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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

정부, `번역 오류` 수정한 한·EU FTA 협정문 국회 제출 정부, '번역 오류' 수정한 한·EU FTA 협정문 국회 제출 '원산지 판정 기준' 관련 번역 오류 인정하고 고쳐 기사입력 2011-02-28 오후 5:13:04 외교통상부는 28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한글본의 오류를 고친 새로운 협정문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외교통상부는 지난 25일 "한국과 유럽연합은 한·EU FTA 협정문 한글본의 오류를 고치기로 외교공한(note verbale)을 통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통부는 이미 국회에 제출한 한·EU FTA 협정문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철회했다. 한·EU FTA 협정문 한글본이 원본인 영어판과 다르다는 지적은 지난 21일 송기호 변호사의 기고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송 변호사가 지적한.. 더보기
정부, 한·EU FTA 국회 비준 동의안 철회 정부, 한·EU FTA 국회 비준 동의안 철회 완구류, 왁스류 원산지 판정 기준 고치기로 기사입력 2011-02-25 오전 11:20:47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번역 오류 사태가 일단락됐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5일 "한국과 유럽연합은 한·EU FTA 협정문 국문본 상의 일부 오류에 대해 이를 정정함을 외교공한(note verbale)을 통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미 국회에 제출한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철회하고, 한·EU FTA 한글본 상의 오류를 정정한 새로운 협정문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고치기로 한 오류 사항은 완구류와 왁스류의 원산지 판정 기준 문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비준동의안 661면에는 완구류.. 더보기
한·EU FTA협정문 번역 오류, 정부 해명도 `거짓투성이` 한·EU FTA협정문 번역 오류, 정부 해명도 '거짓투성이' "5000개 넘는 품목 번역하다보니 실수"?…실제론 263개 기사입력 2011-02-25 오전 9:57:28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번역 오류 사태가 끝없는 논란을 낳고 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가 내놓은 해명에 거짓말이 섞여 있다는 게 밝혀졌다. 한·EU FTA 협정문의 번역 오류는 지난 21일 송기호 변호사의 기고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송 변호사가 지적한 번역 오류 가운데 하나는 완구류와 왁스류의 원산지 판정 기준 문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비준동의안 661면에는 완구류의 '비원산지 재료의 최대 사용 가치'가 40%로 규정돼 있으나, 원문(영문본)에는 50%로 표기됐다. 또 왁스류의 경우에도 국회 제출본.. 더보기
`한·미 FTA 협정문 번역도 엉터리` "한·미 FTA 협정문 번역도 엉터리" [기고] 오번역·오타 수두룩…"내용조차 알기 힘들다" 기사입력 2011-03-04 오전 8:25:40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철회되고 다시 제출되는, 전례를 찾기 힘든 사건이 있었다. 일부 상품의 비원산지 재료 비율이 잘못 기재되었기 때문인데, 한국정부는 단순한 실무상의 실수라고 넘어간다. 국회도 정부가 단 2개의 오류만 고친 협정문을 제대로 검증하지도 않은채 어제 다시 상정해 버렸다. 협정문의 오류는 한·EU FTA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미 FTA 협정문에는 심각한 번역 오류가 너무 많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엉터리 번역은 물론, 심지어 영어본과 의미가 다른 것도 있다.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지 2년이나 지난 협정문에 이런 오류가 버젓이 살아있다는 게 .. 더보기
주미 한국대사관 `한미 FTA, 미국 오락산업이 승리자 된다` 주미 한국대사관 "한미 FTA, 미국 오락산업이 승리자 된다" MB정부, FTA 위해 한국 영화산업 포기? 기사입력 2011-03-04 오후 3:36:55 주미 한국대사관(한덕수 대사)이 스크린쿼터 축소 등의 이유를 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 영화산업에 득이 된다는 홍보메일을 뿌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오직 FTA 발효만을 위해 사실상 한국 영화산업을 미국에 팔아넘겼다고 시인한 꼴이라, 국내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주미대사관이 만든 한·미 FTA 홍보사이트 '한-미 무역 파트너십' 홈페이지(http://www.koreauspartnership.org)가 메일링리스트에 오른 독자들에게 발송한 '코러스 FTA가 수상했습니다! 미국 오락산업을 위한 모범적 무역협정입니.. 더보기
한-미 FTA도 ‘엉터리 번역’ 수두룩 한-미 FTA도 ‘엉터리 번역’ 수두룩 재심→검토절차, 오인→실수, 의약품→제품 한글-영문본 동등효력…통상분쟁 부를수도 한겨레 정은주 기자 » 한-미 FTA 비준 동의안 번역 오류 사례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국문본에도 한-유럽연합(EU) 협정문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번역 오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태로 협정문이 발효될 경우 분쟁에 휘말릴 소지가 크고, 특히 대외 조약에 대한 비준을 국회가 동의하면 협정문은 국내 법률로서 효력을 지니는 만큼 관련된 국내 다른 법령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한-유럽연합 협정문의 번역 오류를 최초로 제기한 송기호 변호사는 3일 “한-미 협정문 국문본에 정부는 동일한 영어 단어인 ‘independent review’를 어느.. 더보기
4대강 공사 노동자 또… 무리한 ‘속도전’에 12명째 안타까운 희생 4대강 공사 노동자 또… 무리한 ‘속도전’에 12명째 안타까운 희생 ㆍ낙동강 현장 작업인부 숨져 ㆍ해빙기 지반 약화 위험에도 조기 완공 매달려 안전 소홀 입력 : 2011-03-11 21:36:54ㅣ수정 : 2011-03-11 23:23:47 날이 풀려 지반은 약해지는데, 9월까지 4대강 공사 끝내라고 하고….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속도전으로 치달으면서 현장 근로자들의 사망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우려가 큰데도 ‘3월 준설 완료-장마철까지 보 공사 완료-9월 중 모든 공사 완료 후 시운전’이라는 살인적인 공기에 맞추기 위해 안전을 소홀히 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11일 오전 7시50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낙동강 사업 농지 리모델링 작업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 .. 더보기
[사설]대통령 측근의 4대 금융지주 ‘싹쓸이’가 공정사회인가 [사설]대통령 측근의 4대 금융지주 ‘싹쓸이’가 공정사회인가 한겨레ㅣ입력 : 2011-03-11 21:13:36ㅣ수정 : 2011-03-11 21:13:39 이명박 대통령의 ‘제식구 챙기기’ 인사는 아마도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모양이다. 공기업은 물론이고 금융회사, 민간기업에 이르기까지 측근들 자리 챙겨주기 인사로 지탄받아온 이 정권은 결국 우리나라 금융지주회사 다섯 곳 가운데 네 곳의 회장 자리를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로 채우겠다고 나섰다. 우리나라 금융 역사상 전무후무한 것은 물론이고 후진국에서도 보기 드문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이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에 내정됐다. 강 위원장이 누구인가. 이 대통령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