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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 “최순실이 박근혜 삼성동 집 사줬다” 특검 “최순실이 박근혜 삼성동 집 사줬다” [경향신문] 유희곤 기자 | 입력 : 2017.03.05 10:35:00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 기소)이 박근혜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사진)를 대신 사들인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과 검찰은 향후 최순실이 박근혜의 옷값뿐 아니라 주택 매입비용까지 대납해준 점을 근거로 이들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고 뇌물 혐의 입증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달 28일 최순실을 추가로 기소하면서 최순실 어머니인 임선이(2003년 사망)와 함께 1990년 박근혜 대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주택은 지금까지 박근혜 명의로 되어 있다. 가격은 땅(484㎡)과 건물(지하 .. 더보기
문체부 간부들 두 번 죽이는 박근혜 대리인단 문체부 간부들 두 번 죽이는 박근혜 대리인단 헌재 최종변론서에 사적 결함·비위 암시 ‘최순실 모녀와 무관’ 주장하려 명예 훼손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 입력 : 2017.03.03 06:00:04 | 수정 : 2017.03.03 07:23:21 최순실(61·구속 기소) 모녀를 두둔하지 않아 ‘찍어내기’ 당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들에게 별개의 경질 사유가 있다고 박근혜 대리인단이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경질 사유는 개인 명예와 관련돼 자세히 밝힐 수 없다”며 궁금증을 자아내 이들이 해당 간부들의 명예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근혜 대리인단은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종합준비서면(최종변론서)에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직한 사유는 개인의 명예와 관련돼 자세하게 밝힐.. 더보기
특검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기춘 지시로 선임’ 확인 특검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기춘 지시로 선임’ 확인 “경영자후보추천위 열리기도 전에 낙점” 진술 확보 [경향신문] 유희곤 기자 | 입력 : 2017.03.02 06:00:04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14년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67) 선임 과정에 김기춘(78·구속 기소,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수사 기록과 증거를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은 조원동(61·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와 포스코 전·현직 임원을 통해 권 회장이 포스코의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내정됐다는 관련자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다. 공식적으로 포스코는 2014년 1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권오준 당시 기술부문 총괄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더보기
박근혜 거짓말 또 들통났다 박근혜 거짓말 또 들통났다 [박근혜 탄핵 심판 16차 변론] 안종범 "박근혜, KT에 차은택 측근 추천 지시" [오마이뉴스] 글: 선대식, 편집: 김도균 | 17.02.22 14:40 | 최종 업데이트 17.02.22 14:40 박근혜의 거짓말이 또 들통났다. 22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탄핵 심판 16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입을 통해서다. 박근혜와 국회 쪽의 증인 신문이 끝난 후,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안종범 전 수석을 상대로 많은 질문을 던졌다. 그 가운데 이동수씨와 신혜성씨가 KT에 취업하게 된 경위를 물었다. 최순실이와 안종범 전 수석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박근혜와 공모해 차은택씨의 지인인 이씨와 신씨가 KT에 입사할 수 있도록 압력.. 더보기
‘박근혜 최순실 전경련 커넥션’ 규제프리존법 폐기하라 ‘박근혜 최순실 전경련 커넥션’ 규제프리존법 폐기하라 [민중의소리]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 이승홍 의사 | 발행 : 2017-02-23 13:12:17 | 수정 : 2017-02-23 13:12:17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규제프리존법) 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명분 하에 새누리당이 19대 국회말부터 공을 들이던 법안이다.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가장 우선해 발의했던 법안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시작된 ‘규제개혁’을 법안의 명칭에 넣을 정도로 친기업, 반민중 법안이기도 하다. 그런데 박근혜 정권이 대중투쟁으로 종지부를 찍는 이 시점에도 구 새누리당 잔당인 바른정당에 국민의당이 가세해 규제프리존 특별법의 처리에 의지.. 더보기
최순실 ‘집사변호사’ 인사자료엔 “법조 생불”, “MB때 벼락성장” 최순실 ‘집사변호사’ 인사자료엔 “법조 생불”, “MB때 벼락성장” 최순실 ‘집사변호사’ 인사자료 뭐가 담겼나 박근혜 취임 한달 전 작성 “그분께 누가 된다” 위험행동 안듯 대법관·3대 사정기관장 후보 새정권 충성·정치성향·품성 등 안팎 풍문 섞어 구체·노골적으로 [한겨레] 서영지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7-02-21 05:33 | 수정 : 2017-02-21 08:29 “정권 초기 인사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그분께 누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분께 후보군 인물들의 평가를 진정 전해드릴 필요성이 있다고 사모님께서 생각하신다면, 기간을 좀 주시면 일선과 조직 내 평가를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최순실의 측근 법조인 중 한명으로 알려진 맹준호 변호사는 최순실을 “사모님”으로 깍듯하게 부르면서도, .. 더보기
최순실, 인수위때부터 대법관·검경 수장 ‘인사자료’ 수집 최순실, 인수위때부터 대법관·검경 수장 ‘인사자료’ 수집 특검팀, 측근 변호인 컴퓨터에서 확보 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후보 인사평 이전 정권과 관계·충성도 등 자세히 기록 유일한 ‘단수 추천’ 대법관 후보 실제 임명 당사자 “최씨에게 전달은 안했다” 주장 [한겨레] 서영지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7-02-21 05:31 | 수정 : 2017-02-21 08:27 최순실(61·구속기소)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인 2013년 1월 말, 대법관, 검찰총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후보군 19명을 자체적으로 분류한 뒤 이들의 인사평을 수집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 인사자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기에 최순실의 측근 법조인이 작성한 것으로, 여기에 등장한 5명은 실제 박근혜 정부에서 대법관 및 해.. 더보기
‘허수아비 여왕’ 박근혜와 ‘상왕’ 최순실의 4년 ‘허수아비 여왕’ 박근혜와 ‘상왕’ 최순실의 4년 [김종철 칼럼] 무너진 국가를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가 [미디어오늘]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 2017년 02월 20일 월요일 오는 2월 25일은 박근혜가 청와대를 부정선거로 강탈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전임자인 이명박으로부터 정부를 물려받은 박근혜는 가뜩이나 반신불수가 되어버린 ‘민주공화국’을 ‘유사(類似) 전제군주제’로 전락시켰다. 그 정점에는 박근혜가 아니라 사인(私人)에 불과한 최순실이 버티고 있었다. 헌법 제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박근혜와 최순실이 지난 4년 동안 국정을 농단해온 실상을 보면 두 사람은 “이 나라는 전제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