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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추악한 자본

남양에 이어 농심도 밀어내기... 특약점과 사실상 ‘노예계약’ 남양에 이어 농심도 밀어내기... 특약점과 사실상 ‘노예계약’ 본사, 대형마트에 20~25% 무상제공... 특약점도 경쟁 위해 저가판매 계약해지땐 채무 즉시변제해야... ‘못 갚을땐 연 16% 이자’ 계약도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3.06.09 20:36 | 수정 : 2013.06.09 22:42 ▲ 농심특약점전국협의회 회장인 김진택씨가 상품을 운반하고 있다. 김씨는 농심에서 계약해지 당했지만 주변 특약점들의 도움을 얻어 소매점에 계속 납품하면서 특약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주변 특약점들은 ‘물량 밀어내기’를 통해 판매장려금을 받기 위해 어차피 손해보며 이른바 ‘삥시장’에 넘겨야 할 물건들을 김씨에게 넘겨준다고 한다. 농심특약점전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택(50)씨는 2010년 .. 더보기
“‘갑의 횡포’ 남양유업, 불매운동에 매출 35% 하락” “‘갑의 횡포’ 남양유업, 불매운동에 매출 35% 하락” [한겨레] 권오성 기자 | 등록 : 2013.06.07 14:28 | 수정 : 2013.06.07 17:02 ▲ 남양유업대리점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5월6일 오전 물량 떠넘기기와 영업사원 폭언에 항의하며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 앞에 남양 제품을 가득 쌓아 놓고 있다. 김태형 기자 남양유업 불매운동을 벌여온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불매 운동 여파로 5월 대형마트 남양유업 제품 판매고가 전년 동기 대비 35% 떨어졌다”고 7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롯데마트 쪽 제보자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전국의 롯데마트에서 5월 남양유업 유제품 판매는 19억5900만원으로 전년 5월 29억8700만원에 비해 3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더보기
공정위, 농심 특약점 불공정 1년째 조사만… 롯데마트 신고한 납품업체 퇴출은 ‘무혐의’ 공정위, 농심 특약점 불공정 1년째 조사만… 롯데마트 신고한 납품업체 퇴출은 ‘무혐의’ 경제민주화운동본부 “공정위, 갑의 횡포에 적절한 제재 못해” [경향신문] 이서화 기자 | 입력 : 2013-06-02 22:23:23 | 수정 : 2013-06-02 22:23:23 중소기업 ‘미페’는 1998년부터 롯데마트에 커튼·침구류 등을 납품하던 업체다. 롯데마트 측은 이 업체에 대해 매장 일부 철수와 할인행사 참여, 잦은 판매수수료 인상 등을 강요하다 2011년 납품 중단을 통고했다. 미페 측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롯데마트를 불공정거래 혐의로 같은 해 7월 신고했지만 무혐의 종결됐다. 미페의 박기용 대표는 “롯데마트와의 장기적인 거래를 기대하고 높은 수수료와 집기 비용을 부담하면서 입점했다”며 “2003년 30억.. 더보기
밀어내기 개선 외면 남양유업 ‘갑의 횡포’ 변화 없다 밀어내기 개선 외면 남양유업 ‘갑의 횡포’ 변화 없다 ‘욕설영업’ 파문 한달…대리점협 “대국민 사과 거짓”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3.06.02 20:20 | 수정 : 2013.06.02 22:13 남양유업의 ‘물량 밀어내기’와 욕설 파문이 벌어진 지 한달이 넘었지만, 문제의 근본 해결은 요원하다. 남양유업 본사와 피해 대리점주들 사이의 교섭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반면, 남양유업은 ‘어용’으로 의심받는 대리점주 단체를 조직하는 데 직간접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달간 진행된 건 ‘대국민 사과 퍼포먼스와 어용 대리점주 단체 출범’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 남양유업, 진정성 있나 남양유업 본사와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지금까지 비공개로 세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남양유업이 물량 밀어내.. 더보기
[단독] “남양유업서 어용 대리점주단체 참석 권유했다” [단독] “남양유업서 어용 대리점주단체 참석 권유했다” 현직 대리점주 폭로 기자회견 “피해보상 해줄테니 가입하라” 강성 점주 총무되자 사퇴종용도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3.06.01 09:13 | 수정 : 2013.06.01 10:44 ▲ 남양유업과 대리점협의회의 4차 교섭이 예정된 3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경제민주화국민본부,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 대리점주 등이 추가 피해 증언 및 신속한 교섭 타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남양유업 본사가 대리점주들에게 ‘어용 대리점주 단체’에 가입할 것을 종용하고 이 단체의 간부 선출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검찰이 남양유업 지점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남양유업 본사가 어용 단체 설립에 직접 개입.. 더보기
[단독] 남양유업, 이중플레이? 뒤에선 ‘어용 대리점주 단체’ 결성 의혹 [단독] 남양유업, 이중플레이? 뒤에선 ‘어용 대리점주 단체’ 결성 의혹 검찰, ‘어용 대리점주 단체 결성’에 본사 개입 정황 포착 [한겨레] 허재현 김선식 기자 | 등록 : 2013.05.31 08:12 | 수정 : 2013.05.31 10:35 ▲ 남양유업 김웅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강압적 영업행위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김봉규 기자 남양유업의 ‘물량 밀어내기’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남양유업 지점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어용 대리점주 단체’ 결성에 본사가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을 포착했다. 30일 검찰과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지난주 남양유업 제주·창원지점과 나주공장을 압수수색해 대리점주들.. 더보기
남양유업 사원 “떡값도 할당, 대리점서 받아오게 했다” 남양유업 사원 “떡값도 할당, 대리점서 받아오게 했다” 검찰, 조사과정서 진술 확보... “영업직에 판매 목표량 제시” 또다른 대리점주협의회 출범... 열흘만에 점주 90% 가입시켜 기존 대리점협의회 “어용 단체” 반발 [한겨레] 허재현 김선식 기자 | 등록 : 2013.05.23 21:38 남양유업 지점이 대리점주들에게 ‘떡값 할당량’을 지워왔다는 본사 영업사원의 진술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나왔다. ‘물량 밀어내기’의 직접 원인으로 지목되는 ‘제품 판매 목표량’을 남양유업 본사가 영업사원에게 매달 제시했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유업 전·현직 직원들의 공갈죄 등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23일 ‘명절 때 남양유업 지점 팀장(본사 파견 과장급)이 영업사원들에게 떡.. 더보기
남양 직원들 ‘욕설 영업’ 내몰린 이유 있었네… 남양 직원들 ‘욕설 영업’ 내몰린 이유 있었네… 비정규직 비율 식품업계 중 최고…연봉은 최하위권 고용 불안·과도한 경쟁이 밀어내기 영업 원인된 듯 [한겨레] 권오성 기자 | 등록 : 2013.05.16 20:22 | 수정 : 2013.05.17 11:42 대리점에 대한 밀어내기(제품 강매)와 ‘욕설 영업’으로 파문에 휩싸인 남양유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식품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한 사내 고용 구조가 외부에 대한 직원들의 강압적인 영업의 배경이 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 정보제공업체 ‘재벌닷컴’은 16일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의 식품 대기업 23개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고용·임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양유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31.6%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전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