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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의료 민영화

[한겨레21] 의료상업화 보고서 ① 환자 체험 갔다가 하마터면 치질 수술 받을 뻔한 사연 환자 체험 갔다가 하마터면 치질 수술 받을 뻔한 사연 [표지이야기] [기획연재 ‘병원 OTL - 의료상업화 보고서’ ① 과잉 진료 권하는 병원] 모의 환자 체험갔던 하어영 기자, 치질 수술 강권한 병원과 필요 없다는 병원 사이에서 고민… ‘국민 수술’ 1위 질환 치질, 양극단 진단 겪으며 환자 불안 키워 수술 건수 늘이는 병원의 기술을 맛보다 [한겨레] 하어영 기자, 김기태 기자 | 등록 : 2012.05.05 13:08 | 수정 : 2012.05.05 15:30 ▲ 외과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하어영. 일산병원./2012.4.25/ 박승화 만져지지 않았다. “따뜻한 물에 담그고요. 좌변기에 앉듯 앉아서 조심스럽게 만져보면 만져질 거예요.” 의사의 말대로 조심스럽게 손을 더 깊숙이 넣어봤다. ‘의.. 더보기
[한겨레21] 의료상업화 보고서 ① “수익 늘리려면 ‘작업’해야 한다” “수익 늘리려면 ‘작업’해야 한다” [표지이야기] [기획연재 ‘병원 OTL - 의료상업화 보고서’ ① 과잉 진료 권하는 병원] 한 사립대 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고발하는 과잉 진료 “수술 필요 없는 사람 몸 건드려, 낭비” [한겨레] 김기태 기자 | 등록 : 2012.05.05 13:05 | 수정 : 2012.05.05 16:58 그는 익명을 요구했다. 인터뷰 내용이 워낙 민감했다. 수도권 사립대 병원의 한 정형외과 교수는 척추 수술이 폭증하는 상황을 10년 넘게 관찰한 내부자였다. 척추 수술이 크게 늘고 있다. 배경을 봐야 한다. 교과서대로 보면, 통증을 가진 환자라도 90~95%는 약물치료나 보존적인 치료로 낫는다. 의사의 처지에서는 그게 잘 치료하는 거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잘 치료할수록 수익이 .. 더보기
[한겨레21] 의료상업화 보고서 ① 병원 상업화, MRI를 찍어보다 병원 상업화, MRI를 찍어보다 [표지이야기] [기획연재 ‘병원 OTL - 의료상업화 보고서’ ① 과잉 진료 권하는 병원] ‘생명 OTL’ 김기태 기자가 모의 환자로 척추병원 두 곳의 진료 받고 비교·분석한 의료 상업화의 속살… 충분한 문진 없이 MRI 촬영 권하는 유명 척추병원에서 급증한 디스크 수술, 과잉 진료의 원인을 보다 [한겨레] 글 김기태 기자, 사진 박승화 기자 | 등록 : 2012.05.05 13:02 | 수정 : 2012.05.05 20:04 암센터와 중증외상센터. 한국 의료계의 현주소를 한눈에 조망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검색창에 저 두 구절을 한 번씩 번갈아 쳐보면 된다. 먼저 ‘암센터’를 쳐보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굵직한 대형 병원들의 이름을 내건 암센터의 누리집 수십 .. 더보기
미국시민권자입니다-하루입원비 1200만원입니다! 미국시민권자입니다-하루입원비 1200만원입니다! 2011.11.09. 13:40 전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 한국에 있는 분들이... 미국에 미친병원비를 못 믿는 분들이 계신다기에... 제꺼 한번 올려봅니다...... 이건... 미국 온 지 얼마 안됐을 때 갑자기 아파서 병원 갔을 때 받은 영수증 첨부합니다.. 지금 스캐너가 없어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청구된 부분사진으로 올립니다. 다른 곳들 제 인포가 있는 곳이라... 인보이스 부분만 올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필요하다면 제 인포와 병원인포를 제외한 청구서 스캔해서 올리겠습니다. 100% 사실이며.... 단 하나의 거짓도 없습니다. 증거1 이건 엠브란스 탄후의 청구서 입니다. 사설 엠브란스도 아닌 전 911 엠블란스 타고 갔습니다.. 더보기
`건강보험 해체론자가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 "건강보험 해체론자가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 보건의료단체연합,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 선임 반대 김윤나영 기자 | 기사입력 : 2011-11-14 오후 2:14:24 국민건강보험 통합 반대론자였던 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유력한 후보로 알려지면서 보건의료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사실상 공단분해 해체론자인 김종대 씨를 공단이사장에 임명하는 것은 이젠 노골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없애거나 무력화해 국민건강을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김 전 실장은 1989년 당시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합의료보험법안을 냈을 때 '건강보험 통합 시 직장보험료 2~3배 인상'이라는 거짓 자료로 여론을 조.. 더보기
11년간 에이즈 투병중…한·미 FTA는 공포 그 자체다 11년간 에이즈 투병중…한·미 FTA는 공포 그 자체다 [하니Only] | 등록 : 20111115 15:35 | 수정 : 20111115 15:57 한-미 에프티에이(FTA) 국회 비준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FTA를 추진하는 정부나 찬성론자들은 국익론을 내세워 비준을 압박한다. 반대론자들은 나라 경제가 미국에 종속되고, 나라 안에서는 1% 부자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협정이라고 반박한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FTA를 둘러싼 괴담과 유언비어에 구속 수사 방침”을 밝혀 논란을 증폭시켰다. 일반 국민들은 FTA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FTA는 나라 간 협정일 뿐 아니라 국민들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는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노동자, 농민, 학생 등 각계각층의 일반 국민들이 자신.. 더보기
“한-미 FTA 이대로 체결되면 에이즈 환자 생명 위협” “한-미 FTA 이대로 체결되면 에이즈 환자 생명 위협” [하니Only] 이경미 기자 | 등록 : 20110828 22:39 ▲ ICAAP10 한국 공동행동 참가단 제공 한나라당이 다음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상임위에 상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외 에이즈 환자 및 인권단체 회원들이 에이즈 치료제 가격 폭등을 우려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내·외 에이즈 감염인, 성소수자를 비롯해 인권·사회운동단체 회원 200여명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에이즈 대회’(ICAAP)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시위를 열고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복제약 생산이 가로막혀 약값이 폭등할 것”이라며 “에이즈 치료제 접근을 막는 자유무역협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한-미 자.. 더보기
미 의료계 “FTA로 영리병원 장애물 제거될 것” 미 의료계 “FTA로 영리병원 장애물 제거될 것” 상무부 보고서…한국정부 “의료체계 변함없다” 주장과 대비 [한겨레] 정은주 기자 | 등록 : 20111113 20:32 | 수정 : 20111113 22:38 미국 의료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미국식 영리병원 설립의 걸림돌들이 제거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교통상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제도는 한-미 협정을 통해 도입되는 것이 아니며, 현행 의료체계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주장해온 것과는 대비된다. 13일 미국 상무부가 펴낸 ‘한-미 자유무역협정으로 미국의 서비스 분야가 얻는 기회’라는 보고서를 보면, ‘한-미 협정이 발효되면 의료·교육 서비스, 우편배달 서비스, 법률·회계 서비스, 방송 서비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