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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노동과 삶

“대자보 쓰면 100만원? 대신 내겠다” ‘중앙대 청소노동자’ 응원 봇물 “대자보 쓰면 100만원? 대신 내겠다” ‘중앙대 청소노동자’ 응원 봇물 진중권·노회찬 등 벌금 소송 낸 중앙대 비판 [한겨레] 홍석재 기자 | 등록 : 2014.01.03 16:47 | 수정 : 2014.01.03 19:18 ▲ 사진 : ‘율’(@ewoooooool) 제공 중앙대가 교내 청소노동자의 파업 과정에서 대자보를 붙이거나 구호·노래를 부를 경우 ‘1회 100만원을 내라’는 간접강제신청을 낸 사실이 알려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대학에서 할 일이 아니다”는 등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대 청소노동자는 지난해 9월 결성된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지역서비스지부 중앙대분회 소속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용역회사의 노조 탈퇴 요구에 저항하고,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 더보기
중앙대에 나붙은 '100만 원짜리 대자보' 중앙대에 나붙은 '100만 원짜리 대자보' 학교가 청소노동자 상대로 법원에 '간접강제신청' 한 사실 알려지자 반발 [오마이뉴스] 유성애 | 14.01.04 09:38 | 최종 업데이트 14.01.04 15:18 [기사 보강: 4일 오후 2시 50분] 중앙대가 파업 중인 청소노동자가 교내 대자보를 붙일 경우 1인당 100만원씩 내게 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가운데, 중앙대 학생들이 "이 자보는 100만 원짜리"라며 학교 측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여 화제다. ▲ '이건 백만원짜리 자보... 누구나 말할 수 있는 학교 됐으면' 중앙대가 파업 중인 청소노동자가 교내 대자보를 붙일 경우 1인당 100만원씩 내게 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가운데, 한 중앙대 학생이 "이 자보는 100만 원짜리"라며 학교 측을 비판하는 .. 더보기
[단독] 중앙대, 파업 청소노동자 상대 ‘대자보 1건당 100만원’ 폭탄 배상 신청 중앙대, 파업 청소노동자 상대 ‘대자보 1건당 100만원’ 폭탄 배상 신청 법원에 간접 강제 신청 내…“점거 농성으로 학교에 손해” 노동자들 “총장 면담 등 약속 어긴 채 법적 대응만 몰두” [한겨레] 박승헌 기자 | 등록 : 2014.01.03 08:19 | 수정 : 2014.01.03 16:08 중앙대가 파업 중인 청소노동자가 교내에서 대자보를 붙이거나 구호를 외칠 경우 1회에 1인당 100만 원씩 내게 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노동자들은 식대와 연장근로수당 등을 포함해 한 달에 120만 원가량을 받아왔다. 이 학교 청소노동자 가운데 지난해 9월 결성된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지역서비스지부 중앙대분회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12월 16일부터 용역회사의 노조 탈퇴 권유와 열악한 근무조건에.. 더보기
파업 때마다 노조 옭아매는 ‘업무 방해죄’ 파업 때마다 노조 옭아매는 ‘업무 방해죄’ 이번 철도파업 필수인력 유지 노조법상 처벌 근거 없는데도 일제 ‘노동 탄압법’ 계승해 처벌 OECD 국가 중 한국이 유일 ILO도 10여차례 개선 권고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등록 : 2013.12.24 20:07 | 수정 : 2013.12.25 13:41 ▲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가운데 안경 쓴 이)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로 강제진입하는 경찰에 맞서던 중 연행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경찰은 지난 22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간부 9명을 체포하겠다며 5,500명을 동원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실로 강제진입할 때 체포영장을 근거로 제시했다. 영장에 적힌 혐의는 모두 형법상 업무방해죄다. 파업을 하다 체포 또는 구속되거나.. 더보기
‘야반도주’ 기륭전자, 회장 집 찾아갔더니…“경찰에 신고” ‘야반도주’ 기륭전자, 회장 집 찾아갔더니…“경찰에 신고” [현장] 비어있는 사무실서 철야농성 기륭전자 노조원들 "8년 6개월 만의 복직…회사를 믿었는데" [미디어오늘] 이하늬 기자 | 입력 : 2014-01-02 22:37:24 | 노출 : 2014.01.03 09:12:15 전기가 끊긴 사무실은 어두웠다. 또 추웠다. 사무실 한쪽 구석에 놓인 난로만이 근근이 사무실에 훈기를 주고 있었다. 난로 위에서 끓인 물로 사람들은 생강차를 마셨다. 바닥에는 냉기를 막기 위해 돗자리를 깔았다. 한쪽 구석에 누군가는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 며칠 전까지 출근을 하던 사무실이었다. 다만 회사가 일을 주지 않아 출근 후 할 일은 없었다. 회사는 출근카드도 만들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출근카드 대신 출퇴근 기록을 사진으.. 더보기
[단독] 기륭전자, 노조원들 놔두고 세밑 ‘도망 이사’ [단독] 기륭전자, 노조원들 놔두고 세밑 ‘도망 이사’ 회사쪽 사전 통보 없고 연락두절 노조원들 빈 사무실서 철야 농성 최동열 회장 “회사규모 축소돼 이전”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등록 : 2014.01.02 08:09 | 수정 : 2014.01.02 11:20 ▲ 기륭전자(현 렉스엘이앤지) 노동자들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집기들이 모두 빠져 텅 빈 서울 동작구 기륭전자 본사 사무실에서 허탈한 표정으로 서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6년에 걸친 정규직화 투쟁을 마치고 지난해 5월 회사로 복귀한 기륭전자(현 렉스엘이앤지) 노동자들은 세밑에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출근해 보니 회사가 휑하게 비어 있었다. 복귀 뒤 대기발령이 내려져 급여도 받지 못한 채 출근만 하고 있던 상황에서 회사가 통고도 없이 이사를 .. 더보기
박근혜 정부의 ‘노동계 강공’에 격렬한 ‘춘투’ 조짐 박근혜의 ‘노동계 강공’에 격렬한 ‘춘투’ 조짐 철도파업 이후 노동계 움직임 공공부문 개혁·통상임금 임단협 등 갈등요소 산적에도 정부 강경 일관 오늘 권영길·단병호 등 단식 돌입 노사정위 제역할 못해 불씨 커질듯 [한겨레] 임인택 기자 | 등록 : 2014.01.01 20:08 ▲ 지난 12월31일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노조 파업 경과 보고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코레일 서울본부로 복귀 전 모임을 갖는 모습이 현관 유리문에 비쳐 보인다. 마무리 되지 않은 철도파업의 여파와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 노사정위원회의 개점휴업 상태 탓에 올 초부터 노사의 임금 협상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형 기자 철도파업은 끝났으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강제진입 등 박근혜 정부의 강경 .. 더보기
식상한 귀족 노조 타령, 영혼 파는 양심없는 기자들 식상한 귀족 노조 타령, 영혼 파는 양심없는 기자들 [선대인 칼럼] 코레일 재무상황 보면 정부 뻥치는 게 보인다 [미디어오늘]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 입력 : 2013-12-28 13:39:51 | 노출 : 2013.12.28 13:39:51 코레일 부채가 2007년 약 6조원에서 올해 약 18조원으로 급증한 이유가 방만한 경영과 과도한 노동자의 급여 및 복리후생 탓인 것처럼 정부는 몰고 있다. 과연 그런가? 코레일 주요 재무지표를 나타낸 을 보라. 통근 통학 및 교통낙후지 수송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KTX를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에서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도 코레일의 영업손실은 2008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2011년까지는 꾸준히 흑자를 냈다. 하지만 2012년과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