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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추악한 자본

[단독] 남양유업 ‘어용 대리점협’ 주도한 문건 나와 [단독] 남양유업 ‘어용 대리점협’ 주도한 문건 나와 검찰 ‘새 협의회 추진’내용 사측 문서 확보 피해자측 대리점협 가입 방해 정황 메모도 [경향신문] 조미덥·박순봉 기자 | 입력 : 2013-05-31 06:00:04 | 수정 : 2013-05-31 06:13:45 최근 구성된 남양유업 새 대리점협의회가 남양유업 본사에 의해 만들어진 ‘어용단체’임을 뒷받침하는 내부 문건을 검찰이 확보했다. 검찰은 남양유업이 피해자 측 대리점협의회에 가입하려는 대리점들을 막으려 했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메모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이달 초부터 수차례 진행한 남양유업 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기존 피해자 대리점협의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대리점협의회 결성을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발.. 더보기
이재현 비자금 사건은 살인청부 사건에서 시작됐다 살인청부 사건이 ‘회장님 비자금’ 의혹으로 검찰 ‘이재현 CJ회장 수사’ 전말, 5년 만에 칼 빼든 이유는? 2008년 수사 ‘유야무야’…“새로운 조세포탈 등 가능성” [한겨레] 김정필 기자 | 등록 : 2013.05.23 20:05 | 수정 : 2013.05.24 08:41 ▲ 이재현 씨제이(CJ)그룹 회장의 비자금 및 탈세 의혹에 대한 검찰의 본격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그룹 본사 앞에서 한 직원이 잔디밭에 물을 주고 있다. 김태형 기자 이재현(53·사진) 씨제이(CJ)그룹 회장의 비자금과 탈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조금 새삼스럽다. 쌓일 대로 쌓인 먼지를 털고 이제야 끄집어낸 탓이다. 이 회장의 개인재산 관리를 맡았던 이아무개(44) 재무2팀장의 살인 청부 .. 더보기
남양 영업지점장 “여기는 내 나와바리, 내가 왕이다” 남양 영업지점장 “여기는 내 나와바리, 내가 왕이다” 7년간 대리점 운영해온 박씨, 본사에서 102일째 시위중 “떡값 상납은 기본, 회식자리서도 먼저 일어나면 보복”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3.05.09 11:49 | 수정 : 2013.05.09 18:35 ▲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협의회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양유업 건물 앞에서 본사 횡포를 규탄하며 제품을 쏟아놓고 있다. 이정아 기자 2006년 11월부터 남양유업 대리점을 운영해온 박근수(44·가명)씨는 본사의 영업지점장 김필수(39·가명)씨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여기는 제 나와바리(구역을 뜯하는 일본어)입니다. 제가 왕이에요.” 김 지점장은, 박씨가 대리점을 운영해온 지방의 영업소 지점장으로 2011년 12월.. 더보기
롯데호텔, 도넘은 인턴 부려먹기 ‘갑의 횡포’ 롯데호텔, 도넘은 인턴 부려먹기 ‘갑의 횡포’ [서울신문] 한상봉 기자 | 2013-05-05 롯데호텔이 고학력 인턴사원을 낮은 임금으로 채용한 뒤 정규직 의무 전환기한 2년이 도래하기 직전 대부분 용도폐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비정규직 보호법(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 우려됐던 일이 현실화된 것으로 관련 법 보완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5일 국내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해마다 10~30명의 계약직 인턴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나 정규직 의무 전환기한 2년이 도래하기 직전, 약 80%를 내보내고 있다. 이는 대명그룹이 호텔·콘도·리조트에서 근무하는 인턴사원 전체를 채용 6~12개월 안에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워커힐호텔은 전체 계약직 사원 중 일정 자.. 더보기
뺨 때리고 협박하고 ‘갑의 횡포’…“못 참겠다” 뺨 때리고 협박하고 ‘갑의 횡포’…“못 참겠다” ‘라면 상무’ ‘빵 회장’ 이어 ‘조폭 우유’ 등장 남양유업 영업사원, 대리점주에 욕설 녹음 공개 [한겨레] 정환봉 권오성 기자 | 등록 : 2013.05.05 20:04 | 수정 : 2013.05.05 21:17 이른바 ‘갑’의 ‘을’에 대한 횡포를 상징하는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높아지고 있다. ‘갑·을’은 계약 관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빌린 표현으로, 흔히 사회적 우위에 있는 쪽을 ‘갑’, 열위에 있는 쪽을 ‘을’이라고 일컫는다. 남양유업 김웅 대표이사는 4일 자사 누리집에 ‘공식 사과문’을 통해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실망을 안겨드린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등에 공개된 남양유업 영업사원과 대리점주의 통화 .. 더보기
식품업계 "남양유업은 경쟁사 헐뜯고 상도의 무시하는 기업" 식품업계 "남양유업은 경쟁사 헐뜯고 상도의 무시하는 기업" [경향신문] 최병태 기자 | 입력 : 2013-05-05 17:37:43 | 수정 : 2013-05-05 17:37:43 남양유업은 매일유업과 함께 국내 유가공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다. 1964년 분유제조회사로 출발한만큼 현재 국내 분유시장에서는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분유 외에도 우유, 유제품, 음료, 커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은 1조3650억원에 이른다. 경쟁사인 매일유업(1조720억원)보다 27% 가량 더 높다. 남양유업은 뒤늦게 진출한 사업분야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0년 12월 진출했던 커피믹스가 대표적이다... 더보기
"남양유업, 주문 프로그램까지 조작하며 밀어내기 했다" "남양유업, 주문 프로그램까지 조작하며 밀어내기 했다" [경향신문] 최병태 선임기자 | 입력 : 2013-05-05 17:10:43 | 수정 : 2013-05-05 17:10:43 “남양유업 본사에 유제품 20박스를 주문했는데 60박스가 내려왔습니다. 장사가 안돼 20박스조차 다 못파는데 3배나 되는 60박스를 어떻게 팔 수 있겠습니까. 이런 밀어내기가 비일비재합니다. 칼만 들지 않았지 강도가 따로 없습니다.”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대리점주에 대한 폭언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 업체의 ‘횡포’에 가까운 제품 밀어내기와 대리점주에 대한 ‘갑 노릇’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에서 3년 정도 남양유업 대리점을 운영하다 최근 폐업한 ㄱ씨의 사례는 남양유업의 부당 강매행위를 잘 보여준다.ㄱ씨가 말하는 밀어내기.. 더보기
‘라면 상무, 폭행 빵회장’ 이어 ‘조폭 우유’… ‘라면 상무, 폭행 빵회장’ 이어 ‘조폭 우유’… 남양유업 사과에도 누리꾼들 “불매하자” “죽여버리겠다” 협박에 대리점주 ‘공황장애’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3.05.05 14:28 | 수정 : 2013.05.05 16:27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폭언뿐 아니라 본사가 대리점에 물건을 강제로 떠넘기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인다. 5일 이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30대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나이 많은 대리점주에게 “죽기 싫으면 (물량) 받어”, “죽기 싫으면 받으라고 물건 못들어간다 그따위 소리 하지 말고”라고 말하고 있다. 또 점주가 계속 (물건을) 받으면 대리점이 망할 상황이라고 항변하자 “망해! 망하라고 이 XXX야 X..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