 : 2016-10-04 09:09:24 "북한에 대항할 상징이 필요하다면 '사드 말고 그냥 피라미드를 만드세요'라고 제안하고 싶다. 그러면 많은 돈을 쓸 필요도 없고 중국을 자극하지도 않을 것이다." 세계적인 미사일방어(MD)체계 전문가 시어도어 A. 포스톨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명예교수가 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의 군사적 효용성을 낮게 평가하며 한 말이다. 미 해군참모총장 수석자문관 등을 지내며 수십년간 MD를 연구해온 포스톨 .. 더보기
‘꼼수’ 동원한 사드 배치 강행, ‘조기배치’도 가시화 ‘꼼수’ 동원한 사드 배치 강행, ‘조기배치’도 가시화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발행 : 2016-10-02 17:51:51 | 수정 : 2016-10-02 17:51:51 박근혜 정부가 각종 '꼼수'까지 동원하면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밀어붙이고 있다. 사드 '조기 배치'도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골프장)을 새로운 사드 부지로 결정했다. 성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밀려 성산포대가 '최적지'라던 당초 주장을 79일 만에 뒤집은 것이다. 게다가 성주골프장은 최근 사주 일가가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된 롯데그룹 측이 보유하고 있다. 물론 성주골프장 배치 역시 성주 군민들뿐만 아니라 인근인 김천 지역 주민.. 더보기
‘사드 배치 부지 변경’에 ‘꼼수’까지 부린 국방부 ‘사드 배치 부지 변경’에 ‘꼼수’까지 부린 국방부 공식 발표도 거부…‘불통’ 자처한 국방부에 거센 비난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10-01 20:06:39 | 수정 : 2016-10-01 20:06:39 경북 성주군의 성산포대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최적 부지라며 배치를 강행했던 국방부가 79일 만에 다시 성주골프장이 최적의 부지라며 말을 완전히 바꿨다. 국가 안보용이라고 주장하는 '사드 배치'를 마치 '폭탄 돌리기'처럼 떠넘기는 식으로 국방부가 스스로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방부는 공식 발표나 브리핑도 하지 않은 채 기자들에게 달랑 A4 용지 한 장 반 분량의 사드 제3부지와 관련한 자료를 보냈다. 국방부 대변인.. 더보기
롯데 “사드 부지 성주골프장으로 변경, 사전협의 없었다” 롯데 “사드 부지 성주골프장으로 변경, 사전협의 없었다” 롯데 관계자, “보도에 따른 입장 표명일 뿐”... 부지 협상도 없이 언론 발표에 의문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9-30 17:21:47 | 수정 : 2016-09-30 21:35:31 성주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 스카이힐 C.C는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를 성주골프장으로 변경했다는 언론 발표와 관련해 "사전에 전혀 협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롯데 스카이힐 C.C는 30일 입장 자료를 내고 "국가안보 활용 지역으로 성주 골프장이 선정되었다는 국방부 발표가 있었다"며 "국가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정부 결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절차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보기
‘사드 한국 배치’는 짜여진 각본?... 풀리지 않은 세 가지 의혹 ‘사드 한국 배치’는 짜여진 각본?... 풀리지 않은 세 가지 의혹 미 국방부, ‘사드 배치 완료 기한’ 등 핵심 질문에 답변 회피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9-29 18:01:21 | 수정 : 2016-09-29 18:01:21 한국 국방부가 사드(THAAD, 종말단계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의 배치 지역을 성주군 성산포대에서 성주CC 골프장으로 변경한다는 발표가 임박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사드 배치의 완료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사드의 배치 기한을 2017년 말까지로 특정하고 밀어붙이고 있는 한국 국방부의 입장과는 다소 다른 뉘앙스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특히, 사드 한국 배치에 관해 '배치 시한'이나 '배치 형태' 그리고 '추가 구매설'까지 세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