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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뉴라이트

뉴 라이트(New Right)란?

모두 기득권층입니다. 사회 요소요소에 산재하여 있습니다.


세계속의 뉴라이트

뉴라이트는 영국과 미국의 80년대 국가정책을 일컫는 말이다. 복지국가로 인해 사회 활력이 저하된 이들 국가는 감세, 정부의 기능 축소, 공기업의 민영화, 사회복지 등의 축소로 시장기능의 활력을 모색했다. 이는 한시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듯했고, 이에 자극받은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도 뉴라이트 정책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한시적 효과 기간이 지나면서 뉴라이트 정책은 국민 생활의 피폐를 가져왔다. 시장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기업의 이윤이나 정부의 윤활성 면에서는 큰 이익을 가져왔지만, 국민들은 낮은 복지 수준과 정부의 이익과는 반대되는 생활 수준의 하강 곡선을 겪어야만 했다. 즉 국가는 부유해졌지만, 국민은 가난해지는 역효과를 나은 것이다. 뉴라이트 정책이 국민의 의사보다는 다국적 거대기업의 요구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있는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근래에는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들은 뉴라이트 정책을 버리고 과거로 회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복지정책을 부활 시켜, 겉만 번지르르한 선진국의 모습보단 개도국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반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인해 20년도 더 된, 선진국들도 실패한 뉴라이트 정책을 답습하려는 것이다.



한국의 뉴라이트

배경
한국의 뉴라이트는 2004년 자유주의연대로 출범하여, 2007년 뉴라이트 전국연합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다른나라의 뉴라이트와는 달리 이념적 색체를 강하게 내포하며, 출범시에는 중도적 보수로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극보수 반진보의 극단적인 대립단체로 보여진다.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실체
위의 글을 보면, 뉴라이트가 이명박정부의 정책과 맞아 떨어지며, 이명박을 보좌하는 단체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이념적 배경과 이익추구 방향을 보면 단지 그 뿐만이 아닌 점을 알 수 있다. 뉴라이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극단적인 친일, 매국세력
뉴라이트는 친일세력을 등에 업은 기득권 정치세력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로 인하여 한국의 시장경제와 자본주의가 정비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가 우리 근대사의 큰 발전을 가져왔다고 평가하며 이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종군위안부는 강제적인 것이 아닌 자발적인 매춘이며,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라는 비상식적 주장까지 하고 있다. 이는 대표적 친일파인 이병도의 식민사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의 근대사를 바라보는 관점도 매우 놀랍다. 지배 기득권에 빌붙은 친일파이었기 때문에 이런 관점이 나올 수 있는 듯 하다. 이들은 5.16쿠테타는 성스러운 혁명이며, 5.18민주화운동이나 각종 민주항쟁을 친북 세력에 이한 좌파 빨갱이들의 폭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더욱 웃긴건 이들이 제시한 자료는 조선 총독부의 자료이다. 일본인보다 더욱 일본인스럽다.

또한, 이러한 친일, 매국적인 이념을 ‘대안교과서’라는 책으로 나타내었는대, 이는 한국의 교과서는 좌파 빨갱이적인 성향이 강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친일적인 내용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2. 반민족적 성향
뉴라이트는 북한을 타도의 대상으로 보며, 통일을 반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남북교류는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명박은 이를 받아들여 현재 북한과의 교류가 중단 된 상태이다.

이들은 평화적 통일이 아닌, 북한의 체제 붕괴로 인한 흡수를 원하고 있는대, 그 이후의 대안이 가관이다.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서 동등한 입장으로 보는 것이 아닌, 한·미·일 공동 관리 체제로 하자는 것이다. 즉, 북한을 한·미·일 3국의 공동식민지 같은 모습으로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북한 민주화 네트워크가 모체인 점에서도 기인한다.


3. 이명박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
사실, 자신들의 표면적 대리인인 이명박에 대한 그들의 맹목적인 지지는 당연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대선을 선거혁명, 시민혁명으로 칭하며, 10년만에 보수정권이 들어선 것을 세계사에 드문 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좌파정권이라 칭하며, 좌파는 국가와 민족을 팔아먹는 매국노라고 말한다. 또한 보수정권으로 바뀐 현재의 흐름을 사회정화운동이자 도덕성재무장운동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뉴라이트가 스스로 시민운동단체라고 말하지만, 극단적 정치단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4. 정계, 재계 진출에 대한 야망
뉴라이트는 시민운동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회원들의 정계나 사회단체 진출을 독려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들은 자체에서 정계로 진출할 회원을 신청 받아, 한나라당에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뉴라이트 출신의 인사들은 우리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 있다. 사실 이들의 영향력은 막강하여, 유인촌 장관의 경우 이명박이 면접도 보지 않고 선임한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유인촌이 뉴라이트이므로 안면이 있었을 것이지만 말이다.

위에서 본 대로 이들은 그들의 주장인 시민운동단체와는 거리가 멀다. 또한 보수도 아니다. 보수와 진보는 상호보완을 하는 이념이고, 어느 한 쪽도 비하되어서는 안 되는 이념이다. 이들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며, 우파도 좌파도 아니다. 단지, 보수우파를 가장한 친일매국단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뉴라이트측의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면서 반박할 여지는 없을 것입니다. 모두 자신들이 주장한 사실이며, 자신들의 출판서적이나, 강연, 신년사 등에서 말한 내용이다. 그들은 뉴라이트운동을 가장한 매국단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