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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이재용이 구속돼야 경제가 바로 선다 이재용이 구속돼야 경제가 바로 선다 신(新) 그레샴의 법칙, 거짓은 어떻게 진실을 몰아내나?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9-08-28 13:13:13 | 수정 : 2019-08-28 13:13:13 중요한 사실부터 하나 확인하자. 우리는 박근혜-이재용 뇌물 사건에서 삼성과 이재용을 모두 나쁜 놈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2017년 3월 6일 박영수 특별검사가 발표한 최종 수사결의 일부를 살펴보자. 피고인 이재용, 최지성, 장충기는 공모하여 …(중략)… 업무상 보관하던 피해자 삼성전자의 자금 76억 2800만 원, 피해자 삼성화재의 자금 54억 원, 피해자 삼성물산의 자금 15억 원, 피해자 삼성생명의 자금 55억 원, 피해자 제일기획의 자금 10억 원, 피.. 더보기
국민연금 “제일모직 성장성 없다”…합병 전에 ‘저평가’했다 돌변 국민연금 “제일모직 성장성 없다”…합병 전에 ‘저평가’했다 돌변 2014년 내부 출장보고서 확인…사업부문 대부분 부정 평가 이듬해 삼성물산 합병 당시엔 ‘고평가’로 이재용 손 들어줘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6.25 06:00 | 수정 : 2019.06.25 06:00 국민연금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앞두고 제일모직의 성장성을 낮게 평가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이후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가치를 삼성물산보다 높게 평가한 합병비율에 찬성했고, 이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24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2014년 11월 12일 국민연금 내부 출장보고서(제일모직)’를 보면, 국민연금은 제일모직의 주요 4개 사업 부문을 두.. 더보기
이재용,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 이재용,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 검찰 ‘이재용 통화 보고’ 등 삼성에피스 삭제 문건 확보 미 바이오젠 부회장과 직접 협상도…적극 관여 단서 판단 콜옵션 우려에 2015년 11월 이전부터 지배력 유지 주도 합작 때부터 보고 챙겨…박근혜 독대 등 ‘연계 행보’ 수사 [경향신문] 조미덥·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6.25 06:00 | 수정 : 2019.06.25 06:01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2014년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재매입 계획을 보고받고, 2015년엔 미국 바이오젠 부회장과 통화해 직접 지분 재매입 계획을 논의한 단서를 검찰이 포착했다. 삼성에피스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삭제한 ‘부회장 통화 결과 보고’ 등 문건(경향신문 5월 22일자 1·3면 보도)을 .. 더보기
삼성 “끈기 있는 홍보의 시간 축적하라”… 양승태 행정처에 ‘쪽집게 홍보 강좌’ 삼성 “끈기 있는 홍보의 시간 축적하라” 양승태 행정처에 ‘쪽집게 홍보 강좌’ 1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 검증하면서 문건 공개 행정처, 2016년 삼성 5층 접견실 방문 정황 “위기 발생시 적극 언론 대응 기조로 바꿔야” “대중적 라이터 통해 사법부 보도 적극 제공” [한겨레] 고한솔 기자 | 등록 : 2019-06-20 09:26 | 수정 : 2019-06-20 19:36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삼성전자 홍보실을 직접 방문해 사법정책 홍보 및 비판적 언론보도 대응 방안을 전수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는 행정처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상고법원 도입이 사실상 좌절된 시점이었는데, 삼성은 “인내심과 끈기”, “대중적인 작가 활용” 등을 조언했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 더보기
검찰 “삼성 미전실, 2014년부터 콜옵션 문제 검토” 검찰 “삼성 미전실, 2014년부터 콜옵션 문제 검토” 김홍경·박문호 삼성전자 부사장 공소장에 밝혀 작년 검찰 수사 앞두고 지분재매입TF 자료 삭제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6-15 00:34 | 수정 : 2019-06-15 00:39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2014년부터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문제를 검토하고, 미전실 후신인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지난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바이오젠) 지분 재매입’ 관련 자료를 중점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4년까지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평가가 불가능해 공시하지 않았다는 삼성 쪽 주장과 상반된다.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앞두고 ‘부채’인 콜옵션을 숨겼고(미공시),.. 더보기
삼바, 바이오젠 콜옵션 이어 ‘경영동의권’도 거짓 드러나 삼바, 바이오젠 콜옵션 이어 ‘경영동의권’도 거짓 드러나 ‘삼성에피스 합작계약서’ 입수 바이오젠, 애초 지분 15%이지만 새 제품 추가 등 10가지 동의권 삼성 ‘에피스 단독경영’ 사실상 불가 “소수주주 방어권 불과”하다면서 삼바, 동의권 조항 바꾸려고 2014~17년 TF까지 꾸려 타진 검찰, 관련 자료 다수 발견 [한겨레] 임재우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6-14 06:00 | 수정 : 2019-06-14 07:58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의 핵심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를 2015년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것의 불법성 여부다.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전 제일모직의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는 부채(콜옵션)를 숨겨 회사 가치를 키웠고, 그대.. 더보기
김상조 “삼성 로비력,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김상조 “삼성 로비력,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특검 진술조서 통해 본 ‘삼성’과 ‘이재용’ [시사저널 1546호] 특별취재팀: 구민주·김종일·김지영·오종탁·유지만 기자 | 승인 : 2019.06.04 08:00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조사가 한창 진행되던 2017년 2월 12일, ‘삼성 저격수’로 유명했던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당시 한성대 교수 겸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피의자 이재용 등에 대한 뇌물공여 등 피의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날 그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점에 대해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그는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더보기
삼성, 2011년 ‘콜옵션’ 계산하고도…수년간 감추고 속였다 삼성, 2011년 ‘콜옵션’ 계산하고도…수년간 감추고 속였다 삼성이 조작한 ‘바이오사업 계획’ 보니 2009년 맥킨지 컨설팅 등 근거로 삼성에피스 세 가지 시나리오 상정 출자액·콜옵션 행사액 등 구체적 추산 “2014년까지 평가 불가능” 거짓말로 수조원대 잠재적 빚 고의로 은폐 삼성, 금감원 제출 때 주요 내용 조작 작성주체·시기 바꾸고 분량도 4분의 1로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6-04 04:59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이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를 설립하기로 계약한 2011년 12월부터, 옛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이 바이오젠이 가진 ‘콜옵션’을 부채로 반영해 삼성에피스의 미래 수익 등을 평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검찰 수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