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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종교와 개독교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신을 '찌질'하게 만드는 말"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신을 '찌질'하게 만드는 말" '전도 퇴치카드' 화제, 서울대 무신론 동아리 '프리싱커스' 회장 양호민씨 [오마이뉴스] 이희훈, 소중한 | 13.09.21 17:22 | 최종 업데이트 13.09.23 09:31 ▲ '전도퇴치카드' 만든 양호민씨 1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에서 서울대 무신론 동아리 '프리싱커스'의 회장 양호민씨(23, 원자핵공학과)가 '전도퇴치카드'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희훈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요? 신을 '찌질'하게 만드는 말이죠." 무신론 동아리 서울대 프리싱커스의 '전도 퇴치카드'가 최근 인터넷을 달궜다. 명함 크기의 종이에는 "저희는 종교가 없습니다. (…) 그러니 저희를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뒷.. 더보기
[복원] - 봉은사 이어 동화사, '버마 법당 땅밟기'까지…도 넘은 개신교도 봉은사 이어 동화사, '버마 법당 땅밟기'까지…도 넘은 개신교도 개신교 내에서도 "침략주의적 태도는 폭력" 비판 [프레시안] 선명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0-27 오후 5:37:24 일부 개신교 신자들의 '봉은사 땅밟기' 동영상 파문이 식기도 전에 대구 동화사와 버마(미얀마)의 불교 사찰까지 찾아가 개신교 예배를 보는 '불교 폄훼 동영상'이 잇따라 화제가 되며 비난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개신교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구 지하철 참사가 동화사 때문? 27일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동화사 땅밟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급속히 퍼졌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제작한 이 영상은 총 7분 30초 분량으로, 템플스테이에 대한 정부 지원 반대와 불교테마공원 설립 반대 운동 등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 더보기
“교회 경매는 타락 보여주는 한 장면” “교회 경매는 타락 보여주는 한 장면” 교계 개혁 외치는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시사저널 1239호] 조혜지 인턴기자 | 기사입력시간 2013.07.17 (수) 교회 거대화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은 곱지 않다. 교단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교회가 커질수록 예수와 멀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형 교회 목사들은 설교에서 “법을 지켜야 한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일부 대형 교회 목사들은 ‘돈 문제’로 검찰에 불려가거나 재판을 받고 있다. 한국 개신교의 상징으로 불리던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나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등이 그러하다. 많은 목사가 순복음교회·금란교회 같은 대형 교회를 꿈꾸고 있다. 그러면서 교회를 더 크게, 더 화려하게 짓고 있다. 최근 경매에 넘어가거나 .. 더보기
교회가 돈의 지배를 받다 교회가 돈의 지배를 받다 [시사저널 1239호] 정락인 기자·조혜지 인턴기자 | 기사입력시간 2013.07.17 (수) ‘교회를 크게 지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어느 구절에도 없다. 예수는 평생 검소한 삶을 살았다. 물질적 힘과 권세, 종교적 카리스마를 주겠다는 유혹을 모두 물리쳤다. 예수가 거부한 것을 오늘의 일부 교회들은 앞다퉈 쫓아가고 있다. 예수의 가르침과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화근이 돼 교회가 경매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7월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판교의 충성교회가 526억원에 경매로 나왔다. 종교시설로는 역대 최고가여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원래 충성교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 개척교회로 출발해 규모를 키웠다. 2010년 판교 신도시가 조성되자 은행 돈을 빌려 교회.. 더보기
‘신성한 목사님’ 누가 감히 건드려 ‘신성한 목사님’ 누가 감히 건드려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 이상한 인터넷 선교 물의 대형 교회·목사 비판하면 일단 신고 [시사저널 1235호] 양창희 인턴기자 | 기사입력시간 2013.06.19 (수) 인터넷 아이디 ‘T군’은 지난 3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원로목사가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순복음교회 장로 30여 명이 (조 목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조 목사 주변에 돈과 권력이 집중된 것이 문제다. 사건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고, 개신교인으로서 한없이 부끄럽다’는 내용이었다. 두 달 후 T군은 포털 사이트로부터 이메일을 한 통 받았다. 자신이 쓴 게시물에 대해 ‘권리 침해 신고’가 들어왔다고 했다. T군은 이 정도의 글에 신고가 들어온 것.. 더보기
‘1억4천만원’ 장애수당 가로채 딸 유학 보낸 목사 장애수당 가로채 딸 유학 보낸 목사 보육원 차려놓고 1억4천만 원 횡령 6개월 동안 병원 못간 6살 아이 숨져 아동학대 혐의도…구속영장 신청 [한겨레] 박임근 기자 | 등록 : 2013.06.04 20:28 | 수정 : 2013.06.05 10:02 선천성 뇌병변 장애를 앓는 권아무개(6)군은 지난 1월24일 아침 7시께 전북 익산시 동산동 ㅇ보육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검은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동처럼 피골이 상접해 있었다. 사인은 요로결석 장기능 이상으로 인한 장폐쇄였다. 의사는 아이가 병원을 제대로 다녔으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권군은 지난해 8월 초 이후 병원을 다니지 않았다. 이 보육원은 치료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치료 내역이 전혀 없다. 이 보육원의 원장 딸.. 더보기
“여긴 이단 김밥집, 절대 가지말라”…한 교회의 횡포 “여긴 이단 김밥집, 절대 가지말라”…한 교회의 횡포 연세중앙, 교회 곳곳 사진 내걸어 결국 20일도 안돼 문닫게 만들어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3.06.03 21:03 | 수정 : 2013.06.04 15:12 한국 개신교 일부 교회의 불관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자신들과 다르면 이단으로 낙인찍고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약자는 상처받는다. 김아무개(48)씨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지난달 10일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옆에 김밥집을 열었다가 20일도 안 돼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 손님들이 “여기가 정말 이단 김밥집이냐”고 물을 때만 해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몰랐다. 알고보니 마치 수배전단처럼 교회 곳곳에 김씨의 사진이 내걸렸다는 것이.. 더보기
[단독] 조용기·조희준 부자 배임·탈세 조용기·조희준 부자 배임·탈세 [한겨레] 김태규 이경미 기자 | 등록 : 2013.02.28 07:57 | 수정 : 2013.02.28 10:35 검찰 수사를 통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배임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우리나라 기독교계 최고 실력자 가운데 한 명인 그도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2011년 9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29명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조 목사와 아들인 조희준 영산기독문화원 사무국장의 배임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교회도 자체적으로 위원회를 꾸려 진상조사에 나섰고, 조 사무국장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교회가 적정가보다 훨씬 비싸게 사준 행위에 대해 “절차적으로 매우 적절치 못한 투자로 교회에 손실을 입힌 것이 확인됐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해 5월 발표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