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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영국 유학중인데…경찰, 한국 집 찾아와 “민중총궐기 참석했지?” 영국 유학중인데…경찰, 한국 집 찾아와 “민중총궐기 참석했지?” 도넘은 경찰의 민중총궐기 ‘막무가내 수사’ 1년 넘게 영국 체류…잘못된 채증사진 내보여 ‘황당’ 특정단체 소속원들에 무작위 출석요구서 보내기도 SNS 활용한 개인 일상·인적관계 사찰 의혹 제기돼 [한겨레] 이재훈 김성환 현소은 기자 | 등록 : 2015-12-30 17:09 | 수정 : 2015-12-30 17:52 지난 23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안아무개(19)씨 집에 경찰관 2명이 찾아왔다. 울산 울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소속이라고 했다. 이들은 지난 11월부터 세 차례 있있던 민중총궐기 집회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 속에 있는) 안씨가 집에 있느냐. 알바노조 민중총궐기 건으로 얘기를 하러 왔다”고 말했다. 집에 있던 안씨의.. 더보기
민중총궐기 과잉 진압·수사 책임자들 승진 민중총궐기 과잉 진압·수사 책임자들 승진 “물대포는 인권보호장비”라던 이상원 차장은 서울청장으로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3 13:06:11 경찰이 민중총궐기 물대포 진압과 소요죄 적용 등으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총궐기 경비·수사를 담당했던 책임자들이 22일 경찰 인사에서 승진했다. 정부는 이날 이상원 경찰청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전보하고 정용선 경찰청 수사국장을 경기청장으로 승진하는 등 치안정감 6개 직위에 대한 전보·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차장에 이철성 청와대 치안비서관, 부산청장에 이상식 대구청장, 인천청장에 김치원 경북청장이 내정됐다. 이 차장 외에 나머지 5명은 모두 현직 치안감에서 승진·내정됐다. 정부는 아울러 기존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승진·내.. 더보기
민중 캐롤 ‘그네는 아니다’ 뮤직비디오 화제 민중 캐롤 ‘그네는 아니다’ 뮤직비디오 화제 ‘그네는 아니다~그네는 아니다~’ 후렴구 강한 중독성 가수 연영석씨 제작하고 문경 희양산 농민들 출연 국정교과서·노동개악법 등 현 시국 위트있게 풍자 [한겨레] 박수진 기자 | 등록 : 2015-12-22 11:47 | 수정 : 2015-12-22 13:46 “가면을 벗고 생각 해봐도 정말 그넨 아니다. (중략) 국정화 중단해야 메리크리스마스~” 2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2분 49초 분량의 민중 캐롤 ‘그네는 아니다’라는 제목의 뮤직 비디오가 화제다. 자신을 ‘문화 노동자’라고 소개한 가수 연영석씨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답답한 시국에 그저 사람들이 함께 부르고 함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곡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경의 희양산 농민들이 뮤직비디오를.. 더보기
박근혜, 구속 중인 한상균 위원장에 연하장 보내 박근혜, 구속 중인 한상균 위원장에 연하장 보내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1 13:13:41 박근혜가 구속 중인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큰 결실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연하장을 보냈다. 이영주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에게 보낸 박근혜의 연하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연하장은 서울 중구 정동길 민주노총 사무실에 우편으로 보내졌다. 연하장의 내용은 “2016년 원숭이해,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국내외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믿음으로 국가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국민들의 삶이 보다 편안하고 넉넉해질 수 있도록 더욱.. 더보기
주말 ‘소요 문화제’…경찰 “정치구호 등장” 불법 규정 주말 ‘소요 문화제’…경찰 “정치구호 등장” 불법 규정 3차 민중대회 충돌 없어 경찰은 “주최 측 사법처리” 또 “집회 금지 남용” 비판 [경향신문] 선명수·백철·김지원 기자 | 입력 : 2015-12-20 22:20:53 | 수정 : 2015-12-20 22:29:55 경찰이 지난 19일 문화제 형식으로 열린 ‘3차 민중총궐기대회’와 관련해 주최 측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문화제를 빙자한 위장 불법집회’였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선행 집회 신고를 이유로 집회를 불허해놓고 평화적으로 열린 행사에 정치적 구호가 등장했다는 이유로 불법집회로 규정했다. 이는 대법원 판례에도 어긋난다. 이날 전국 1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3차 민중총궐기대회는 ‘소요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이 1.. 더보기
평화롭게 치른 문화제…사회자 ‘집회’ 단어 빌미로 “불법” 평화롭게 치른 문화제…사회자 ‘집회’ 단어 빌미로 “불법” 경찰, ‘소요집회’ 사법처리 통보 [한겨레] 방준호 현소은 기자 | 등록 : 2015-12-20 21:16 | 수정 : 2015-12-20 22:01 경찰이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평화적으로 진행된 ‘3차 민중총궐기 문화제’를 ‘위장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문화제를 개최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투쟁본부) 관계자들을 사법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1차 민중총궐기 집회 주최 쪽에 ‘소요죄’를 적용하기로 한 것도 모자라, ‘집회 사전신고 제도’를 빌미로 사실상 모든 대중 모임을 검열하고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반헌법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행사 끝날 무렵 “불법집회” 보도자료 “정치성 구호 사회자가 집회라고 .. 더보기
29년 만에…집회를 ‘소요죄’로 모는 경찰 29년 만에…집회를 ‘소요죄’로 모는 경찰 한상균 위원장에 혐의 추가해 검찰 송치…“계획적인 폭력” 주장 무리한 법적용 지적…민주노총 “불법집단 매도해 존재기반 박탈” [경향신문] 박용필·김상범·김지환 기자 | 입력 : 2015-12-18 21:34:58 | 수정 : 2015-12-18 21:54:30 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소요죄를 적용했다. 집회·시위에 소요죄가 적용된 것은 전두환 정권 이후 29년 만이다. 경찰이 ‘1차 민중총궐기’ 대회의 불법성과 폭력성을 부각하고, 대회 참가자를 폭도로 낙인찍기 위해 무리한 법 적용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한 위원장에게 ‘소요죄’ 혐의를 추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1차 민중총궐기’ 대회.. 더보기
내란음모, 정당해산, 소요죄까지…‘박근혜 신독재’ 시대 맞은 한국사회 내란음모, 정당해산, 소요죄까지…‘박근혜 신독재’ 시대 맞은 한국사회 [기획-통합진보당 해산 1년, 한국사회 어디까지 왔나 ①] 죽어있던 법 조항들 되살려 ‘독재정치’ 뒷받침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8 11:11:56 사상 초유의 정당해산 사태가 벌어진지 어느덧 1년여가 지났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이후 이석기 전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시작으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과도한 집회‧시위의 자유 제한에서 비롯된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소요죄 적용 등 1987년 이후 전례 없는 공안탄압으로 일관하면서 ‘독재 정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독재정치용’ 법 조항들 남발됐던 과거 이석기 전 의원에게 덧씌워진 내란음모나 내란선동, 정당 해산, 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