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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

[사설]대통령 측근의 4대 금융지주 ‘싹쓸이’가 공정사회인가 [사설]대통령 측근의 4대 금융지주 ‘싹쓸이’가 공정사회인가 한겨레ㅣ입력 : 2011-03-11 21:13:36ㅣ수정 : 2011-03-11 21:13:39 이명박 대통령의 ‘제식구 챙기기’ 인사는 아마도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모양이다. 공기업은 물론이고 금융회사, 민간기업에 이르기까지 측근들 자리 챙겨주기 인사로 지탄받아온 이 정권은 결국 우리나라 금융지주회사 다섯 곳 가운데 네 곳의 회장 자리를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로 채우겠다고 나섰다. 우리나라 금융 역사상 전무후무한 것은 물론이고 후진국에서도 보기 드문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이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에 내정됐다. 강 위원장이 누구인가. 이 대통령의.. 더보기
보상 뉘앙스 풍긴지 두달…삼성 ‘옴니아2 불만’ 방치 보상 뉘앙스 풍긴지 두달…삼성 ‘옴니아2 불만’ 방치 구체적 대책 안 내놔 한겨레 구본권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삼성전자가 ‘옴니아의 덫’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옴니아폰 보상 방안과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11일 “옴니아 고객들의 불만을 잘 이해하고 있으나 지금은 공식적으로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보상책은 없다는 답변이다. 삼성전자가 한때 ‘아이폰을 능가하는’ 스마트폰으로 선전하면서 판매한 옴니아폰은 품질과 서비스 미흡은 물론 잦은 오작동으로 사용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두 달여전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고객 불만을 인정하고 대책 검토를 언급한 바 있다. 2009년 10월 90만 원이 넘는 당시 최고가 모델로 출시된 .. 더보기
친일파청산법과 재산환수법에 제동을 건 국개의원들 명단 ♣ 16대 국회 친일청산법 반대자 현황 (1) 열린우리당 : 반대자 없음 (2) 한나라당 : 149명중 100명 반대 (3) 자민련 : 9명 반대 (4) 민주당 : 3명 반대 (5) 국통21 : 1명 반대 (6) 무소속 : 1명 반대 ♣ 17대 친일파 재산환수법 찬성 서명자 현황 (1) 열린우리당 : 149명중 149명 전원 서명 (2) 민주노동당 : 10명중 10명 전원 서명 (3) 한나라당 : 121명중 6명 서명 (4) 민주당 : 9명중 3명 서명 ♣ 17대 친일파 재산환수법 입법 현황 (1) 열린우리당 : 100% 전원 찬성 (2) 민주노동당 : 100% 전원 찬성 (3) 민주당 : 100% 전원 찬성 (4) 한나라당 : 100% 전원 반대 친일청산법 반대의원 명단 한나라당 박관용 (국회의장, 부.. 더보기
혜화경찰서, `폭행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 처벌 혜화경찰서, "폭행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 처벌 검찰, 어버이연합에 폭행당한 피해자에게 벌금 30만원 약식기소 2010년 10월 20일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종묘공원내에 집회신고를 하고 백만민란 서명을 받던 아사달 노인회 한모 회장을 흉기를 들고 죽이겠다고 협박한 폭행 사건을 수사한 혜화 경찰서가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 검찰의 약식기소로 벌금통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경찰의 편파 수사로 폭행을 당하고 벌금 통지를 받은 아사달 노인회 한회장 © 서울의소리 한회장은 본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혜화 경찰서에 찾아가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 가해자를 처벌해 달라고 하였으나 한번도 피해 진술 조사도 하지않고 폭행 가해자로 몰아 검찰에 수사보고를 하여 벌금이 나왔지않겠냐" 면서 경찰의 편파 수사를 원.. 더보기
허드렛날 아시나요? (용두 할마시 내려오는날) 허드렛날 아시나요? 음력 2월 1일을 말하며 농사가 시작되는 기점입니다. 예날사람들은 이날 천자가 관리들에게 농서를 지어 올리게 하고 중화척(中和尺)을 문무백관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에도 "중화척은 반죽(斑竹)이나 적목(赤木)을 써서 만든것입니다. 대개 중국 당나라 때 중화절의 옛 일을 본뜬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중국의 법식을 따라 중화절이 국가적으로 실시되었으나 이는 궁중에 국한되었고 민간에서는 머슴날로 쇠었습니다. 콩을 넣은 송편을 빚어 나이 수대로 일꾼들에게 먹이고 하루를 즐기게 했습니다. 전라도 일대에서는 허드렛날이라 하여 동네회의를 열어 1년간의 마을 대소사를 결정하고 하루를 즐겼습니다. 충청도지방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세웠던 낟가리대(禾積)를 쓰러뜨려 볏가리의 벼를 .. 더보기
삼성, “직업병이 아니라고 과학적으로 검증됐다” 삼성, “직업병이 아니라고 과학적으로 검증됐다” 기사입력시간 2010.04.02 18:56:11 시사IN은 삼성 백혈병 논란과 관련해 삼성에 공식적인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삼성 홍보팀은 다음과 같은 답변서를 보내왔다. 반올림이나 유족들은 잇단 백혈병 발생과 관련해 직업병이라고 보는데? 산업안전공단의 역학조사는 1차(2007년 9월), 2차(2008년 4월~11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1차 조사는 산재신청인의 작업환경에 유해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나 해당사항이 없다고 결론을 맺었고, 2차 역학조사는 반도체업체 근로자들의 백혈병을 비롯한 조혈기계암 발병 비율이 일반 국민보다 높은지를 통계적으로 검증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없거나 높지 않다고 결론을 맺었다. 1차 조사 결과에 대해 양호한.. 더보기
삼성 백혈병 논란, “개인질병” vs “직업병” 백혈병 논란, 삼성 “개인질병” vs 시민단체 “직업병” 기사입력시간 2010.04.05 10:32:15 꿈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삼성전자. 하지만 ‘또 하나의 가족’이 그곳에서 죽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2009년 12월까지 확인된 백혈병·림프종 등 조혈계 암 발병자만 22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조사 결과에서도 2007년까지 기흥공장 14명, 온양공장 4명, 수원사업장 1명이 조혈계 암에 걸렸다. 기흥공장 6명, 수원사업장 1명이 사망했다. 집단 발병은 우연일까? 이건희 회장이 복귀한 삼성. 삼성은 개인적 질병뿐이라고 해명한다. 산재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삼성이 침묵하는 사이 희생자들은 계속 늘고 있다. 스물세 살 박지연씨가 또 다시 사경을 헤매고 있다. (3월31일.. 더보기
FTA 독소조항 ISD, 국내법은 이렇게 무너졌다 FTA 독소조항 ISD, 국내법은 이렇게 무너졌다 납 중독 일으킨 美 기업, 페루 정부 상대 1조원 소송 기사입력 2011-02-08 오후 4:26:02 미국의 다국적 기업 렌코(Renco)가 페루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제소권(ISD)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은 지난 2009년 2월 1일부터 발효됐다. 미-페루 FTA는 한-미 FTA와 마찬가지로 ISD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등 외신과 미국의 시민단체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에 따르면 페루의 납 생산업체 도 런 페루(Doe Run Peru)의 최대주주인 렌코는 지난 5일 "페루 정부가 (DRP를) 불공정하게 다뤘다"며 "미국과 페루의 FTA에 의거해 페루 정부를 제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렌코는 "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