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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추악한 자본

[단독] 막가는 홈플러스, 서울시 속이고 `SSM 불법 오픈` [단독] 막가는 홈플러스, 서울시 속이고 'SSM 불법 오픈' 행정지도 무시하고 임의로 영업…매장오픈 사실도 비밀리에 [노컷뉴스] CBS 이재기 기자 | 2012-07-14 06:00 영국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직영 슈퍼마켓을(SSM) 가맹점이라고 속이고 개점을 추진하다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행정기관의 제지를 무시하고 오픈을 강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홈플러스는 12일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지구 에이스프라자(1층)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CBS취재결과, 서울시는 문제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 대한 사업조정신청 절차가 진행중이고 홈플러스 주장처럼 가맹점 형태의 슈퍼마켓이 아니라 직영점인 사실을 밝혀내 이런 사실을 언급하면서 홈플러스측에 '매장오픈을 늦추라'고 행.. 더보기
입점업체 막무가내 내쫓는 이랜드 입점업체 막무가내 내쫓는 이랜드 “백화점 외식브랜드 직영”… 계약연장 거부 입점업체 권리금도 못 받고 나가야 할 처지 [경향신문] 정희완 기자 | 입력 : 2012-05-27 21:30:43 | 수정 : 2012-05-27 21:30:43 이랜드가 백화점 식당가를 직영 매장으로 바꾸는 과정에 기존 입점 업체들의 계약 연장을 거부해 업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임대계약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위법은 아니다. 업주들은 그러나 “이랜드가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취지와 달리 자기 몫만 챙기려 든다”고 말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NC백화점 안양 평촌점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36)는 이달 말 점포를 비워야 할 처지다. 지난달 계약이 만료된 김씨는 백화점 측에 계약 연장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랜드가 백화점 안.. 더보기
재벌 총수 사전에 실형은 없다 재벌 총수 사전에 실형은 없다 1990년 이후 7명이 22년6개월형 모두 집행유예…9개월만에 사면 [한겨레] 한광덕 선임기자 | 등록 : 2012.02.14 21:27 | 수정 : 2012.02.14 22:20 1990년 이후 징역형을 선고 받은 10대 재벌 총수 가운데 실형을 산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제 살리기’란 명목으로 예외 없이 사면을 받았다. 14일 대기업 관련 정보업체인 재벌닷컴의 자료를 보면, 1990년 이후 자산기준 10대 재벌 총수 가운데 7명이 총 22년6개월의 징역형 판결을 받았지만 모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반면 지난해 일반인들의 형사사건 집행유예 선고 비율은 25%에 불과하다. 또한, 재벌총수들의 형 확정 뒤 사면이 내려지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9개월.. 더보기
롯데·신라·조선 특급호텔 7곳 담합했나…공정위 조사 롯데·신라·조선 특급호텔 7곳 담합했나…공정위 조사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입력 : 2012-03-08 09:36:35 | 수정 : 2012-03-08 09:36:35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의 객실 요금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오후 서울 소공동과 잠실의 롯데호텔(롯데)과 장충동 신라호텔(삼성),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SK), 인터컨티넨탈호텔(GS)과 플라자호텔(한화), 조선호텔(신세계) 등 7개 특급 호텔을 방문해 객실료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이 담합을 통해 비슷한 수준으로 객실 요금을 책정한 것이 아닌지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강북 도심 특급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25만원이고, 강남 특급호텔의 숙.. 더보기
홈플러스의 잇따른 무리수 … 기업 이미지 `흔들` 홈플러스의 잇따른 무리수 … 기업 이미지 '흔들' 인건비 떠넘기기, CEO 리스크, 꼼수할인 등 끝없는 잡음 [노컷뉴스] CBS 이재기 기자 | 2012-03-06 06:00 홈플러스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하고 있지만 준비 물량이 부족해 고객을 끌기 위한 꼼수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홈플러스는 사상 최대 서민 물가 안정에 나선다는 명목 아래 지난 1일부터 1년간 400개 생활필수품 가격을 5∼50% 인하하고 1,000개 주요 상품은 최대 5주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홈플러스에 갔다가 허탕을 쳤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1일 홈플러스 강동점을 찾은 주부 34살 이 모씨는 홈플러스가 대대적인 가격인하 행사를 한다는 광고에 솔깃해 신.. 더보기
홈플러스 나눔행사 가보니…곱지 않은 시선에 경영진 `곤혹` 홈플러스 나눔행사 가보니…곱지 않은 시선에 경영진 '곤혹' 이승한 회장 "입점업체 쥐어짜기 개선하겠다" [노컷뉴스] CBS 이재기 기자 | 2012-02-28 10:49 홈플러스가 웅진식품과 동아오츠카, 롯데 등 입점 제조업체에게 판촉사원 인건비 수백억 원을 떠넘기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인건비를 떠넘기는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롯데와 코카콜라, 동아오츠카, 웅진식품 등 입점 제조업체에게 '홈플러스에서 근무중인 판촉사원을 철수시키는 대신 홈플러스가 자체 채용한 판촉사원의 인건비를 대라고(2월 14일자 CBS보도, 납품업체 쥐어짜는 홈플러스) 압박했다. 하지만 보도가 나간 뒤에도 홈플러스는 '입점 제조업체에 인건비를 부당하게 전가한 적이 없다'며 해당 사실.. 더보기
`4개 전철역에 3개의 홈플러스, 기네스북에 올려야…` "4개 전철역에 3개의 홈플러스, 기네스북에 올려야…" "대형마트 또 들어서면 망원 재래시장은 불 보듯 초토화" 시장상인들, 녹색 조끼 입고 '입점반대' 항의 [노컷뉴스] 권성현 인턴기자 | 2012-02-24 20:19 24일 오전 10시, 서울 망원시장은 비록 손님은 적었지만 활기찬 분위기였다. 상인들은 자신의 가게 앞을 쓸고, 물건을 진열했다. 닭강정, 닭꼬치를 파는 치킨 가게의 젊은 점원은 치킨을 튀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여느 시장과 다름없는 풍경이었지만 특이한 것은 시장 사람들 모두 '홈플러스 NO'라고 적힌 녹색 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골목어귀 방앗간에서는 들깨 볶는 고소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이곳이 황무지였던 1964년, 고우균(76세) 할아버지가 연 유서 깊은 방앗간이다. 혼자 내려.. 더보기
`하이마트 회장, 납품업체에 골프회원권 강매` "하이마트 회장, 납품업체에 골프회원권 강매" KBS "골프장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 입자 업체들에게 강매" [뷰스앤뉴스] 김혜영 기자 | 2012-03-01 22:47:58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이 자신이 투자한 골프장의 회원권을 납품업체에 4억원씩이나 받고 반강제로 팔아 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KBS 에 따르면, 하이마트에 전기제품을 납품하는 한 업체는 지난해 8월 하이마트로부터 골프장 회원권 구입을 권유받았다. 사실상 무언의 협박이었다. 납품업체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발주 자체가 없으니까 회사가 안 돌아가는 것이죠. 발주가 안 나온다는 건 매장에서 판매를 안 한다는 소리거든요"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골프장은 선종구 회장이 2천억원 가까이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