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중총궐기

법원 “5일 ‘2차 민중총궐기’ 열어도 된다” 법원 “5일 ‘2차 민중총궐기’ 열어도 된다” 집회 금지 통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3 18:57:39 법원은 경찰이 오는 5일 ‘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금지 통고한 데 따른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회 주최측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김정숙 부장판사)는 3일 해당 집회 주최인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의 사유가 충분하므로 경찰의 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분에 대한 집행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5일 예고된 ‘2차 민중총궐기’에 대한 경찰의 금지 통고는 효력을 상실했고, 대책위는 정상적으로 집회를 진행할 수.. 더보기
노엄 촘스키 등 해외 61명 ‘박근혜 정부 노조 탄압 규탄’ 연서명 노엄 촘스키 등 해외 61명 ‘박근혜 정부 노조 탄압 규탄’ 연서명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3 10:14:24 노엄 촘스키·브루스 커밍스 등 해외 61명이 민중총궐기 과잉진압과 한상균 위원장 수배 등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연서명을 발표했다. 연서명을 조직한 ‘노동자 연대’에 따르면 연서명에는 노암 촘스키, 브루스 커밍스, 마이클 애플 등 세계적 석학들과 유럽의회 마리나 알비올 의원 등의 진보정치인, 영국 전국언론노조 위원장과 그리스 전국선원노조 위원장 등 노조 활동가를 포함해 세계 9개국 61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연대 메시지’를 통해 지난 5일 민중총궐기 때의 경찰 폭력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수배 등의 노조 탄압을 지적하며 “한국 노동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공격하.. 더보기
경찰, “5일 시민사회가 신고한 집회는 차명집회” 금지 방침 경찰, “5일 시민사회가 신고한 집회는 차명집회” 금지 방침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3 11:09:17 경찰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가 5일 개최하겠다고 신고한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및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범국민대회’에 대해 ‘차명집회’라는 이유로 금지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연대회의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가입단체는 아니지만 이 단체가 SNS 등을 통해 홍보 중인 2차 민중총궐기 집회의 시간(15:00)과 장소(서울광장), 행진코스(서울광장→서울대병원)가 연대회의가 신고한 것과 동일하다”고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금지통고된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의 11월 29일 집회신고 내용에서 집회 준.. 더보기
물대포 무릅쓰고…농민 백남기, 광화문 온 숨은 이유 농민 백남기씨는 왜 광화문에 왔을까 [경향신문] 정희완 기자 | 입력 : 2015-12-01 11:19:13 | 수정 : 2015-12-01 18:37:35 지난 14일 오후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앞서 농민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이 쏜 물대포에 머리를 직격으로 맞아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 씨(68)도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남 보성에 사는 백씨는 어떻게 하다 서울 광화문까지 와서 집회에 참여하게 된 걸까요? ‘테러’를 저지르려고요? 북한 김정은 체제를 찬양하려고요? 이날 이 자리에서 백남기 씨와 농민들이 요구한 건 간단하고 당연한 겁니다. ‘쌀값 폭락에 따른 정부의 적절한 대책’입니다. 언론에서 쌀 문제를 둘러싼 농민들의 목소리를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 집회를 열었는지 더 알기 .. 더보기
“경찰, 민중총궐기 참여 청소년 학교까지 찾아가 압력 행사해” “경찰, 민중총궐기 참여 청소년 학교까지 찾아가 압력 행사해” 출석 요구서 없이 가택·학교 방문 등… “집회 참가 위축시키려는 겁박 의도”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1 18:18:16 청년단체 ‘청년좌파’가 “민중총궐기 등 집회에 참여했던 우리 회원들에게 경찰의 불법적인 수사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좌파는 1일 낮 12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경찰의 조직적 인권침해' 기자회견을 열고, “5백여 명의 우리 단체 회원 중 25명이 마구잡이식 출석요구서 발송이나 방문이 확인됐으며, 전국적인 피해를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황상 청년들의 집회참가를 위축시키기 위한 조직적 압박으로 보고 항의하는 의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보기
민중총궐기 참석도 안했는데 조사 받아라? 민중총궐기 참석도 안했는데 조사 받아라? 경찰의 황당한 출석요구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30 14:04:52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에게 경찰이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출석을 요구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 거주하는 이경호(32)씨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있던 14일 ‘인천사람연대’에서 진행하는 김장나누기 사업에 참여했다. 14, 15일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 참여하느라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씨는 지난 27일 인천남부경찰서로부터 “12월 3일 경찰서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받았다.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일반교통방해’ 사건으로 조사받으라는 것이었다. 규탄발언하면 집회 참가자로 조사? 경찰 “어느 정.. 더보기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근거를 대라”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근거를 대라” 민중총궐기 대회 포스터 붙여 경찰 제지 당해 경찰, “독재자의 딸, 사실 아닌 내용으로 명예훼손” [한겨레] 고한솔 기자 | 등록 : 2015-11-29 17:14 | 수정 : 2015-11-29 17:56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근거를 대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가구 공방을 운영하는 황아무개(44)씨는 지난 11월 14일 열린 민중 총궐기 대회 포스터를 출력해 자신의 공방 창문에 붙여놓았다가 경찰 10여 명의 방문을 받았다. 포스터에는 박근혜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그 밑에 ‘독재자의 딸’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대로는 못 살겠다!”는 문구가 들어있다. 지난 28일 오후 1시께 순찰차를 타고 온 서울 마포경.. 더보기
경찰 “물감 뿌려 현장 검거하겠다”... 토끼몰이 부활하나 경찰 “물감 뿌려 현장 검거하겠다”... 토끼몰이 부활하나 ‘차벽 적극 활용’ 검거위주의 집회대응, 공권력 남용 우려도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30 12:47:34 경찰이 12월 5일 예고된 2차 민중총궐기에 앞서 초강수를 내놨다. 복면시위 등 불법행위시 유색물감을 뿌려 현장에서 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30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시위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준법집회가 되도록 노력했지만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 등 대규모 집회시위에서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불법 폭력 집회 참가자에 대한 현장검거를 강화하는 등 '불법폭력시위에 대한 향후 경찰 대응방침'을 내놨다. 경찰은 도로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