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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추악한 자본

KT `살생부` 퇴출 압박 리스트 확인 KT '살생부' 퇴출 압박 리스트 확인 `부진인력' 1천명 명퇴 거부 등 분류...KT, "명단 작성한 적 없다" 해명 [연합뉴스] 2011/12/20 11:45 송고 ▲ KT 부진인력 관리 프로그램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일 연합뉴스가 단독 입수한 KT의 살생부 격인 '부진인력(C-PlayerㆍCP)' 관리 프로그램이 담긴 문건. 이 문건은 KT가 2005년 4월 1천2명의 직원을 CP로 분류했으며 이 가운데 602명이 해고 등 형태로 이미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고란에 '단순추종자'나 `농성적극가담'이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2011.12.20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KT의 살생부 격인 '부진인력(C-PlayerㆍCP)' 관리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KT는 그동안 내부의 양.. 더보기
사망사고 1위 건설사의 `눈가림 보고서` 사망사고 1위 현대건설의 '눈가림 보고서' 사고 내용 전무…'원·하청 바꿔치기'도 누락 [머니위크] 지영호 기자 | 입력 : 2011.12.20 10:51 지난 5월 이정선 국회의원(한나라당)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100대 건설업체 재해발생현황을 공개했다. 내용은 지난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가 10대 건설사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현대건설의 현장사고 사망자 수는 도드라졌다. 산업안전공단이 발표한 2008년부터 2011년 2월까지 10대 건설업체 사망·부상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2008년 현대건설은 9명의 사망자와 80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최대 인명피해 발생 회사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역시 13명의 사망자와 66명의 부상자를 양산하며 1위 불명예를 얻었다. 2009년엔 G.. 더보기
현대건설, 시공 1위 노동자 사망 1위 현대건설, 시공 1위 노동자 사망 1위 대우 2위, GS 3위…이미경 “산재사망 업체 불이익 안 돌아가" [레디앙] 정상근 기자 | 2011년 04월 26일 (화) 16:45:31 시공능력 국내 1위 건설기업인 현대건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9명의 노동자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경 민주당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2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100대 건설업체 기준 2007~2010년 까지 현장 사망자 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의원실은 중대재해 비조사 대상까지 포함해 사망자를 집계했으며, 그 결과 현대건설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비조사 대상자는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교통사고나 사고가 아닌 질병 등으로 처리되.. 더보기
‘요금 인하 여력 없다’던 이통 3사의 10년 [단독] ‘요금 인하 여력 없다’던 이통 3사의 10년 마케팅비 46조 쏟아붓고 과징금 3,963억 물어냈다 엄형준 기자 | 입력 2011.11.04 (금) 00:00 | 수정 2011.11.04 (금) 13:49 지난 10년간 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 부과한 과징금 액수(공정거래위원회 제외)가 4,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체가 관련 규정이나 가이드 라인을 어기고 불법·차별적 보조금을 지급한 데 따른 과징금이 3,200여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입자 1인당 매출 감소, 망 투자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요금 인하 여력이 없다고 발뺌하는 통신업체들이 정작 가입자를 뺏기 위해 매년 수조 원대의 마케팅비를 쏟아붓고 단속에 걸리면 과징금을 납부하는 소모적 경쟁을 .. 더보기
기업, 자진신고 과징금 감면 악용 ‘꼼수경쟁’ 기업, 자진신고 과징금 감면 악용 ‘꼼수경쟁’ LCD패널 담합, 삼성 100%·엘지 50% 감면 작년 과징금 부과 사건, 68%가 ‘리니언시’ 적용 짬짜미 적발 자백에 의존, 주도자 처벌 피해 ‘딜레마’ [한겨레] 황예랑 기자 | 등록 : 20111030 20:38 “공정거래위원회가 처리한 국제카르텔 사건 중 최고 과징금 액수다.” 한국·대만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제조업자들의 짬짜미 사실을 밝혀낸 공정위의 자화자찬이다. 하지만 실제 속사정은 다르다. 자진신고자 감면(리니언시) 제도를 악용한 기업들이 ‘미꾸라지’처럼 과징금 폭탄을 피해간 탓이다. 겉으로만 봐선, 30일 공정위가 10개 엘시디 업체에 부과한 과징금 1,940억원은 지난해 처리한 항공화물운임 사건의 과징금(1,243억원)을 크게 .. 더보기
[50돌 맞는 전경련 존재 이유 있나] <3> 사무국에 휘둘리는 회장단 [50돌 맞는 전경련 존재 이유 있나] 사무국에 휘둘리는 회장단 회장 추대도 좌지우지 의혹… "회장단 위에 사무국" 서울경제 | 입력시간 : 2011.08.11 20:51:29 ▲ 지난 3월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창수 회장 취임 후 처음 열렸던 이날 회의에서 회장단은 전경련 발전 방안까지 내놓았지만 최근 전경련 사무국의 전횡을 방치함으로써 '사무국이 회장단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서울경제DB '양철' 독선·소통부재 알고도 교체전례 깨고 재신임 결정… 일부 '기획옹립說' 모락모락 회장이 직접 사태해결 필요… 주요그룹도 개혁 적극 도와야 [전경련 시리즈]사무국에 휘둘리는 회장단 지난 2월 24일 서울 플라자호텔 대회의실. 12년 만에.. 더보기
[50돌 맞는 전경련 존재 이유 있나] <2> `양철` 전횡 목불인견 [50돌 맞는 전경련 존재 이유 있나] '양철' 전횡 목불인견 요직마다 자기사람 심고 감원도 무 자르듯 횡포 일삼아 재계의 입 역할 못하면서 기업 위에 군림하려고만 소통 부재·경박한 언행에 비뚤어진 언론관도 물의… 위상 실추·갈등 증폭시켜 서울경제 | 입력시간 : 2011.08.11 17:26:02 전경련 내 특정 인맥으로 보직해임 후에도 자리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거론된 A부장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아야 인사조치 대상이 되는데 단지 지난 한 해에만 C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본인은 인사조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특히 "전경련 근무기간이 짧아 다른 직원들처럼 희망퇴직 대우도 못 받아 혜택을 보고 있다는 것은 오해"라며 "특정인맥과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지난달 말 전.. 더보기
[50돌 맞는 전경련, 존재 이유 있나] <1> 정경유착 악습만 고집 [50돌 맞는 전경련, 존재 이유 있나] 정경유착 악습만 고집 사회는 급변하는데… 구시대적·독선적 발상만 쏟아내 '돈으로 유력 정치인 매수' 도덕 불감증에 아연실색 양극화·실업·상생문제도 졸부식 생색내기에 그쳐 "기업발전·사회통합 저해" "소명의식 없다" 시선 싸늘 서울경제 | 입력 2011.08.09 17:39 지난 2004년 2월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강국을 향한 기업인의 다짐'을 발표했다. SK글로벌 사태로 촉발된 대선자금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재벌 총수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돼 사법처리를 앞두게 되자 부랴부랴 자정 선언에 나선 것이다. 5개항의 결의문 가운데는 '새로운 정치자금제도를 준수하고 이를 위반하여 재계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엄정한 자체 징계조치를 한다'는 내용이 들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