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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방부, 미해군 세월호 구조 의사에 ‘대기하라’ 국방부, 미해군 세월호 구조 의사에 ‘대기하라’ 미7함대 ‘본험 리차드함’, 사고 인지 후 즉각 투입 지연 사실 문서로 드러나 [인천in] 이장열 기자 | 14-05-06 20:46 ▲ [미해군 공식 사이트] 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정부의 초기 대응이 허둥지둥 늦어진 탓에 대참사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전 국민적인 분노를 사고 있다. 재난에는 신속하게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원칙인데, 세월호 사고 대응에는 이런 발빠른 대처가 없어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것이 세월호가 대참사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러한 정황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사고가 난 지점에 근접해 있던 미해군 7함대 소속 본험 리차드함(USS Bonhom.. 더보기
팔 꺾는 여경, 성희롱 하는 남자 경찰 "팔 꺾는 여경, 성희롱 하는 남자 경찰, 이게 세월호 추모에 대한 박근혜 대답" [인터뷰] '가만히 있으라' 침묵시위 제안자 용혜인씨 [오마이뉴스] 강민수 | 14.05.21 19:53 | 최종 업데이트 14.05.22 10:44 '노란리본 단 시민은 청와대 행진 저지', '시민 침묵 행진 불허', '유가족 KBS 항의 방문 때, 병력 과잉 배치', '유가족 미행 덜미에 사과', '대국민 담화 발표 앞두고 시민 200여 명 연행'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경찰이 주어가 된 기사의 내용이다. 경찰이 시민들의 추모 움직임을 봉쇄하고 유가족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예고한 주말에는 시민 21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때문에 세월호 시민들의 추.. 더보기
청와대, 사실 왜곡해 ‘치적홍보 동영상’ 만들어 세월호 유가족들 “청와대, 사실 왜곡해 ‘치적홍보 동영상’ 만들다니” 분개 청와대 세월호 홍보영상 본 유족 “변호인 통해 공식 문제제기 할 것”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시간 2014-05-23 11:48:15 | 최종수정 2014-05-23 13:36:37 ▲ 청와대가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활짝 청와대 이야기’에 ‘세월호...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세월호 사고 수습관련 박근혜 홍보 동영상을 게시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관련 박근혜의 주요 활동과 유가족들의 모습을 편집한 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들이 “사고수습도 안된 상황에서 정부 치적(治積)을 부각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활짝 청와대 이야기’에 ‘세월.. 더보기
선장은 ‘3년형’, 해경은 ‘무죄’ 선장은 ‘3년형’, 해경은 ‘무죄’… 남영호 판결 1970년 12월 14일. 남영호가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32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최악의 해난 사고였다. 이 참사는 44년 후 세월호에서 반복되었다. 소름 돋을 정도로 닮았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할 때 비극은 되풀이된다. [시사IN 349호] 제주·김은남 기자 | 승인 2014.05.21 08:47:18 “무사게? 남영호? 말 마라.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 제주에서 나이 지긋해 보이는 이들에게 “남영호 사고를 기억하느냐?”라고 말을 붙여보면 예외 없이 이런 반응이 돌아왔다. 어떤 이는 44년 전 사건 현장을 찾아온 취재진을 신기해하면서 “세월호 땜에 그럼수꽈?”라고 되묻기도 했다. 남영호는 부산과 제주를 오가던 362t급 정기 여객선 이름.. 더보기
생존자들 팽목항 도착시 "해경이 이상했다" 생존자들 팽목항 도착시 "해경이 이상했다" [생존자 A의 증언] 탈출 후 벌어진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오마이뉴스] 박소희 | 14.05.15 19:31 | 최종 업데이트 14.05.15 19:31 세월호 침몰사고 때 구조돼 가까운 서거차도에 들어갔던 화물기사 A(32)씨는 그곳에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5월 13일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난 그는 "우리 말고 더 큰 배에 190명인가 타고 목포로 가다가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들었다"며 "(세월호에서) 그렇게 많이 탈출했나 싶었다"고 했다. 그가 의아했던 이유는 자신이 목격한 상황과 생존자 숫자가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 그의 탈출 경로는 비교적 단순했다. 사고 당일 A씨는 3층 후미 좌현 뒤에서 두 번째 방(DR-3)에서 자고 있었.. 더보기
왜 선원들만 탈출했을까? 왜 선원들만 탈출했을까?… 이틀 뒤에야 선내 진입 왜? ■ 꼭 밝혀야할 의문 은폐 의혹 ▷ 해경, 무엇을 숨기고 있나 유착 의혹 ▷ 실종자 수색 왜 언딘에만 의존 책임자 처벌 ▷ 재난대응 공백 최종 책임자는 누구 [한국일보] 김창훈기자 | 입력시간 : 2014.05.15 03:35:32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가족을 잃어서 뿐만이 아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가족을 잃어야 했는지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점이 너무 많다는 점이 이들의 고통을 배가시킨다. 옆에서 지켜보는 국민들도 납득이 안 될 정도로 비상식과 비정상으로 점철돼 있다. 침몰 사고 한 달이 됐지만 앞으로 1년, 아니 몇 년이 걸리더라도 사건의 전모와 그 책임소재가 낱낱이 규명될 필요가 있다.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 더보기
세월호 침몰,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됐다 [단독] 세월호 침몰,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됐다 ‘해양사고 보고 계통도’ 1차 보고 대상 명시 확인 [경향신문] 박병률·박준철 기자 | 입력 : 2014-05-15 06:00:03 | 수정 : 2014-05-15 07:35:53 지난달 16일 침몰한 세월호는 사고가 났을 때 국가정보원에 최우선적으로 1차 보고를 하도록 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세월호는 침몰하면서 해양경찰에 앞서 국정원에 먼저 보고했다. 14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의 ‘해양사고 보고 계통도’를 보면 세월호는 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국정원 제주지부와 인천지부, 해운조합에 보고하도록 명시돼 있다. 해양경찰,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국토해양부(현 해양수산부)는 그 다음 순서이다. 계통도에는 국정원 제주·인천지부의 전화번호.. 더보기
41년(1973년) 전에도 한성호 침몰 “41년 전에도 한성호 침몰…요번맹키로 눈뜨고 바라만 봤제” “해경은 허대기만 허댔지 생존자 구조는 어민들이 했어 그러고도 못 구한 애들 떠올라 술 있어야 잠을 잔다더만” [한겨레] 진도/최성진 기자 | 등록 : 2014.05.12 01:46 | 수정 : 2014.05.12 08:31 ▲ 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흘러나온 검은 기름을 닦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대마도 등의 어민들은 세월호 침몰 때 가장 먼저 어선을 몰고 와 가장 많은 승객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삶터인 어장을 망가뜨리고 있지만, 이들은 군말 한마디 없이 기름 제거 작업과 실종자 찾기에 열심이다. 진도/최성진 기자 “아이고 징해부러. 헬리콥터가 만날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