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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천박한 인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천박한 인식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8-03-08 12:51:47 | 수정 : 2018-03-08 12:51:47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정당 대표 초청 오찬에 참석해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황당한 말을 건넸다. 홍 대표는 임 실장에게 “안희정(의혹)이 임종석 기획이라던데…”라며 정치판이 무섭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안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가 있는 일이다. 홍 대표는 이런 일을 누구의 기획이라고 보는 셈이다. 홍 대표는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농담한 것”이라고 발을 뺐다. 농담도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말이 있다. 홍 대표는 ‘미투’운동에 대해 일말의 진정성도 갖고 있지 않음이 분명하다. 홍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미투’운동을 정략.. 더보기
평화의 낙오자들 이하 작가 - 평화의 낙오자들 더보기
자칭 보수의 막무가내... 당신들의 ‘애국’은 대체 뭔가 자칭 보수의 막무가내... 당신들의 ‘애국’은 대체 뭔가 나날이 더해지는 폭력성... 두눈 뜨고 볼 수가 없다 [오마이뉴스] 글: 김민수, 편집: 김지현 | 18.03.05 11:51 | 최종 업데이트 : 18.03.05 11:51 요즘 들어 소위 '보수세력'(탄기국, 박사모 등) 집회의 면면을 보면, 민주화운동을 통해 쟁취한 '집회와 시위 자유' 영역에서 가장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 집단이 바로 이들이 아닌가 싶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양상해 내는 것도 모자라, 그 뉴스를 바탕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 등에 대한 모욕 발언을 일삼는다. 그뿐만 아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 중에는 국가의 안보나 평화를 저해하는 구호들까지 난무한다. 탄핵정국에서 폭력 집회로 사망자까지 발생하게 한 사건이 있었음에.. 더보기
군인권센터 “탄핵심판 기각시, 군 병력으로 ‘촛불진압’ 모의” 군인권센터 “탄핵심판 기각시, 군 병력으로 ‘촛불진압’ 모의” 8일 복수의 제보 인용해 주장...국방부 “조사 뒤 후속조치” [오마이뉴스] 안홍기 | 18.03.08 12:13 | 최종 업데이트 : 18.03.08 14:16 박근혜 퇴진 촉구 촛불시위가 거세져 국회가 탄핵소추를 의결한 뒤 군 수뇌부가 시위를 무력 진압할 방안을 모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방부는 즉각 관련 사실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8일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국방부 내에서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기각할 것에 대비하여 군 병력 투입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의가 분분했다"며 "당시 수도방위.. 더보기
돌봄노동이 엄마의 용돈벌이?…정부는 ‘악덕 사용자’ 돌봄노동이 엄마의 용돈벌이?…정부는 ‘악덕 사용자’ 태어나 자라고, 다치거나 병들고 늙어가는 생애 모든 과정에서 인간은 누구나 돌봄 수혜자이며 돌봄은 의존이 아닌 권리다. 가족도 하기 힘든 일…그 일 대신하는 돌봄노동자 어째서 처우는 가볍고 책임만 이토록 무거운가 [한겨레] 이지혜 김미향 기자 | 등록 : 2018-03-08 05:01 | 수정 : 2018-03-08 11:43 6년 차 ‘아이돌보미’ 배민주(52) 씨는 2016년 9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한 가정으로 출근하게 됐다. 마곡지구는 당시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었다. 지하철로 출근하기에 마땅치 않았고 노선버스도 없었다. 시간당 6500원을 받으며 출퇴근에 택시비까지 써야 했던 배 씨는 여성가족부에 “교통비를 지원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건의.. 더보기
50만원 때문에 소송?…“하찮은 노동이란 편견과의 싸움” 50만원 때문에 소송?…“하찮은 노동이란 편견과의 싸움” 초등돌봄전담사로 1년간 근무 매일 1~2시간 초과근무했지만 무기계약 전환시키지 않으려 ‘주14시간 계약’만 인정한 교육청에 소송 걸어 첫 승소 가족도 응원하지 않던 재판 하며 “내 능력 부족해 월급 적은 게 아니라는 것 깨닫게 돼” [한겨레] 글·사진 김미향 기자 | 등록 : 2018-03-08 05:01 | 수정 : 2018-03-08 09:23 “애 아빠(남편)는 그런 것 하지 말고 조용히 학교나 다니라고 해요. 아이 둘은 제가 승소하기 전까지 교육청과 재판하는 줄도 몰랐어요.” 김경란(51·사진) 씨는 맞벌이 부부 자녀나 취약계층의 저학년(1~2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돌봄전담사(경기도 명칭은 ‘초등.. 더보기
“OECD, 삼성 뇌물사건 ‘봐주기 판결’ 논란 면밀히 검토” “OECD, 삼성 뇌물사건 ‘봐주기 판결’ 논란 면밀히 검토” 코스 ‘OECD 뇌물방지 워킹그룹’ 의장 인터뷰 대통령 탄핵 “법 어기면 누구나 처벌” 확인 재벌 ‘황제경영’과 부패 간 연관성 쟁점화 예상 많은 나라가 부패 기업인 경영참여 금지 법제화 한국언론 재벌 선처 보도관행에 “농담하냐” 반문 김영란법 관련 “공직자 선물 규제는 일반적” [한겨레] 곽정수 선임기자 | 등록 : 2018-03-08 14:04 드라고 코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뇌물방지 워킹그룹’ 의장은 “한국 법원이 삼성 뇌물사건의 1·2심 판결에서 차이를 보여 ‘봐주기’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부패를 근절하려면 법집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 의장은 또 “많은 나라가 부패로 처벌받.. 더보기
MB, 당선 직후 이팔성 민원에 “이상득 만나라” MB, 당선 직후 이팔성 민원에 “이상득 만나라” 검찰, ‘만사형통’ 정황 확보 [경향신문] 박광연 기자 | 입력 : 2018.03.08 06:00:05 2007년 대선 직전 이명박(77·사진) 측에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74)이 대선 직후 이명박을 만나 기업 민원 등을 얘기했고, 이명박은 자신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83)과 상의하라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7일 이상득을 불러 이팔성으로부터 받은 돈을 이명박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이 확보한 이팔성의 비망록에는 이팔성이 대선 직후인 2008년 1~2월 이명박을 만난 당시의 내용이 적혀있다. 이팔성이 성동조선해양의 사업청탁 등을 얘기하자 이명박이 “이 부의장과 상의해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부의장은 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