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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추악한 자본

“메가기둥 균열 여러 층서 생겨 문제 … 정밀진단 시급” “메가기둥 균열 여러 층서 생겨 문제 … 정밀진단 시급” 전문가들이 본 제2롯데월드 [중앙일보] 윤호진 기자 | 입력 2013.02.04 00:38 | 수정 2013.02.04 08:44 서울 잠실에 건설 중인 제2롯데월드는 건물 자체의 엄청난 무게(74만t)는 물론 진도 7의 지진과 최대 초속 70m의 태풍까지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런 안전성을 지탱해주는 핵심이 8개의 메가기둥이다. 그런데 메가기둥 11곳에서 균열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감리사인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0월 메가기둥 9층에 생긴 균열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초고층 빌딩 건설에 참여했던 전문가와 건축 전공 교수들은 메가기둥 균열에 대한 정밀 진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균열의 원인은 크게 세 .. 더보기
[단독] 123층 제2롯데월드 핵심 기둥서 균열 [단독] 123층 제2롯데월드 핵심 기둥서 균열 감리사, 정밀안전진단 요구, 건설회사는 기둥 공사 계속 “콘크리트 아닌 용접에 문제, 이 정도 금 갖고 중단 못해” [중앙일보] 문병주·윤호진 기자 | 입력 2013.02.04 00:53 | 수정 2013.02.04 08:44 ▲ 제2롯데월드의 핵심 뼈대인 7번 메가기둥의 8층 건설 현장에 나타난 균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의 제2 롯데월드 공사 현장. 휴일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도 건설장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2011년 6월 첫 삽을 뜬 이 건물은 현재 엘리베이터가 다니는 중심부의 경우 33층까지 뼈대가 올라갔다. 지상 123층(높이 555m)을 떠받치게 되는 핵심 골조물인 8개의 메가기둥(Mega Column)은 17층까지 공사가 진행 .. 더보기
재벌가 자녀들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재벌가 자녀들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브로커에 거액 건네고 허위로 외국국적 취득 檢, 대부분 강남 부유층 학부모 50~60명 소환 [한국일보] 이환직기자 | 입력시간 : 2012.09.13 23:25:25 | 수정시간 : 2012.09.14 09:27:56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허위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재벌가 등의 학부모들이 대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연루된 학부모들은 대부분 대기업 전문경영인, 투자업체 대표, 변호사, 병원장 등 서울 강남의 부유층으로 파악됐다. 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는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자녀의 외국 국적 취득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학부모들을 11일부터 소환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H그룹의 전 .. 더보기
역대 정권과 재벌들과의 관계는 역대 정권과 재벌들과의 관계는… 성장의 주역·개혁의 대상…밀월-냉각기 오가며 ‘애증의 세월’ [헤럴드경제] | 입력 2012.08.17 12:05 경제개발시대 기업 주도적 역할 대통령도 이해 맞아 전폭 지원 방만경영으로 외환위기 낳기도 IMF이후 재벌개혁 요구 확산 2000년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대통령, 필요때마다 '견제구'여전 우리나라 재벌의 역사는 대통령의 역사와 거의 일치한다. 대통령은 재벌을 선택했고, 재벌은 대통령을 만들었다.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본격화된 대통령과 재벌의 공생관계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국가경영의 파트너로 발전해왔다. 대통령의 권력이 더 강했던 개발시대 일부 재벌이 권력의 칼날에 쓰러지기도 했지만, 경제에서 재벌의 비중이 커지면서 양자 간의 관계는 점차 균형을 .. 더보기
200만 자영업자, `롯데와의 전쟁` 돌입 200만 자영업자, '롯데와의 전쟁' 돌입 "오늘부터 롯데 술, 음료, 빵, 아이스크림 먹지 말자" [뷰스앤뉴스] 박태견 기자 | 2012-07-16 10:06:15 200만 자영업자가 롯데그룹의 모든 제품을 불매하는 '롯데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국내 최대 유통재벌인 롯데가 대형마트 횡포를 계속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체제 개편에도 미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동네슈퍼 등 영세 유통업자들이 주축인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운동은 음식점, 유흥주점, 룸살롱, 숙박업 등 80여 소상공인 단체 회원 200만 명과 함께 16일부터 롯데그룹 제품을 무기한 불매하는 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롯데그룹에 보낸 공문을 통해 "자영업자의 요구를 체인스토어협회와 대형마트가 거부해 롯데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하.. 더보기
정부, 롯데에 또 특혜 의혹 정부, 롯데에 또 특혜 의혹 제2경인고속도 일부 비행제한 고도 넘었는데 착공 허용 국토부, 2년전 조건부 승인뒤 국방부 반대 무시 국방부·공군도 최근 태도 바꿔 건설 동의해줘 설계변경 완료 안됐는데 지난 5월 공사 들어가 [한겨레] 성남/김기성 기자, 노현웅 기자 | 등록 : 2012.07.16 08:22 | 수정 : 2012.07.16 08:23 ▲ 제2경인연결 민자고속도로 고도제한 위반 구간 국토해양부가 제2경인 연결 민자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서울공항의 비행안전을 위한 고도 제한을 최고 24m나 초과해 설계됐는데도 조건부 승인을 내주고, 승인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는데도 착공을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법한 사업의 승인 취소를 2년 넘게 요구하던 국방부와 공군도 최근 태도를 바꿔 조건부 동의를 해준 .. 더보기
유통공룡 롯데, 야금야금 골목상권 잠식…`구멍뚫린 상생법` 유통공룡 롯데, 야금야금 골목상권 잠식…'구멍뚫린 상생법' 롯데슈퍼 61개의 가맹점 오픈…서울시내 어디서든 슈퍼마켓 오픈 가능해 [노컷뉴스] CBS 이재기 기자 | 2012-07-16 06:00 431개의 SSM(Super supermarket)을 보유해 국내 슈퍼마켓 1위 자리에 오른 롯데그룹은 대도시지역의 골목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프랜차이즈 형태로 골목상권 진출을 이어가며 교묘히 법망을 피해가고 있다. 심화되는 양극화와 불경기의 여파로 대도시 영세상인들은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맞고 있다. 짧은 밑천 때문에 SSM처럼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를 할 능력도 좋은 제품을 가져다 놓을 제품조달능력도 그렇다고 뛰어난 마케팅 능력도 없는 것이 골목상인들의 처지이다. 경쟁력이 있을리 없다. 겨우 현상유지를 .. 더보기
9일부터 `롯데 불매운동` 시작… `주민여론 무시 못봐준다` 9일부터 '롯데 불매운동' 시작… "주민여론 무시 못봐준다" 해고노동자 40여일째 투쟁...'법적 소송까지' [노컷뉴스] 경남CBS 최호영 기자 | 2012-02-06 14:04 롯데백화점이 부당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라는 빗발치는 요구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결국 경남 창원에서부터 롯데 불매 운동이 시작된다. 롯데백화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복직 투쟁이 40여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 갑작스런 해고통지를 받고 차가운 길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백화점 지하 5층, 한 줌의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오랫동안 저임금, 장시간 시설관리라는 궂은 일을 묵묵히 해온 이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해고였다. 해고는 예고 규정을 어기고 단 시간에 끝을 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