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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미니 4대강 사업’ 앞에 ‘절세비경’ 회룡포 망가질 판 ‘미니 4대강 사업’ 앞에 ‘절세비경’ 회룡포 망가질 판 “낙동강 망친 것도 모자라 지류에도 손대나”... 환경단체, 내성천 정비사업에 반발 재해 막는다며 제방 쌓고... 자전거도로 설치할 계획 명승지 예천 회룡포·선몽대 포함... “생태계 교란되고 환경 망칠 것” [한겨레] 김일우 기자 | 등록 : 2014.03.20 22:08 | 수정 : 2014.03.20 22:44 ▲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주변을 감싸고 돌아 ‘육지 속의 섬’이라고 불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운리 회룡포의 2011년 9월4일 모습. 사진가 박영훈씨 제공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에 제방을 쌓고 자전거도로와 다리를 건설하는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본류를 망친 것도 모자라 .. 더보기
"15년간 물 마른 적 없는데"... 누구 책임인가 "15년간 물 마른 적 없는데"... 누구 책임인가 [현장] 4대강 사업 완공 후 2년... '누더기' 된 남한강 [오마이뉴스] 이철재 | 14.03.16 16:03 | 최종 업데이트 14.03.16 16:17 지난 3일, 4일 SBS '물은 생명이다' 취재팀과 남한강을 찾았습니다. 4대강 사업이 마무리 된 후 만 2년이 지나고 있는 현재, 우리 강이 얼마나,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권이 기후변화, 수질개선, 일자리창출, 생태계 복원을 명분으로 22조 원의 예산을 들인 대규모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정권이 호언장담했던 목적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생태계 훼손, 수질 악화, 혈세 낭비, 부실 및 비리 속출 등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 남한강 금당천의 현재.. 더보기
‘4대강’ 드러나지 않게 숨기기 ‘4대강’ 드러나지 않게 숨기기 국토부 ‘출구전략’ 본격화… 각종 사업에서 주요국가하천으로 표기 [주간경향 1062호] 박병률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 | 2014-02-11 국토교통부가 소리소문 없이 ‘4대강’이라는 단어를 지웠다. 국토부는 앞으로 한강, 낙동강, 금강 등 각종 치수사업에서 ‘4대강’ 대신 ‘주요 국가하천’이라는 단어를 쓰기로 했다. 국토부가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4대강 출구전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예상은 됐던 일이다. 추가적인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설물을 그대로 두기는 어렵다. 가뜩이나 재정이 부족한 현 정부에서 4대강 관리비를 요구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다. 그렇다고 출구전략이 쉬운 것도 아니다. 대폭적으로 하자니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실패를 시인하는 꼴이 된다. .. 더보기
갇힌 물 흐르게하자…구마강이 살아나고 은어가 돌아왔다 갇힌 물 흐르게하자…구마강이 살아나고 은어가 돌아왔다 일본 아라세댐 철거 운동 [한겨레] 야쓰시로(구마모토현)/글·사진 정남구 기자 | 등록 : 2013.10.08 20:20 | 수정 : 2013.10.08 22:29 ▲ 지난해 9월1일 철거공사가 시작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미즈카미무라의 아라세댐. 2500개에 이르는 일본의 댐 가운데 사용 도중 처음으로 철거되는 댐이다. 1955년 이 댐이 준공된 이후 물고기가 사라지고 홍수가 빈발하자 구마모토현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댐 철거를 결정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미즈카미무라에서 발원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반원을 그리듯 115㎞를 흘러 서쪽 바다로 흘러드는 구마강은 중류의 강폭이 150m 안팎에 이르는 큰 강이다. 이 강에 댐 건설이 시작된 때는 19.. 더보기
‘MB가 4대강 수심 지시’ 문건으로 확인됐다 ‘MB가 4대강 수심 지시’ 문건으로 확인됐다 민주, 국토부 문건 공개… “대운하 염두 결정적 근거” ‘수자원 확보 어렵고 수질 악화 등 우려’도 미리 알아 [경향신문] 김진우 기자 | 입력 : 2013-10-02 23:04:03 | 수정 : 2013-10-02 23:29:03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4대강 수심을 운하용으로 적합한 5~6m가 되게 파라고 지시한 사실이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비밀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민주당 4대강 불법비리 진상조사위원회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부의 비공개 문서들을 공개했다. 문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12월 국토균형발전위 위원장과 6개 부처 실·국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4대강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5~6m가 되도록 굴착하.. 더보기
[단독] 4대강 '설거지' 비용만 5년간 21조원 [단독] 4대강 '설거지' 비용만 5년간 21조원 김경협 의원 자료공개…5년마다 4대강 사업비 반복 투입될 듯 [CBS노컷뉴스] 권민철·박상용 기자 | 2013-10-01 04:00 ▲ (자료사진) 4대강 사업 이후 수질 개선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 환노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4대강 수계별 수질개선사업비 현황'을 보면 올 한해 4조원이 넘는 예산이 수질개선사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돼 있다. 더 큰 문제는 4대강 사업 시행 이후 수질개선비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4대강 사업 이전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해마다 2조 1천억원 ~ 2조 3천억원씩 들어가던 것이 4대강 사업 이후인 2009년부터는 이 비용이 3조원대로 급증했다. 이 자료에 따.. 더보기
[단독] 수공, 태국판 4대강 사업 수주 ‘위험한 계약’ [단독] 수공, 태국판 4대강 사업 수주 ‘위험한 계약’ 토지 보상 업무까지 떠맡아 비용 초과 부담 고스란히 수공 “본계약 협상 때 이관 설득”…태국 ‘재협상 불가’ [한겨레] 방콕/이유주현 기자 | 등록 : 2013.10.02 08:31 | 수정 : 2013.10.04 11:19 지난 6월 타이 정부가 실시한 물관리사업 국제입찰에서 6조2000억원짜리 방수로·임시저류지 토목공사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K-워터·수공)가, 공사 터로 편입되는 현지 주민들의 토지 보상 업무를 맡는 조건으로 선정된 사실이 1일 뒤늦게 확인됐다. 수공은 보상비가 계약액을 초과할 경우 이 또한 떠맡기로 했다. 이는 타이 정부가 공사 입찰에 앞서 사업자들한테 제시한 물관리사업 관련 과업지시서(TOR)에 명시돼 있는.. 더보기
‘태국판 4대강 사업’에 성난 주민들 “K워터, 빨리 발 빼라” ‘태국판 4대강 사업’에 성난 주민들 “K워터, 빨리 발 빼라” 르포 l 방콕 인근 탈로 마을을 가다 [한겨레] 깐짜나부리(타이)/이유주현 기자 | 등록 : 2013.10.02 21:02 | 수정 : 2013.10.03 11:52 ▲ “방수로 건설 반대” 펼침막 타이 깐짜나부리의 탈로마을 주민들이 지난달 22일 방수로 건설 예정지인 다리 위에 올라 ‘방수로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펼침막을 가리키고 있다. 깐짜나부리/이유주현 기자 * 케이워터 : 한국수자원공사 타이 수도 방콕에서 자동차로 2시간가량 걸리는 깐짜나부리 지방의 탈로마을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강변에 깃들어 있다. 저지대가 대부분인 타이의 여느 강처럼, 이 마을을 끼고 있는 매끌롱강은 강둑 높이까지 차올라 고요히 흘러간다. 주민들 대부분이 농사를 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