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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추악한 자본

오만한 홈플러스 회장 `한국경제, 잘라보면 빨개` 오만한 홈플러스 회장 "한국경제, 잘라보면 빨개" "영업규제는 반서민적 포퓰리즘", "한국에 투자 안할 수도" [뷰스앤뉴스] 박태견 기자 | 2012-02-28 21:36:12 영국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이승한 회장이 27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규제를 시작한 여야 정치권과 지자체를 '색깔론'까지 동원해 원색 비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한국경제는`수박 경제` 같다"며 "겉은 시장경제를 유지하지만 안을 잘라 보면 빨갛다"고 비난했다. 그는 영업시간 규제에 대해 "정부는 지금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서 하지 않는 정책을 하고 있다"며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데 영업규제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서민들이 권.. 더보기
증여세 476억 포탈,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 기소 증여세 476억 포탈,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 기소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입력 : 2012-03-04 11:17:08 | 수정 : 2012-03-04 11:17:08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400억원대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로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74)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98∼2008년 명의신탁과 허위 주주명부 등을 이용해 두 아들에게 회사 주식 185만주(시가 730억원)를 증여하고 증여세 476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회장은 1991년부터 회사 임원 2명 명의로 보유해온 주식을 1998년 12월 자기 명의로 실명전환했다가 2004년 9월 허위로 주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 더보기
홈플러스 회장님의 걱정, 참 부끄럽습니다 홈플러스 회장님의 걱정, 참 부끄럽습니다 제윤경의 돈의 인문학 | 2012/03/02 16:44 ▲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주민 사이에 1년 넘게 갈등이 빚어진 노원구 상계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가맹점 모델로 전환해 2011년 3월 31일 개점을 강행했다. ⓒ 연합뉴스 "우리 정치 지도자들은 고통분담을 요구하면서도 저와 제 부자 친구들은 늘 거기서 제외해줬습니다. 저희들은 이미 '백만장자에 친화적'인 의회의 사랑을 충분히 받았습니다." "부자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기를 거부함으로써 바로 자신들의 장기적 이익을 해치고 있다." 이 말들은 지난해 미국사회를 떠들썩 하게 한 워렌 버핏과 조지 소로스, 즉 '슈퍼부자'들의 말이다.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가 흔들리는 현실 앞에서 슈퍼부자인 그들은 기꺼이 자신들을 위.. 더보기
힘 받는 재벌개혁론, 공정위 “맞춤형 규제” 힘 받는 재벌개혁론, 공정위 “맞춤형 규제” ‘문어발 확장’ 강력 대응 뜻… 출총제 부활 여론엔 반대 [경향신문] 오창민 기자 | 입력 : 2012-02-28 22:49:26 | 수정 : 2012-02-29 01:12:09 계열사 수가 늘거나 사업 영역이 확대됐다는 이유만으로 대기업을 비난할 수는 없다. 기업이 지속 성장을 위해 수익성 높은 분야에 투자하고, 신규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투자를 빙자해 총수 일가의 사익을 추구하거나 중소기업 영역에 뛰어들어 막강한 금권력으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가 많다는 것이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 분석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사익 추구 실태 등이 다시 한번 드러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재벌 개혁론도 한층 힘을 받게.. 더보기
8개 재벌 17개사, 총수 자녀들이 나서서 중기업종까지 8개 재벌 17개사, 총수 자녀들이 나서서 중기업종까지 공정위, 35개 대기업 ‘문어발’ 실태 조사 [경향신문] 김다슬 기자 | 입력 : 2012-02-28 22:49:29 | 수정 : 2012-02-29 01:18:13 재벌들은 기업 확장을 위해 업종을 가리지 않았다. 재벌들은 발광다이오드(LED)램프, 골판지상자, 레미콘 같은 중소기업 영역에까지 파고들었다. 특히 재벌 2~3세들은 베이커리, 카페, 팝콘 사업에까지 진출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먹거리까지 잠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개 그룹 17개사의 2~3세들이 중소기업 업종에 진출해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과 롯데는 이 분야의 원조이자 선도자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삼성에버랜드는 식자재유통에 참여하고 있.. 더보기
‘재벌 대물림 수단’ 계열사 4년간 393개 늘었다 ‘재벌 대물림 수단’ 계열사 4년간 393개 늘었다 중기업종 진출 74개 [경향신문] 김다슬 기자 | 입력 : 2012-02-28 22:49:07 | 수정 : 2012-02-29 01:21:38 최근 4년간 대기업들은 문어발처럼 계열사를 확장해왔다. 그 배경에는 손쉬운 사익 추구와 부의 대물림이 자리하고 있다. 총수 2~3세들은 재벌 후광을 등에 업고 베이커리·식음료 사업 등 중소기업 업종에까지 진출했고, 그 결과 기업집단마다 매년 평균 3개사씩 계열사를 늘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연속해서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35개 민간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 변동현황을 28일 발표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이들 대기업집단은 지난 4년간 652개사를 계열사로 .. 더보기
이마트·홈플러스 `대형마트 규제 반대` 서명운동 조직적 개입 드러나 이마트·홈플러스 '대형마트 규제 반대' 서명운동 조직적 개입 드러나 “서명운동 취합결과 매일 본사에 보고하라” 등 지시 문건 입수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입력 2012-02-27 17:43:11 | 수정 2012-02-27 22:52:37 ▲ 대형마트와 SSM 등 유통업계 6개사가 각 지점에 보낸 영업규제에 반대하는 서명운동 관련 지침 문건 중 일부. ⓒ통합진보당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6개사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들이 '대형마트 규제 반대' 서명운동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입점 업체에 서명인원을 할당하거나 의무적으로 동참하게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입점 업체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한.. 더보기
CJ “소송 직후 중국 찾아가 이맹희씨 만났다” CJ “소송 직후 중국 찾아가 이맹희씨 만났다”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입력 : 2012-02-27 11:09:06 | 수정 : 2012-02-27 11:09:07 이맹희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상속분 청구 소송을 낸 직후 CJ그룹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이맹희씨를 만나 협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CJ의 한 관계자는 27일 "이맹희씨가 소송을 낸 직후 그룹의 고위급 인사가 베이징에서 이씨를 면담하고 이번 소송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맹희씨는 지난 12일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물려준 삼성생명 차명 주식 등 7100억원대의 상속분 청구 소송을 냈다. CJ측은 소송 직후 몇차례 베이징을 방문해 이맹희씨와 이번 소송의 ‘원만한 해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