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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해야 할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이야기 기억해야 할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이야기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한 아들의 어머니·여섯살 혁규와 아빠… [한겨레] 박현정 석진희 기자, 그래픽 강민진 디자이너 | 등록 : 2017-03-23 09:56 | 수정 : 2017-03-23 13:48 세월호가 다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3월 23일, 배를 탔으나 아직 내리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은 1,073일째 애끊는 기다림을 시작했습니다. 깊은 바닷속 보이지 않지만 거기엔 사람이 있습니다. 단원고 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학생, 단원고 고창석·양승진 선생님, 여섯살 혁규와 아빠 권재근씨, 이영숙씨…. 가족의 품으로 모두 돌아갈 때까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9명의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단원고 2학년 6반 남현철 음악을 좋아하고 기타 연주.. 더보기
1,073일만에 새벽 어둠뚫고 온 세월호 1,073일만에 새벽 어둠뚫고 온 세월호 [경향신문] 진도 배명재·공동취재단, 세종 박용하, 정리 이재덕 기자 | 입력 : 2017.03.23 07:33:01 | 수정 : 2017.03.23 08:31:24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세월호가 1,073일 만인 오늘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22일 오전 10시 시험인양을 시작했고, 같은 날 오후 8시 50분 본 인양에 들어갔습니다. 세월호를 수면으로 끌어올리는 본 인양은 기상이 양호하고, 파고 1m, 풍속 10㎧ 이내의 기상이 3일간 지속할 때 가능합니다. 본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목포신항에 최종 거치 될 때까지 12일가량이 소요되고 이후 선체조사, 미수습자 수습 등의 일이 본격적으로 개시됩니다. 세월호 인양 사진들을 시간순으로 .. 더보기
‘세월호 7시간’에 관한 박근혜의 5가지 거짓말 ‘세월호 7시간’에 관한 박근혜의 5가지 거짓말 [민중의소리] 이재화 변호사 | 발행 : 2017-03-12 10:49:17 | 수정 : 2017-03-12 11:16:14 2017년 3월 10일 11시 21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주문을 낭독했다.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통령의 권한과 지위를 동원해 ‘최순실 개인의 사익추구’에만 전념하였던 박근혜에게 퇴장을 명했다. 나는 4개월 동안 광장을 달궜던 1,600만 촛불의 승리를 선언한 이 역사적 판결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수 없다. 그 이유는 ‘세월호 7시간’과 관련된 ‘생명보호의무 위반’이 탄핵사유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사법심사 대상이 아닐까?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직책을 성.. 더보기
김진태 검찰총장 “세월호 해경수사팀 해체하라”압력 의혹 김진태 검찰총장 “세월호 해경수사팀 해체하라”압력 의혹 특검 ‘세월호 수사 외압’ 상당 확인 “2014년 5월, 지방선거 앞두고 광주지검장에 전화” 수사팀 진술 확보 우병우도 ‘선거뒤로 수사 미루라’고 윤대진 팀장에 전화한 정황 청와대, 검찰·민정실 동원 총력전 특검, 우병우 혐의 확인하고도 수사대상 논란 탓 영장 적시못해 김수남 총장 수사의지 보일지 촉각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3-03 05:30 | 수정 : 2017-03-03 08:43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의 ‘광주지검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당시 김진태 검찰총장이 변찬우 광주지검장에게 전화를 걸어 세월호 해경 수사팀을 해체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수사팀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특검팀은 .. 더보기
김진태 “세월호 때문에 박근혜 탄핵됐다”며 세월호 선체조사법 반대 김진태 “세월호 때문에 박근혜 탄핵됐다”며 세월호 선체조사법 반대 야당 “세월호 선체인양과 탄핵이 무슨 관계가 있냐” 반발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7-02-28 18:38:07 | 수정 : 2017-02-28 18:38:07 자유한국당(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8일 '세월호' 때문에 박근혜가 탄핵을 받게 됐다며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 국회 상임위 상정을 가로막고 나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세월호, 4월 16일 그것 때문에 대통령 탄핵 선고까지 앞두고 있다"며 법사위에 올라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의 계류를 요청했다. 그는 "아직 인양이 언제 될지 인양 시점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선체.. 더보기
“박근혜, 세월호 참사 직후 멍 빼는 주사 맞았다” “박근혜, 세월호 참사 직후 멍 빼는 주사 맞았다” 필러·보톡스 같은 미용 주사와 시술을 수시로 받고 멍 빼는 주사도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1~2주 간격으로 [시사IN 제494호] 주진우 기자 | 2017년 02월 27일 월요일 2월 22일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에서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월호 7시간 의혹은 특검법 수사 대상인지, 범죄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있어 직접 수사는 불가능했다. 핵심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사실들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부수적으로 몇 가지 조사된 것은 있다.” 취재에 따르면, 특검이 확인한 ‘부수적인 팩트’가 상당히 의미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박근혜의 미용 주.. 더보기
박사모와 보수단체들, 밥줄 끊길까 떨고 있나 박사모와 보수단체들, 밥줄 끊길까 떨고 있나 [게릴라칼럼] 속속 드러나는 '관제데모' 정황들... 박사모의 극렬 저항이 가리키는 것 [오마이뉴스] 하성태 | 17.01.26 16:54 | 최종 업데이트 17.01.26 16:54 "오늘(25일) 청와대는 중앙일보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보도했다고 해서 고소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최순실 씨가 출두하면서 고함을 친 사례가 있었죠. 그것은 아마도 특검의 수사를 전반적으로 부정하려는 여론전의 일환으로 보여 지고 있는 것이고요. 그 이후에 나오고 있는 것이 대통령이 기자와 함께, 보수 성향의 신문의 주필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한 것인데 그 내용이 공개된다는 얘기이고. 동시에 또 한 가지 들어온 내용은 최순실 씨의 법적 대리인 이경재.. 더보기
박근혜가 낸 답변서는 오류·모순투성이 박근혜가 낸 답변서는 오류·모순투성이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7-01-10 14:30:18 | 수정 : 2017-01-10 15:39:39 박근혜가 10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서는 오류와 모순으로 가득했다. 소추위원단 측 대리인은 “기존에 제출한 자료들을 짜깁기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기존 자료를 정리한 것일 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다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관저 머리손질-집무실 업무보고 시간대 겹쳐 박근혜 측이 제출한 당일 행적표의 시간상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도 눈에 띈다. 답변서 행적표에 따르면 박근혜는 그날 오후 3시 35분께부터 관저에서 미용 담당자들로부터 약 20분간 머리손질을 받았다. 머리 손질이 끝나는 시점은 오후 3시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