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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노동과 삶

기관사 숙소 들어가 영장 없이 ‘연행 겁박’ 법 위에 선 경찰 기관사 숙소 들어가 영장 없이 ‘연행 겁박’ 법 위에 선 경찰 수배자 없는 것 사전에 알아 철도파업에 잇단 과잉 대응 [경향신문] 박철응·최승현 기자 | 입력 : 2013-12-29 21:32:08 | 수정 : 2013-12-29 23:46:11 철도파업에 대한 공권력의 초법적 과잉 대응과 겁박이 이어지고 있다. 파업 중인 철도 기관사들이 머무는 숙소에 들어가 영장 없이 “연행하겠다” “복귀하라”고 위협하고, 노조원들의 커뮤니티 서비스 ‘밴드’도 압수수색했다. 체포영장만 갖고 이뤄진 민주노총·경향신문 난입이나 가족 의료정보 비밀 수집에 이어 파업을 옥죄는 무리수를 마구잡이로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28일 밤 11시쯤 기관사 조합원 70여명이 묵고 있는 강원 춘천의 한 유스호스텔에 춘천경.. 더보기
MB정권때도 없던 일…“노동운동 심장부 짓밟아” MB정권때도 없던 일…“노동운동 심장부 짓밟아” [민주노총에 첫 경찰 투입] 정부 철도파업 초강경 대응 파장 노조 합법화뒤 공권력 투입된적 없어 노동계 격앙속 대국민 호소문 발표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등록 : 2013.12.22 19:50 | 수정 : 2013.12.22 22:28 ▲ 끌려나가는 노조원 경찰이 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겠다며 2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는 노조원들을 연행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본부에 경찰이 강제진입한 것은 민주노총이 1999년 합법화한 뒤 14년 만에 처음이다. 경찰의 강제진입 작전이 한창이던 22일 오후 3시께 민주노총 사무실.. 더보기
민주노총,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 선언 민주노총,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 선언 [현장]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하려던 경찰, 빈손으로 돌아가다 [오마이뉴스] 남소연, 이희훈, 박소희, 최지용 | 13.12.22 10:58 | 최종 업데이트 13.12.22 21:58 ▲ 경찰이 22일 파업 중인 철도노조 지도부를 강제구인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에 강제 진입해 충돌을 빚었다.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이에 항의하며 민주노총으로 향하자, 경찰이 캡사이신 성분 최루액을 뿌리며 강제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 남소연 ▲ 펄럭이는 민주노총 깃발 경찰이 22일 파업 중인 철도노조 지도부를 강제구인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에 강제 진입해 충돌을 빚었다. 철도파업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이에 항의하며 민주노총 앞에 모이자, 건물 안에 있던 .. 더보기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 "유신말기 YH사건 보는 것 같다"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 "유신말기 YH사건 보는 것 같다" [오마이뉴스] 김동수 | 13.12.22 20:51 | 최종 업데이트 13.12.22 20:51 ▲ 유리깨고 진입하는 경찰병력 민주노총이 입주한 경향신문사 1층 현관 유리문을 열기위해 장비를 든 소방대원들이 투입되어 경찰이 노동자들이 막고 있던 유리문을 깨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희훈 | 2013.12.22 박근혜정권이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철도민영화 저지 파업'을 14일째 이끌고 있는 노조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건물에 경찰을 투입했다. 특히 건물에는 이 들어가 있어 파문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박근혜정권 퇴진 선언을 했다. 공권력이 민주노총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처음이다. 시민들은 강하게.. 더보기
찢어진 설립신고증... "법 속의 민주노총 의미 없어" 찢어진 설립신고증... "법 속의 민주노총 의미 없어" [현장-2013년 노동자대회] 민주노총 "독재정권" 규정, 강경투쟁 예고 [오마이뉴스] 남소연, 박소희 | 13.11.10 19:17 | 최종 업데이트 13.11.10 20:26 ▲ 서울광장 가득메운 노동자대회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다. ⓒ 남소연 ▲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청계천로 전태일 다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남소연 ▲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던 중 "지금 이 시기에, 법 속의 민주노총은, 노동조합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민주노총 설립신고증을 찢어버리고 있다. ⓒ 남소연 "우리는.. 더보기
‘노가다’ 몸으로 때운다고요? 공부하세요! ‘노가다’ 몸으로 때운다고요? 공부하세요! [호남 쏙] 광주전남건설기능학교 철근반·건축목공반·CAD반… 도면 읽기부터 실내장식까지 건설노동자 체계적 기능교육 정부인증 기관으로 무료수강 석달 수강땐 현장서 일당 두배 “기능대회서 상받기도 했어요” 학교 운영맡은 땀&꿈지음공동체 “공공기관서 나서 취업알선해야” [한겨레] 광주/글·사진 정대하 기자 | 등록 : 2013.10.06 20:07 | 수정 : 2013.10.06 20:42 아파트·빌딩 등의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일용노동자들이 기능 장인이 되는 꿈을 키워가는 곳이 있다. 광주전남건설기능학교에선 낮 노동을 마친 이들, 은퇴한 이들, 농사짓는 이들이 어깨너머로만 바라보던 기능을 익히며 배움의 열기를 달구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 북구 신.. 더보기
“우체국 택배기사 노조결성 금지는 위법 소지” “우체국 택배기사 노조결성 금지는 위법 소지” 우정사업본부가 근거로 삼은 표준계약서 법률자문 결과 [한겨레] 조혜정 기자 | 등록 : 2013.10.07 08:19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택배위탁 표준계약서’를 근거로 우체국 택배기사의 노동조합 결성을 금지해온 것은 헌법과 노동조합법 등의 위반 소지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최원식 민주당 의원이 6일 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우정사업본부는 한 법무법인에 표준계약서와 관련한 법률자문을 의뢰해 위법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지난달 26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택배기사의 단체 결성 금지 행위(헌법 및 노조법상 노조 조직·가입 규정 위반, 공정거래법상 경영 간섭) △택배 차량의 도색과 도색 제거 비용을 택배기사나 위탁업체에 부담시키는 행위(공정거래법상.. 더보기
20대 기업 ‘노동소득분배율’ 50% 못 미쳐 20대 기업 ‘노동소득분배율’ 50% 못 미쳐 경향, 500대 기업 전수조사 500대 기업 평균 53.7%, 국내 전체보다 6%P 낮아 OECD 주요국과 큰 격차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공인노무사) | 입력 : 2013-09-08 22:46:22 | 수정 : 2013-09-08 22:58:34 지난해 국내 20대 기업이 만든 부가가치액(영업이익+인건비)이 100원이라면 노동자에게 지급된 인건비는 49.9원 규모로 파악됐다. 기업이 번 돈 중에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게 절반이 안되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보다 10%포인트 이상 낮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는 노동자들이 가져간 이익이 총부가가치액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경향신문은 노동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