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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빠가 왜 집회에 나갔는지는 어느 언론도 보도하지 않는다” “아빠가 왜 집회에 나갔는지는 어느 언론도 보도하지 않는다” 백남기씨 딸 백도라지씨와 백민주화씨 단독 인터뷰 [경향신문] 이혜리 기자 | 입력 : 2015-11-25 17:01:33ㅣ수정 : 2015-11-25 19:49:10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쯤 찾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3층 중환자실 앞은 한 농민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원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바로 지난 14일 종로 일대에서 민중 총궐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백남기 씨(68)다. 이곳에서 백씨의 딸 백도라지 씨(33)와 백민주화 씨(29)를 만났다. 이들은 “처음에는 아빠의 위독한 상태 때문에 경황이 없었지만, 이제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 더보기
경찰 “2차 민중총궐기 불허 검토”…법조계 “반헌법적 발상” 경찰 “2차 민중총궐기 불허 검토”…법조계 “반헌법적 발상” [민중으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24 11:54:53 경찰은 12월 5일로 예고된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11월 14일 1차 집회 때의 연장선상에 있으면 불허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23일 밝혔다. 1차 민중총궐기를 불법집회로 규정한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5조 2항을 근거로 불허를 검토하고 있다. 이 조항은 ‘집단적인 폭행, 협박, 손괴, 방화 등으로 공공의 안녕 질서에 직접적인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 또는 시위’를 금지 대상으로 적시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지만 신고 내용, 목적 등을 두루 검토해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다. 과거 쌍용.. 더보기
“경찰, 노조 명단 요구 공문 보내 집회 참가자 색출 작업” “경찰, 노조 명단 요구 공문 보내 집회 참가자 색출 작업”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9 09:18:01 경찰이 노조원 명단을 요구하는 수사협조 공문을 보내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자 색출 작업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이자 새정치민주연합 불법과잉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청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상록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서 ▲홈플러스 안산점,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에 11월 14일 집회참가자를 찾는다는 이유로 노조원 명단을 요구하는 수사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홈플러스 안산점에 11월 14일 홈플러스 정문 앞에서 버스.. 더보기
MB정부, 정치인 사찰 논란···박근혜·박원순 동향 문건 유출 MB정부, 정치인 사찰 논란···박근혜·박원순 동향 문건 유출 국정원·경찰 문건 작성해 청와대 비선 보고···안철수·손학규 내용도 남겨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6 10:05:33 MB(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여야 정치인 동향을 파악해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비선(秘線) 보고한 정황이 포착돼 파장이 예상된다. 이중에는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박근혜의 동향 파악 내용도 포함돼있다. 6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당시 문서 관리를 담당하던 청와대 행정관 A(48)씨가 퇴직하면서 일부 보관하던 대외비 문서 715건을 몰래 유출하다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선관위 및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 사이버테러 특별검사(디도스 특검)'와 서울중앙지.. 더보기
최민의 시사만평 - 죽은 노동자의 사회 더보기
“인도를 왜 막아? 정몽구나 구속하세요!” “인도를 왜 막아? 정몽구나 구속하세요!” 9.12 희망버스 한남동 정몽구 회장 자택 인근서 출발 정 회장 자택 접근 막는 경찰과 충돌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12 11:23:08 기아차동차, 거제 대우조선해양, 부산 생탁 등 고공농성중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버스'가 12일 오전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자택이 있는 용산구 한남동에서 출발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거제와 부산을 거치는 1박2일 일정을 출발하기에 앞서 정몽구 회장 자택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파견 현행범, 정몽구를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정몽구 회장 자택 인근에서는 평화적 집회를 보장하라는 희망버스 참가자들과 이를 막는 경찰간의 충돌이 한 시간여 계속됐다. 기아차 관.. 더보기
경찰, 권영국 변호사 재판에도 ‘조작 증거’ 제출했다 경찰, 권영국 변호사 재판에도 ‘조작 증거’ 제출했다 세월호 집회 참가자들 구속하려 복수 사건에서 ‘위조 진술서’ 돌려막아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03 20:26:29 경찰이 세월호 집회 참가자를 구속하기 위해 대필한 진술서를 복수의 집회 참가자 재판 과정에 공통적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집회 참가자를 처벌하는 과정에서 조작된 증거를 남발한 것이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자 권 모 씨를 구속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진술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경찰은 세월호 집회와 장애차별철폐집회에서 막말 논란으로 경질된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진술서를 대필하고 10년 전 경비과장의 도장을 찍었다. (관련기사 : 경찰, 세월.. 더보기
경찰, 세월호 집회 참가자 구속 위해 증거 조작 경찰, 세월호 집회 참가자 구속 위해 증거 조작 집회 경비 책임자 진술서 대필 10년 전 종로서 경비과장 도장 사용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03 11:54:15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자를 구속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현장 경비 책임자의 진술서를 조작해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명의로 작성된 진술서는 실제 해당 경비과장이 작성하지 않았고, 진술서에 찍힌 도장은 10년 전 종로서 경비과장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작·대필 진술서’ 증거 자료로 법정에 제출 집회 참가자, 조작된 자료 바탕으로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지난 4월 18일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경찰은 일용직 노동자 권 모 씨를 포함, 참가자 100여 명을 연행했다. 권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더보기