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어버린 쌍용차… 울어버린 쌍용차… 해고자 153명, 1심 뒤집고 “해고 무효” 승소 ‘5분을 위해 싸운 5년’ [경향신문] 박홍두·권순재·류인하 기자 | 입력 : 2014-02-07 21:28:46 | 수정 : 2014-02-07 23:08:16 “피고(쌍용자동차)가 2009년 6월8일 원고들(해고노동자)에게 한 해고는 모두 무효임을 확인한다.” 재판장의 선고가 내려지자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넋이 나간 듯 멍하니 젖은 눈으로 천장을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 153명이 낸 해고무효확인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이 7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해고노동자와 가족 30여명이 재판 시작 1시간 전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청사로 모여들었다. 화가 난 듯 굳은 표정인 사람이 많.. 더보기 “정의가 이겼다”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 판결] “정의가 이겼다” 해고노동자 고동민씨 인터뷰 구속·허드렛일·생활고… “가장노릇 하게 돼 다행” [경향신문] 평택 | 최인진 기자 | 입력 : 2014-02-07 21:27:29 | 수정 : 2014-02-07 21:27:29 7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고동민씨(40·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대외협력실장·사진)는 항소심 승소 판결에 “꿈만 같던 그 꿈이 이뤄졌다”며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밝혔다. 가슴이 먹먹하다는 고씨는 “정의가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회사도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하고 모든 직원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길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씨는 2009년 쌍용차 파업사태 때 그 중심에 있었다. 노조 간부였다는 이유로 파.. 더보기 뒤집힌 판결 ‘회계조작’ 여부가 갈랐다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 판결] 뒤집힌 판결 ‘회계조작’ 여부가 갈랐다 법원, 유형자산 손실 과다계상해 구조조정 단행 인정 [경향신문] 류인하 기자 | 입력 : 2014-02-07 21:28:17 | 수정 : 2014-02-07 23:21:15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2부(조해현 부장판사)가 7일 1심을 뒤집고 2009년 쌍용자동차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무효라고 판결한 것은 쌍용차가 회계조작을 통해 손실을 과장한 점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쌍용차가 당초 정리해고 근거로 내세운 재무건전성의 구조적·장기적 위기가 조작된 회계보고서를 바탕으로 도출됐다는 것이다. 현행 근로기준법 제24조는 사측이 노동자들에 대해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를 하기 위해서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어야 하고 해고를 피하기 위한.. 더보기 법원, 쌍용차 ‘대량 정리해고 위한 회계조작’ 인정 법원, 쌍용차 ‘대량 정리해고 위한 회계조작’ 인정 노동자 153명 해고무효 판결 2008년 당기순손실 1861억인데 ‘미래 손실’ 더해 7110억 ‘뻥튀기’ 신차종 미래가치 누락 렉스턴 등 판매량도 줄여 [한겨레] 임인택 기자 | 등록 : 2014.02.07 20:05 | 수정 : 2014.02.07 22:17 ▲ ※사진을 누르면 확대됩니다 쌍용자동차의 2009년 대량해고가 부당하다는 7일 서울고법의 판결은 회계조작이란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 회계조작을 인정한 셈이다. 해고의 전제가 된 경영상 위기를 입증하겠다며 회사가 법원에 제출한 회계보고 등에 대해 법원이 ‘허위’라는 사실 판단을 한 것이다. ▲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원고들에게 한 해고는 모두 무효”.. 더보기 박근혜 세일즈외교 ‘뻥튀기’ 박근혜 세일즈외교 ‘뻥튀기’ “마힌드라 1조원 쌍용차 투자”는 이미 나온 내용이고 투자 주체도 실제론 쌍용차 [주간경향 1062호] 김지환 경향신문 산업부 기자 | 2014-02-11 ‘박근혜, 마힌드라에서 1조 투자 약속 받아’ ‘마힌드라 1조 투자 끌어낸 세일즈 외교’ ‘인도 마힌드라, 향후 4년간 1조원 쌍용차에 투자.’ 박근혜가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인 1월 17일(현지시간)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났다. 국내 언론은 이 접견 결과를 전하며 위와 같은 제목을 뽑았다. 이 제목대로라면 박근혜의 세일즈 외교가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무려 1조원에 이르는 투자계획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는 마힌드라가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투자한 금액(5225억원)의.. 더보기 쌍용차 철탑농성자 "국정조사 피하려는 꼼수" 쌍용차 철탑농성자 "국정조사 피하려는 꼼수" 무급휴직자 복직 합의에 부정적 입장 표명 [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2013/01/10 19:10 ▲ 쌍용차 송전탑 고공농성 50일째.국정조사 요구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민주통합당이 쌍용차 국정조사를 1월 임시국회에 실시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쌍용차 철탑농성이 지난 8일로 50일을 맞았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한상균(51) 전 지부장과 문기주(53) 정비지회장, 복기성(36) 비정규직 수석부회장 등 3명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평택공장 정문 앞 송전탑에 올라가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이날 '비정규직 정규직화' 현수막을 철탑에 내걸었다. 2013.1.8 (평택=연합뉴스) .. 더보기 밀양 송전탑 투쟁 어르신, 젊은 노동자 위로 나선다 밀양 송전탑 투쟁 어르신, 젊은 노동자 위로 나선다 14~15일 사이 전국 주요 투쟁현장 '희망순례'... 어르신 등 40여 명 참여 [오마이뉴스] 윤성효 | 13.01.10 14:27 | 최종 업데이트 13.01.10 15:41 ▲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4개면 주민대책위원회'와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2012년 11월 1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는 마을별 각개격파식의 개별 접촉과 사탕발림 보상 제안으로 주민들을 분열시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밀양 송전탑 반대 어르신들이 '희망순례'에 나선다. 전국 장기 농성과 연이은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연대하기 위한 순례다. 10일 '밀양 76.. 더보기 역대 정권과 재벌들과의 관계는 역대 정권과 재벌들과의 관계는… 성장의 주역·개혁의 대상…밀월-냉각기 오가며 ‘애증의 세월’ [헤럴드경제] | 입력 2012.08.17 12:05 경제개발시대 기업 주도적 역할 대통령도 이해 맞아 전폭 지원 방만경영으로 외환위기 낳기도 IMF이후 재벌개혁 요구 확산 2000년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대통령, 필요때마다 '견제구'여전 우리나라 재벌의 역사는 대통령의 역사와 거의 일치한다. 대통령은 재벌을 선택했고, 재벌은 대통령을 만들었다.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본격화된 대통령과 재벌의 공생관계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국가경영의 파트너로 발전해왔다. 대통령의 권력이 더 강했던 개발시대 일부 재벌이 권력의 칼날에 쓰러지기도 했지만, 경제에서 재벌의 비중이 커지면서 양자 간의 관계는 점차 균형을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