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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경찰 최루액에 ‘사람 죽이는’ 파바 들었다 경찰 최루액에 ‘사람 죽이는’ 파바 들었다 경찰, 민중총궐기 하루에 물대포 18만 리터 쐈다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5 20:07:16 경찰이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투입한 물대포(살수차)의 물 양이 18만ℓ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4.16 세월호 추모집회 당시 사용된 물 3만3200ℓ보다 5배 이상 많은 양이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민중총궐기 진압을 위해 살수차용 물 18만2100ℓ(182t), 물에 섞는 최루액인 파바(PAVA) 441ℓ, 살수차용 색소 120ℓ, 캡사이신 651ℓ를 사용했다. 지난 4·16 세월호 추모집회 당시 사용된 물 3만3200ℓ, 파바 30ℓ보다 각각 5배, 14배 이상 많은 양이다... 더보기
“국민요구 무시하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국민요구 무시하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오후 11시께 해산 선언 [민중의소리] 특별취재팀 | 최종업데이트 2015-11-15 00:55:58 11월 14일 전국에서 노동자, 농민, 시민, 학생 등 10만여명이 상경해 민중총궐기를 개최합니다. 는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민중총궐기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이 현장 상황을 민중의소리로 전해주시면, 보도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민중의소리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newsvop)이나 트위터(http://www.twitter.com/newsvop)로 현장 사진이나 소식을 전해주세요. 특별취재팀 취재기자 : 강경훈 옥기원 허수영 오민애 김주형 영상기자 : 이정미 김도균 박소영 구자환 사진기자 : 양지웅 정의철 편집기자 .. 더보기
“개인주의와 패배주의 딛고 함께 싸우면 이긴다” 전국노동자 대회 열려 “개인주의와 패배주의 딛고 함께 싸우면 이긴다” 전국노동자 대회 열려 “해고돼야 할 사람은 노동자가 아닌 박근혜” 쉬운 해고에 맞선 12월 총파업 선포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4 17:33:07 1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5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의 기세를 몰아 쉬운해고, 임금피크제 등 정부의 노동개악에 맞서 12월 총파업을 진행해 나갈 것을 선포했다. 매년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기일을 전후해 개최되는 전국노동자대회가 올해는 농민, 빈민, 청년학생으로 확대된 민중총궐기 부문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8만의 노동자(경찰추산 4만3천)가 서울각지에서 벌어진 사전집회를 마치고 집결하느라 예정보다.. 더보기
“우리 조합원 75%가 총궐기 참여…경찰 병력도 두렵지 않아” “우리 조합원 75%가 총궐기 참여…경찰 병력도 두렵지 않아” [11.14 민중총궐기] 광주 자동차부품사 비정규직지회 정준현 지회장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1 22:05:06 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샤시와 타이어모듈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 광주공장에는 5개의 사내하청업체가 있다. 이 업체들의 소속 노동자들이 올해 4월 25일 공동으로 전국금속노조 산하 광주 자동차부품사 비정규직지회(부품사비지회)를 만들었다. 이 지회는 이번 민중총궐기에 270여 명 조합원 중 200명(74%) 이상이 상경할 예정이다. “노조가 만들어지고 그 동안 수도권 집회에는 간부들만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노조결성 이후 처음 맞는 전태일 열사 기일이자, 특히 농민과 빈민도 함께하는 민중총궐기로.. 더보기
“언제까지 노예로 살겠습니까” “언제까지 노예로 살겠습니까” [11.14 민중총궐기] 거리·고공으로 내몰린 노동자들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0 21:24:47 최정명, 한규협, 연제복, 유인종, 황상기···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대기업의 횡포에 견디다 못해 거리로, 고공으로 내몰린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이들을 가리켜 ‘한국 사회의 피해자’라고 말한다. 고도화 된 한국 자본주의 시스템이 제시하는 ‘자본가는 주인-노동자는 노예’라는 도식 아래 착취당하고, 탄압받고, 생사의 갈림길에 선 노동자들. 이들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 세상에 맞서 가장 힘든 방식의 싸움을 선택했다. 그리고 “재벌 등의 기득권 폭주를 막지 못하면 자신과 같은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삼성 .. 더보기
“안중근 의사 살아계셨으면 폭탄 던지셨을 것” “안중근 의사 살아계셨으면 폭탄 던지셨을 것” 청계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강행규탄 4차 범국민대회 열려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7 20:09:18 정부의 중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철회를 요구하는 행동이 비 오는 주말에도 이어졌다.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 주최로 역사교과서 강행규탄 4차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 2천여 명(경찰 추산 8백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뜻을 모았다. 시민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우산을 쓰는 대신 주최 측이 나눠준 우비를 입고 바닥에 앉아 질서정연하게 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는 각계 인사들의 발언과 공연, 동영상 상영, 결의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숙명여대 학생들과.. 더보기
국정교과서 반대 목소리, 10만 총궐기로 이어진다 국정교과서 반대 목소리, 10만 총궐기로 이어진다 [11.14 민중총궐기] 노동 개악·쌀값 폭락 저지 대규모 집회 열려…각지에서 상경 열풍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3 20:54:50 11월 14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 날짜가 다가오면서 바닥에서부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회 참가 인원이 10만에서 12만으로 상향 조정되고 전국 각지에서 집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민중총궐기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왔다. 농민, 노동자, 도시빈민 단체들은 민생문제 극복을 위해 ‘노농빈 대표자회의’를 조직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오고 있었다. 민중총궐기의 공식적인 제안은 9월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했다. 같은 달 22일에는 민주노총을 포함한 58개 단체들이 ‘민중총궐기.. 더보기
“10만 민중총궐기로 정권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 “10만 민중총궐기로 정권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 ‘민중총궐기’ 제안한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2 22:36:07 “본래 10만 민중을 모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바닥에서 들끓는 민심은 10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11.14 민중총궐기 대회까지 열흘 넘게 남았지만 지금까지 참여를 신청한 민중은 15만이 넘는다.” 오는 14일로 예정된 10만 민중총궐기 대회를 처음 제안한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의 노동 개악, 쌀값 폭락, 국정교과서 강행 등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는 결연했다. 2일 전농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깡패권력’, ‘폭력정권’이라는 말을 거듭하며 박근혜 정부의 ‘반민중적’ 정책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먼저 교과서 문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