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쇄기에 노동자들의 생명이 으깨지지 않는 길 파쇄기에 노동자들의 생명이 으깨지지 않는 길 [민중의소리]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직업환경의학 전문의 | 발행 : 2020-06-02 11:43:54 | 수정 : 2020-06-02 11:43:54 역지사지(易地思之), 타인과 선 자리를 바꾸어 생각해 보고, 기기기익(己飢己溺), 그 어려움과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여기라 했다. 우리는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뜻하지 않았던 모든 죽음에 일말의 책임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공감과 연대의식으로 세상을 바꾸어 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죽음과 고통을 공감하여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견디기 힘들다. 2010년 용광로에 빠진 청년노동자가 되어 1600도 쇳물이 발 끝에 닿는 상상만으로도, 2014년 부질없이 어른들을 믿은 세월호 아이들이 물에 빠지는 순간을.. 더보기 이석기 수감 7년, 지워지지 않은 ‘낙인’ 이석기 수감 7년, 지워지지 않은 ‘낙인’ 청와대 농성 1,000일 넘긴 이석기 전 의원 친누나 “왜 그때만큼 정정보도 해주지 않나” “이번 정부에서 석방해야”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발행 : 2020-06-02 11:52:56 | 수정 : 2020-06-02 11:52:56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 사건’으로 지난 2013년 8월 구속된 지 7년째다. 그 사이 언론에 지하 게릴라 조직처럼 묘사되던 ‘RO’는 대법원에서 실체가 인정되지 않았고, ‘내란음모’ 혐의도 무죄가 나왔지만 이 전 의원은 여전히 수감 중이다. 정권도 바뀌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그간 적폐 청산 작업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벌어진 ‘내란음모 사건’과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이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이 주도한 ‘.. 더보기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 약속했던 세월호 특수단, 꼬리 자르기”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 약속했던 세월호 특수단, 꼬리 자르기” [민중의소리] 김민주 기자 | 발행 : 2020-06-02 15:07:10 | 수정 : 2020-06-02 15:07:10 지난해 11월 검찰이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모든 의혹은 조사하겠다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을 꾸렸지만 출범 당시 내보인 의지와 달리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2일 서울 서초구 법원·검찰청 앞 삼거리에서 ‘검찰 특수단의 성역 없는 전면 재수사, 세월호 참사 범죄 혐의자 처벌 촉구와 집중행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혐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은 지난해 세월호.. 더보기 추미애 “잘못된 수사관행 뿌리뽑아야”…2기 檢과거사위 가능성도? 추미애 “잘못된 수사관행 뿌리뽑아야”…2기 檢과거사위 가능성도? 양지열 “공수처 이전 과거사위 꾸릴 수도”…검찰 인권감독관에 배당, 제대로 조사할까?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6.02 09:06:09 | 수정 : 2020.06.02 11:49:17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한명숙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잘못된 수사 방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1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에서 이미 수사 방법에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장관은 “그런 잘못된 수사 방법은 첫 단추를 잘못 낀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위해서라도 정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일국의 국무총리를 지낸 분도 잘못된 수사관.. 더보기 유족보다 언론? 두 번 고통받는 이천 참사 유족들 유족보다 언론? 두 번 고통받는 이천 참사 유족들 [민중의소리] 강석영 기자 | 발행 : 2020-06-01 10:18:33 | 수정 : 2020-06-01 10:26:56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창고 참사 브리핑장. 김현주(가명) 씨 앞을 가로막은 건 방송사 카메라들이었다. 성인 키만 한 삼각대가 줄지어 있으니 누가 브리핑하는지 얼굴도 보이지 않았다. “조사과정을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사람은 유족들이잖아요” 김 씨는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기다리기만 벌써 한 달째다. 지난 29일 김 씨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안고 유족 70여 명과 청와대를 찾은 이유다. (관련기사 : ‘이천 참사’ 한 달, 사망 원인 알 수 없어 장례도 못 치르는 유족들) 우연한 화재가 아니라 ‘예견된 산재’라고 .. 더보기 윤상현發 <조선> 단독 ‘가짜뉴스’.. 조슈아 웡 직접 해명 윤상현發 단독 ‘가짜뉴스’.. 조슈아 웡 직접 해명 조슈아 웡, 채널A와 단독 화상인터뷰.. 네티즌 “쓰레기 언론 분탕질 시작?”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06.01 10:49:05 | 수정 : 2020.06.01 11:01:44 ‘홍콩의 민주화 투사’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사무총장이, 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했던 윤상현 의원(무소속)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만남을 제안했다는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직접 해명했다. 조슈아 웡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로 “최근 한국에서 제가 윤상현 국회의원에게 만남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제가 윤상현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저는 윤상현 의원과 연락을 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 가짜뉴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 더보기 조선일보 ‘바로잡습니다’ 코너 … 허무한 이유 조선일보 ‘바로잡습니다’ 코너 … 허무한 이유 조선일보는 ‘잘못된 보도’를 여전히 그냥 잘 넘어가고 있다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20.06.01 10:17:57 | 수정 : 2020.06.01 10:46:20 오늘(1일) 조선일보 1면에 실린 라는 제목의 기사 부제입니다. 조선일보는 “1일부터 〈바로잡습니다〉 코너를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종합면(A2면)에 게재한다”고 밝혔는데 조선일보가 밝힌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잡습니다’ 코너 2면에 배치 … 원칙은 좋은데 실천은? ① 오보로 현실을 중대하게 왜곡하거나 타인의 명예에 상처를 입힌 경우 잘못을 바로잡고 사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보를 낸 경위까지 밝히겠습니다. ② 지명·이름·통계 등 사실이 틀리거나, 오·탈자 때.. 더보기 임은정 “죽은 검사들에게 계속 외칠 것…김홍영을 기억하라” 임은정 “죽은 검사들에게 계속 외칠 것…김홍영을 기억하라” “국가 상대 소송 첫 재판…법무부·검찰 향해 ‘그의 죽음’ 함께 외쳐달라”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6.01 10:07:27 | 수정 : 2020.06.01 10:36:38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1일 법무부와 검찰이 들을 수 있도록 ‘김홍영 검사의 죽음을 기억하라’를 함께 외쳐달라고 말했다. 임 부장검사는 이날 경향신문 칼럼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유족분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 첫 재판이 6월 19일 열린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임 부장검사는 “갑질부장이 합당한 처벌을 받고, 검찰이 유족에게 제대로 사과했다면, 대한변협이 갑질부장을 고발하거나, 유족분들이 국가배상소송을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9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