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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정보’ 의도적으로 활용했다면 책임자 처벌받아야 ‘채동욱 정보’ 의도적으로 활용했다면 책임자 처벌받아야 [특집] 이종찬 초대 국정원장 인터뷰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3.09.13 20:16 | 수정 : 2013.09.15 14:45 ▲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종찬 전 원장이 지난 11일 와 만나 국정원의 개혁방안에 대해 목소리 높여 이야기했다. 그는 국정원의 ‘댓글 공작’과 엔엘엘 대화록 공개 등에 관해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선을 그은 뒤 “국정원은 정권안보 기관이 아닌 국가안보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 음지에서 양지를 추구한다던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1년 가까이 양지에서 국민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에 ‘셀프 개혁’을 주문했지만 국정원은 아직 묵묵부답입니.. 더보기
‘검찰 독립성 훼손’ 비화에 당황…‘개인 윤리문제’ 몰아가기 ‘검찰 독립성 훼손’ 비화에 당황…‘개인 윤리문제’ 몰아가기 청 “사표수리 안했다” 돌변 왜? 대검간부 사퇴 등 검찰 반발... ‘3자회담’ 앞 야당 공세 부담 “사표 반려는 없을 것이다”서 “진실규명이 먼저” 태도 변화... ‘청와대 개입설’ 후폭풍 차단, 다른 흠결 찾는 등 ‘시간벌기’ [한겨레] 석진환 기자 | 등록 : 2013.09.15 19:49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반려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13일 청와대 관계자) “채 총장이 왜 물러나나. 사표 수리 안 했다. 진실규명이 먼저다.” (15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이정현 수석은 15일 기자 브리핑을 자청해 청와대의 입장이 총장 ‘사표 수리’에서 ‘감찰조사 계속’으로 바뀌었다고 장황하게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채 .. 더보기
천안함 46용사 표지석, ‘NLL 수호’로 내용 교체 천안함 46용사 표지석, ‘NLL 수호’로 내용 교체 “북 잠수정 어뢰공격 전사” 새겨넣어 천안함 영화 상영중단 맞물려 논란 [한겨레] 하어영 기자 | 등록 : 2013.09.15 20:00 | 수정 : 2013.09.15 21:33 천안함 침몰로 숨진 장병들의 묘역 표지석에 애초 ‘서해안 임무수행중 희생된’이라고 돼 있던 사인을 설명하는 문구가 최근 ‘NLL 수호 임무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전사한’으로 바뀐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침몰’이라는 군 발표에 의문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영화 가 최근 갑자기 상영 중단된 것과 맞물려 논란이 일고 있다.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으로 숨진 장병 46명이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당시 이들의 묘역에는 “이곳은 2010.3... 더보기
청와대 “혼외아들 혈액형 확인” 불법사찰 가능성 청와대 “혼외아들 혈액형 확인” 불법사찰 가능성 수사 대상 아닌 한 알 길 없어 병원·학생부 통해 알아낸 듯 학생·부모 동의 없으면 불법 [한겨레] 송호균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3.09.15 19:46 | 수정 : 2013.09.15 21:11 ▲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퇴를 선언한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신소영 기자 청와대가 채동욱(54)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들의 혈액형을 파악해 검찰을 압박한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본인이 아니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민간인의 혈액형 등 개인정보를 국가기관을 동원해 들여다보고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했다면 ‘민간인 사찰’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15일 수사기관.. 더보기
검사 반발 거세지자,., 靑 이틀 지나 "사표 수리 안됐다" 검사 반발 거세지자... 靑 이틀 지나 "사표 수리 안됐다" "청 추석연휴때까지 시간 벌자는 꼼수" [CBS노컷뉴스] 구용회 기자 | 입력 2013-09-15 19:11 채동욱 검찰총장이 13일 사표를 내고 이틀이 지난 뒤 청와대가 "(채동욱 총장의)사표 수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자, 검찰 안팎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처리 방식으로 국면 전환을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더욱이 감찰 조사 지시에 앞서 청와대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통해 사실상 사퇴를 종용해 놓고 검사들의 반발이 확산되자 '사표처리 유보'를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검사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려는 술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청와대는 15일 '혼외아들 의혹' 제기 1주일 만에 이뤄진 채동욱 검찰총장의 전격 사의 표명과 관.. 더보기
혼외스캔들 이만의와 채동욱..."같지만 너무 달랐다" 혼외스캔들 이만의와 채동욱..."같지만 너무 달랐다" [CBS노컷뉴스] 윤지나 기자 | 2013-09-14 06:00 ▲ MB와 의 비호를 받으며 3년 2개월을 장관직을 수행한 이만의 환경부 전 장관(왼쪽)과 박근혜와 의 압력에 13일 사퇴서를 쓴 채동욱 검찰총장.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에 겹쳐지는 사건은 4년 전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혼외자식 논란이다.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이라는 이슈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사건이 촉발된 배경과 과정, 그 결말까지 두 사례는 철저하게 달랐다. 일단 채 총장의 혼외자식 의혹은 그가 국정원 댓글 선거개입 사건으로 청와대로부터 경질을 당할 것이라는 말이 나돌 때 불거졌다. 관련 의혹을 1면에 대서특필한 조선일보는 아들이라는 채모군의 가족관계등록부와 미국 출국일 등 당사자.. 더보기
'채동욱 사표' 보류한 朴대통령의 의중은 '채동욱 사표' 보류했다는 朴의 의중은? 채 총장 개인 문제로 국한시켜 정치논란 확산 차단의도 16일 3자회담도 감안된 듯…靑 사퇴종용설엔 강력부인 [뉴시스] 서울=박정규 기자 | 등록 일시 2013-09-15 16:00:25 | 최종수정 일시 2013-09-15 16:06:41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혼외아들 의혹 논란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전격 수용하지 않은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가 이번 사안을 채 총장의 개인적 윤리성과 도덕성 문제로 국한시키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진실규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채 총장 사퇴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 논란속에 검찰의 반발을 불러오고 청와대 개입설까지 불거.. 더보기
대검 감찰과장 사의소식에 검사들 "나가야 할 사람은 법무장관" 대검 감찰과장 사의소식에 검사들 "나가야 할 사람은 법무장관" "조직 신망 잃은 황 장관, 내부반발 못이겨 옷 벗을 것" 분석도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 2013-09-15 06:00 청와대와 황교안 법무장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강제로 사퇴시킨데 대한 중견 검사급 간부들의 사의 표시와 해명 촉구 등이 잇따르면서 이번 사태가 검사들의 집단 반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윤상 대검찰청 감찰1과장이 14일 혼외아들설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압박성 감찰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강해지고 있다. 전날 채 총장 사퇴 이후 일선 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과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