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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3년 전 추석 끔찍했던 기억, 일베 '폭식 투쟁' 기획자는? 3년 전 추석 끔찍했던 기억, 일베 '폭식 투쟁' 기획자는? 국정원이 일베였던 MB 정부, '혐오 대한민국' 책임 무겁게 져야 [오마이뉴스] 글: 하성태, 편집: 최유진 | 17.10.01 20:35 | 최종 업데이트 17.10.01 20:50 벌써 3년 전이다. 광화문광장과 주변을 '일베'(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점령했던 것이. 추석을 이틀 앞뒀던 지난 2014년 9월 6일 오후, 일베 회원들로 추정되는 남성과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당시 적지 않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던 '일베'의 이른바 '폭식 투쟁'을 위해서였다. 이들은 '먹거리 집회', '폭식 투쟁'이라 명명한 집회를 예고한 뒤, 오후 1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광화문광장을 점령했고, 광화문 주변을 서성였다. 이들이 세종대왕상 앞에서 삼삼오오 앉아 피자.. 더보기
정권 바뀌고 함께 달라진 풍경 7가지 정권 바뀌고 함께 달라진 풍경 7가지 김장겸 체포영장·김훈 순직인정·백남기 농민 외인사 결론 등 [한겨레] 박다해 기자 | 등록 : 2017-09-04 14:27 | 수정 : 2017-09-04 15:28 지난 1일, 김장겸 문화방송(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한 김장겸 사장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의 소환에 응하지 않자 검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겁니다. 김장겸 사장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승승장구한 인물입니다. 정치부장(2011년∼2013년)과 보도국장(2013년∼2015년), 보도본부장(2015년∼2017년)을 거쳐 올해 2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죠. 김장겸 사장은 방송 제작과 편성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2012년 파업에 참여한 기자와 피디 등을 방송.. 더보기
국정원 댓글공작, 가장 악질적 여론조작인 이유 국정원 댓글공작, 가장 악질적 여론조작인 이유 [주장] 국정원 수사가 ‘정치보복’? 홍준표 영감탱이가 모르는 것 [오마이뉴스] 글: 최성호, 편집: 김지현 | 17.09.01 16:36 | 최종 업데이트 17.09.01 16:36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라는 문구가 있다. 이 문구는 1970~19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조용필의 노래 가사처럼 낯익은 것일 텐데, 이 말이 담고 있는 주장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정말 해괴망측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주장은 우리가 태어난 것이 민족 중흥이라는 목적을 위한 것이라는, 일종의 목적론적 존재론을 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혹시 이 말이 너무 어려운가? 그럼 이렇게 표현해 보자. 당신과 내 삶에는 어떤 선천적인 목적이 있는데.. 더보기
“원세훈 부부 ‘갑질’, 박찬주 전 대장 부부보다 더해” “원세훈 부부 ‘갑질’, 박찬주 전 대장 부부보다 더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직원이 공관 물 꺼내마셨다고 냉장고에 자물쇠” “강아지 찾아라, 텃밭 잘 관리해라…갑질 무궁무진” “현재 극히 일부만 처벌…MB수사까지 가지 않겠나” [한겨레] 이승준 기자 | 등록 : 2017-08-31 11:49 | 수정 : 2017-08-31 12:0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저지른 패악 중 밝혀진 건 글자 그대로 새 발의 피”라고 31일 밝혔다. 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인 김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정원 적폐청산 티에프(TF)의 14가지 항목 중에서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처벌을 받았고, 앞으로 모두 .. 더보기
박근혜 비선 조직 ‘포럼동서남북’ 해체 박근혜 비선 조직 ‘포럼동서남북’ 해체 전 대표 불법선거 혐의 처벌 지난달 총회 열고 해산 결의 [경향신문] 유희곤 기자 | 입력 : 2017.08.31 06:00:03 박근혜(65) 비선 조직으로 불린 ‘포럼동서남북’이 공식 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럼동서남북 전 대표는 원세훈 원장(66) 시절 국가정보원이 인터넷 댓글 등으로 선거에 개입한 게 드러난 2012년 대선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3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포럼동서남북은 지난 17일 자로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에서 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럼동서남북은 지난 7월 초 임시총회를 열고 해산 결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동서남북은 1970년대 학생운동을 했던 인사들을 .. 더보기
원세훈 지시로 ‘다음’에 “김대중 조국은 북한” 원세훈 지시로 ‘다음’에 “김대중 조국은 북한” 노무현 전 대통령엔 “아주 큰 죄가 많았군요” 이명박 전 대통령엔 “금세기 최고의 대통령”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9 04:59 | 수정 : 2017-08-29 10:22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 원장의 지시에 따라 여론조작에 나선 국정원 직원들은 2008년 촛불시위 당시 여론과 이슈가 모였던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불법 정치관여 활동을 벌였다. 이들이 2009년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들을 보면,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선 조롱을 서슴지 않고, 이명박에 대해선 “대통령 만세” 등으로 찬양했다. 28일 가 진선미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을 통해 입수한 당시 다음 ‘아고라’ 글들을 보면,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 더보기
원세훈 국정원, 대법원장 규탄 회견까지 배후조종 원세훈 국정원, 대법원장 규탄 회견까지 배후조종 ‘신영철 대법관 촛불 재판 개입’ 일선 판사들 사퇴요구 나서자 원세훈 “대법원장 책임 부각” 지시 극우단체 회견 등 온·오프 심리전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9 04:59 | 수정 : 2017-08-29 10:35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여론공작이 정부 정책 등 행정부 영역을 넘어 사법부와 입법부 등을 겨냥해 무차별적으로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좌파 판사’ 낙인을 찍는 인터넷 여론전뿐 아니라 극우단체를 동원해 대법원장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배후 조종하고, 야당의 정당 활동까지 심리전 대상으로 삼았다. 28일 가 국가정보원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2009년 5월 19일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 파문과.. 더보기
노무현 ‘공격’ 이명박 ‘옹호’…청-국정원 교감 흔적 노무현 ‘공격’ 이명박 ‘옹호’…청-국정원 교감 흔적 이명박 ‘국민과 대화’ 때 “모든 역량동원 긍정여론 형성” 지시 대통령 지지성명낸 단체 청와대 불러 오찬…국정원엔 ‘고맙다’ 격려 4대강 비판 인사 겨냥 공격…해외언론·전문가 기고 활용 여론공작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8 04:59 | 수정 : 2017-08-28 09:13 이명박은 2008년 취임 직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촛불 집회’로 큰 정치적 위기를 겪었다. 여론이 악화했고 ‘불통 아이콘’의 중심에 섰다. 촛불 집회로 홍역을 치른 이명박 정부의 태도는 이듬해인 2009년부터 크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나, 핵심 측근인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국가정보원장에 임명해 여론 조작을 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