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중총궐기

물대포 맞은 구급차 탄 학생 “조준사격이 맞다” 물대포 맞은 구급차 탄 학생 “조준사격이 맞다” “실수로 그런 것”이란 경찰 해명에 반박 “차벽과 떨어졌는데 차안으로 계속 물 들어와” [한겨레] 박수지 기자 | 등록 : 2015-11-24 16:54 | 수정 : 2015-11-24 19:10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구급차에 물대포를 쏜 것과 관련해, 당시 팔을 다쳐 구급차로 이송됐던 대학생이 “경찰이 구급차에 조준사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야간이고 도저히 관측될 수 없는 상황에서 실수로 그럴 수 있다”고 해명했다. 24일 한양대 학생 최승건(20)씨는 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구급차를 조준사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급차는 차벽과도 굉장히 떨어져 있었는데 정확하게 물이 (차 안으로) 계속 들어왔다”.. 더보기
“박근혜 IS비유 발언, 유럽선 탄핵감” “박근혜 IS비유 발언, 유럽선 탄핵감” ‘물대포 맞아 중태’ 백남기씨 네덜란드 사돈 병문안 “흉기도 없는 노인 향해서 물대포…범죄고 살인이다” [한겨레] 글·사진 황금비 기자 | 등록 : 2015-11-25 15:00 | 수정 : 2015-11-25 16:03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농민 백남기(68)씨가 25일로 12일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백씨의 사돈이자 둘째 딸 백민주화(29)씨의 네덜란드인 시부모 해롤드 모넌(63)과 리타 모넌(63)이 백씨를 병문안하러 23일 한국에 들어와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25일 와 만난 해롤드는 “이번 일로 시위와 관련한 네덜란드 법규를 꼼꼼히 찾아봤다”며 인터뷰에.. 더보기
정부의 ‘살인 진압’ 부추긴 TV조선‧채널A 정부의 ‘살인 진압’ 부추긴 TV조선‧채널A 14일 ‘민중 총궐기 대회’ 관련 방송 보도 모니터 보고서(2015.11.16) [(사)민주언론시민연합] 민언련 | 2015-11-16 오후 10:13:57 11월 14일, 주최 측 추산 총 10만 명이 모인 ‘민중 총궐기 대회’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서울역, 대학로, 서울시청 등지에서 모인 각계 시민들은 세대갈등을 부추겨 비정규직 확대를 꾀하는 노동개혁,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교과서 국정화, 국민의 입과 귀를 막으려는 언론 장악, 소수자에 대한 탄압 등 박근혜 정부의 실정에 대해 성토한 후 광화문으로 집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경찰은 광화문으로의 행진과 집회가 신고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벽과 물대포를 동원한 진압에 나섰다. 진압 과정에서 살인적인 기.. 더보기
백씨 쓰러뜨린 ‘물대포’, 가라데 선수 ‘펀치’ 정면서 맞은 수준 백씨 쓰러뜨린 ‘물대포’, 가라데 선수 ‘펀치’ 정면서 맞은 수준 백씨가 맞은 ‘물대포’ 위력,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니… [한겨레] 황춘화 기자 | 등록 : 2015-11-20 10:17 | 수정 : 2015-11-20 10:52 지난 14일 광화문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물대포를 맞고 뇌출혈로 쓰러진 백남기(69)씨가 일주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백씨는 식물인간 상태가 되거나 깨어나더라도 평생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았기에 이처럼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까요? 경찰은 17일 기자들을 불러 살수차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이 바닥에 물대포를 쏘자 물보라가 어른 무릎 높이까지 튀어올랐습니다. 기자들은 마네킹을 세워놓고 시연.. 더보기
“내가 살수차 수리…이걸 직사하다니, 사람 죽이겠다는것” “내가 살수차 수리…이걸 직사하다니, 사람 죽이겠다는것” 살수차 납품업체 직원의 증언 기자에게 직접 이메일 보내와 “경찰의 살수차 수리해 잘 알아” “200ℓ들이 드럼통 45m 거리서 직사때 20㎏이나 되는 통이 멀리 나가떨어져 경찰이 기자가 맞아보겠다는 것 막은 건 위험성 뻔히 알기 때문” [한겨레] 박태우 김성환 기자 | 등록 : 2015-11-19 19:58 | 수정 : 2015-11-20 01:52 “(농민 백남기씨가 물대포를 맞아 쓰러지는) 동영상을 보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어요. 내가 몇 년 동안 고쳤던 차랑 똑같은 차라 내가 제일 잘 알거든요. 그걸 사람한테 직접 대고 쏘는 건… 아휴~ 사람 죽이려고 작정한 거나 다름없는 거죠.”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제보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 더보기
살수차 업체 전 직원 “물대포 조준, 살상행위…백씨 못 봤을리 없다” 살수차 업체 전 직원 “물대포 조준, 살상행위…백씨 못 봤을리 없다” “백씨 못봤다는 경찰 주장도 신빙성 없어” 일축 [한겨레] 박태우 기자 | 등록 : 2015-11-19 09:51 | 수정 : 2015-11-20 01:51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백남기(68)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가운데, 이 살수차를 제작한 업체에서 근무하던 전직 직원이 “물대포 직사는 살상 행위에 가깝다. 그걸 사람에 대고 쏘는 것은 죽이려 작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경찰이 “당시 운용하던 경찰이 백씨가 넘어지는 것을 몰랐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도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살수차를 납품한 ㅈ업체에 지난해까지 근무했다고 밝힌 ㄱ씨는 지난 18일 밤 와의 통화에서 “살수차.. 더보기
정청래 “경찰, ‘미끄러지라’며 식용유 사용…뇌진탕 노렸나” 정청래 “경찰, ‘미끄러지라’며 식용유 사용…뇌진탕 노렸나” “항의방문 했을 때 경찰청장도 실토한 사안” [한겨레] 연합뉴스 | 등록 : 2015-11-18 11:02 | 수정 : 2015-11-18 19:15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18일 경찰의 지난 주말 ‘민중총궐기대회’ 진압과 관련, “경찰이 이번 진압 과정에서 식용유를 사용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국회 안전행정위 야당 간사인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으로 창조적 진압 방법이 동원됐다. (지난 16일) 경찰청장을 항의방문했을 때 경찰청장도 실토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식용유를 왜 사용했겠느냐. 시위하는 사람들이 식용유에 미끄러져 뇌진탕(을) 당하라는 악의적 의도가 아니었나”라며 “국민을 골탕 먹.. 더보기
‘물대포’에 쓰러진 아버지에게 딸이 눈물로 보내는 편지 ‘물대포’에 쓰러진 아버지에게 딸이 눈물로 보내는 편지 백남기씨 막내딸 백민주화씨 “해야할 일 한건데 왜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어?” “눈 번쩍 떠서 다시 제자리로 꼭 돌아와줘. 꼭.” [한겨레] 이재훈 기자 | 등록 : 2015-11-18 11:57 | 수정 : 2015-11-18 19:14 그의 이름은 민주화(民主花)이다. ‘민주주의 세상에 꽃이 되어라’란 의미로 아버지가 지어줬다. 그는 한국 사회의 민주화 운동이 막 꽃을 피우기 직전인 1986년 태어났다. 그랬던 그가 29살이 되었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백민주화(29)씨는 지난 14일 민중 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이 쏜 캡사이신 물대포를 맡아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8)씨의 막내딸이다. 네덜란드인과 결혼해 네덜란드에서 사는 민주화씨는 민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